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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태양을 타기 시작했어

작성일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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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러시아는 하반기가 되면 흑야 때문에 해를 보기 힘들어진다. 이런 깜깜함 속에서 빛나는 태양은 특별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깜깜한 러시아에 새로운 태양이 뜨고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 쏠라리스. 쏠라리스는 러시아 수입 차종 중 판매율 1위를 기록, 2013년 올해의 차량에 선정되는 등 러시아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흑야의 나라 러시아의 새로운 태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쏠라리스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열렬한 사랑을 보여주는 단체가 있다. 바로 ‘쏠라리스 러시아 클럽(Solaris Russia Club)’. 러시아 전역에 걸쳐 약 5만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는 이 클럽은 쏠라리스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운영되는 곳이다. 쏠라리스에 대한 러시아의 관심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쏠라리스 러시아 클럽을 영현대 기자단이 만나보았다.




지난 11월 8일 금요일 저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Varshavskiy Express센터. 이곳에 미리 모여있던 30여 명의 쏠라리스 러시아 클럽 회원들은 영현대 기자단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러시아인들이 다소 무뚝뚝하지는 않을까, 기자단을 반기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수없이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쏠라리스 클럽 회원들은 기자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쏠라리스 클럽의 운영자 도브로볼스키(Alexandr Dobrovolsky, 28세) 씨는 ‘한국의 대학생이 우리가 애정을 쏟는 쏠라리스와 우리 클럽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찾아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기대를 했다.’라고 말하며 우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우리에게 쏠라리스 클럽에 대한 소개를 들려주었다.





기자단은 쏠라리스 러시아 클럽 회원들과의 간단한 인터뷰와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쏠라리스에 대한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쏠라리스라는 이름은 러시아 내 이름공모전을 통해 붙여진 이름으로 대다수의 러시아인이 쏠라리스라는 이름을 선택하여 명명되었다. 쏠라리스 클럽 회원들은 우리에게 러시아인들이 쏠라리스에 대해 갖는 특별한 어감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태양을 보기 힘든 러시아에서 쏠라(sola), 즉 태양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추운 날이 길게 이어지며 태양이 잘 비치지 않는 러시아에서 태양은 따뜻함 등의 감정을 넘어선 문화적 상징물이다. 실제 인터뷰 도중 기자가 회원들에게 쏠라리스에 대해 떠오르는 단어를 묻자 안정감, 따뜻함, 가족 같은 느낌 등 태양이 품는 이미지를 차에 연결 지어 떠오르게 된다고 답했다.




클럽 회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우리는 이들이 왜 쏠라리스를 선택했는지, 왜 쏠라리스를 사랑하는지 이유를 물었다. 엘리자베타(Efimova Elizaveta Vladimirovna, 21세) 씨와 야로싸쳅 (Yarocachev, 39세) 씨는 쏠라리스를 사랑하게 된 이유로 디자인을 꼽았다. 그들은 쏠라리스의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같은 규모 차량 중에서도 특히나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가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디자인이기에 러시아에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생각을 덧붙였다. 나딸리야(Lagoshnyak Nataliya, 27세) 씨도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특히나 쏠라리스의 옆선과 예쁜 앞면 때문에 이 차를 고르게 됐다고 했다.
대다수 회원이 쏠라리스를 사랑하게 된 이유로 품질과 디자인을 꼽았다, 이외에도 악사나(Oksana, 35세) 씨는 쏠라리스의 옵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쏠라리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옵션과 차 자체가 가지고 있는 안전성 때문에 쏠라리스를 고르게 됐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Rusinov Vladimir Yurievich, 29세) 씨는 쏠라리스의 다이나믹한 이미지가 자신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선택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들과 쏠라리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기자단은 회원들에게 짧은 설문지를 나누어 줬다.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회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설문지에 기자단의 인사와 소개, 그들에게 궁금한 이야기들을 미리 준비한 것. 설문지에서 인상 깊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부분은 자신의 차에 붙이는 애칭에 관한 질문의 답변이었다. 무뚝뚝한 이미지의 러시아인들이 차에 애칭을 붙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것 같았던 걱정은 기우였던 것일까. 각종 재미있는 애칭을 적어서 건네주는 회원들을 통해 기자단은 이들과 한 발 더 가까워짐을 느꼈다. 쏠야르나 쏘피, 쏠릭과 같은 쏠라리스와 음운적으로 연관되는 애칭들도 있었고 새끼고양이나 곰, 강아지와 같은 동물로 표현하는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아기, 멋쟁이와 같은 자신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애칭으로 부르는 회원, 축구 클럽 첼시의 구단주(Roman Abramovich)의 이름으로 애칭을 부르는 회원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애칭들을 만날 수 있었다.









고마움의 표시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마친 후, 우리는 자리를 옮겨 야외로 나갔다. 이들이 선뜻 자신들의 쏠라리스를 구경시켜 주겠다고 하여 차를 보러 나간 것이었다. 야외 주차장의 한 켠에 위치한 빈 공터로 우리를 안내한 회원들은 26대의 쏠라리스를 능숙하게 배열하기 시작했다. 양옆 차와의 간격을 일정하게 고려하며 V자로 신속하게 대열을 만드는 회원들을 보고 기자단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어느덧 깜깜한 밤하늘 아래 빈 공터에는 V자로 주차된 다양한 색상의 쏠라리스가 환한 라이트를 비추며 대열을 갖추고 있었다. 촉촉하게 비까지 내리기 시작하자 반짝반짝하게 번지는 라이트의 빛이 기자단과 회원들을 비추어 주었다. 환영과 반가움의 표시로 쏠라리스 러시아 클럽 깃발을 선물 받은 기자단은 꿈만 같았던 짧고도 감동적이었던 만남에 그들에게 연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러시아를 밝히는 또 하나의 태양, 쏠라리스. 쏠라리스 러시아 클럽과의 만남을 통해 러시아인들의 태양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 투영된 ‘쏠라리스’라는 이름처럼 사람들의 마음속에 단순한 차 이상의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쏠라리스라는 차종에 대해 누구보다도 강한 열정과 사랑을 보여주는 쏠라리스 러시아 클럽과의 만남에서 우리는 사랑과 열정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이라는 만국 공통어가 자동차를 통해 전달된 그 특별한 만남 속에서 우리는 러시아에 떠오른 새로운 태양을 만나볼 수 있었다. 러시아는 지금, 태양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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