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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응답하라 BGF ! -러시아편

작성일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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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응답하라 BGF! 제2탄이 돌아왔다. 러시아 하면 당장 머리 속에 어떤 것들을 떠올려볼 수 있을까 혹시 지금 연상되는 한 두가지 정도의 단어가 전부라면 아직 러시아의 진짜 모습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이것을 빼놓고 러시아를 체험했다고 말하지 말라! 개봉박두, 영현대 기자단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체험한 진짜 러시아 이야기! 이번 응답하라 BGF 제 2편에서는 1편 핀란드에 이어 러시아에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돌아보고자 한다!

 

 

 

‘겨울을 사랑하오, 당신의 잔인함/ 부동의 공기와 서리/ 네바강 따라 썰매를 타면/ 장미보다 붉어지는 아이의 얼굴’

청동 기마상에 써있는 푸쉬킨의 한 구절이다. 영하로 내려간 온도, 세차게 부는 바람, 게다가 가끔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는 11월의 러시아 날씨.겨울이 찾아올 무렵 러시아에 도착한 영현대 기자단은 누구보다 끈끈한 동료애를 느끼고 왔다. 왜 살을 파고드는 추운 바람이 불면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피하기 위해 7-8명이 동시에 서로 꼬옥 껴안았기 때문! 러시아의 날씨는 카메라를 쥔 촬영기자들에겐 최악의 상황들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맨손으로 카메라를 손에 쥐어야 했던 영상기자였기에 항상 손이 빨갛게 얼어있던 진호기자. 그러던 어느 날 진호기자에게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선 겨울엔 추운 날씨 때문에 유람선 운행이 중단이 되지만, 우리가 여기서 멈출쏘냐! 기사를 위해 유람선 운하 취재를 강행했던 영현대 기자단이었다. 덕분에 네바 강의 찬바람과 러시아 겨울아침의 영하기온으로 진호기자의 콧물은 멈출 새가 없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유람선 안에 작은 담요들이 구비되어있어 남들보다 두 세 겹 더 덮음으로 촬영을 겨우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담요도 막아주지 못한 추위로 결국 진호기자는 삼각대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유람선 실내로 잠시 대피했다나 뭐라나~

 

 

 

 

 

 

 

 

우아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 그리고 유럽의 낭만과 러시아의 고풍스러운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 상트페테르부르크! 때는 바야흐로 3년전 스무살, 생에 첫 유럽여행을 떠났던 소현 기자는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 드디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도착했다. 소현기자에겐 분명 세계 3대 박물관을 모두 접수()하는 기념적인 날임에 틀림없었다. 고흐, 마티스, 렘브란트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까지 책에서만 보았던 3백만 개에 이르는 미술품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하니 소현기자는 두근두근 설레었다. 전에 방문했던 다른 박물들과는 차원이 다른 외관규모에 한번 놀라고 실내의 화려한 장식과 아름다운 작품에 두 번 놀란 소현 기자는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신나게 관람을 했다. “ 이렇게 아름다운 궁전을 맘껏 즐기던 러시아 왕족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그림 한 점 당 1분씩 봐도 8년이 걸린다는 에르미타주! , 지금까지 가본 박물관중 다시 가고 싶은 곳을 뽑으라면 단연 1등으로 에르미타주를 뽑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BGF일정을 제대로 즐기고 온 명수기자. 무엇 때문에 빵 때문에! 자칭, 타칭 빵순이라 하는 명수기자는 눈앞이 황홀한 경험을 몇 번이나 했다고 한다. 각양각색의 맛과 화려한 빵들이 펼쳐진 아침식사 광경에 숙소를 나서는 매일 매일이 괴로울 정도였으니... 핀란드에 이어 러시아에서 명수기자의 행복은 계속되었다. 어느 식당을 가나 호밀로 만든 흑빵이 나왔던 것! 호밀은 보드카와 더불어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호밀이 잘 자라는 러시아 기후 특성상 흑빵은 매우 대중적이었다 “빵의 색깔처럼 진한 맛을 상상했는데 시큼한 첫 맛에 깜짝 놀랐어요! 그렇지만 계속 먹다 보니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금방 적응이 됐어요~” 메인 식사가 나오기도 전에 빵으로 배를 채워버렸던 명수기자는 후식으로 나오는 블린에 또 한번 반해버렸다. 흑빵이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었다면 블린은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해 2% 부족한 명수입맛을 100%, 아니 그 이상을 채워주었다. 하지만 원 없이 빵을 즐기고 온 명수기자가 한국에 도착했을 땐 일주일 전과는 달리 바지지퍼가 안 채워졌다는 웃지 못할 후문이 돌기도 했다는데...

 

 

 

 

 

문화와 예술, 그리고 역사의 중심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취재하며 영현대 기자단의 머릿속에 스친 단어는 바로 ‘화려함’ 그리고 ‘웅장함’ 이었다. 이들의 규모와 화려함은 러시아 문화예술의 진수와 역사를 감상하는 우리들의 발을 고생시키고 눈을 즐겁게 했다. 예카테리나 왕비가 여름별장으로 쓰기 위해 지었다는 예카테리나 궁전, 세계 최고의 발레공연을 볼 수 있는 마린스키 극장, 수없이 많은 모자이크벽화가 걸린 성 이삭 성당, 3백만점의 작품을 소장한 에르미타주 박물관 등 과연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만큼이나 화려했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황실의 위상을 직접 눈으로 몸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게다가 러시아 쏠라리스 클럽 회원들과의 첫만남은 대성공적으로 끝났으며 거리에서 촬영하는 영현대 기자단에게 손을 흔들어주던 러시아 사람들까지, 영현대 기자단은 4일의 짧은 탐방 동안 러시아의 따뜻함을 느끼고 왔다. 러시아에서의 인상 깊었던 시간들을 뒤로 한 채,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 꼭 느끼고 경험해야 할 것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돌아왔기에 더욱 감각적으로 다가온 ‘진짜’ 러시아, 핀란드 였다. 이 두 나라 덕분에 영현대 기자단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눈부셨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다. 영현대 기자단과 함께했던 생생한 BGF체험기는 이제 끝을 맺지만 두 국가는 잊지 못할 매혹의 나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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