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도심 한복판에서 겨울을 즐기다

작성일2013.12.16

이미지 갯수image 11

작성자 : 기자단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하는 도시가 바로 뉴욕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뉴욕에는 너무나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물관, 브로드웨이 공연,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 그리고 길거리 공연까지. 관광객들에게는 심심할 틈이 없는 활기찬 도시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 기사를 통해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뉴욕에서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아이스 스케이팅이다. 아이스 스케이팅은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겨울 스포츠이며, 국내에도 야외 아이스링크장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뉴욕에서의 아이스 스케이팅은 생각만하도 낭만적이지 않은가. 지금부터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브라이언트 파크 아이스 링크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이스링크장 입구에서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박동주)

  

    

  

뉴욕에는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장이 세 곳이 있다. 하나는 센트럴 파크 내부에 있는 아이스 링크장. 두번째는 록펠러 센터 외부에 있는 실외 아이스 링크장.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브라이언트 파크 외부에 있는 실외 아이스 링크장이다. 우선 브라이언트 파크는 뉴욕, 맨해튼의 중심가인 미드타운 42 Street, 5th Ave 에 위치해있다. 참고로 42 Street 는 뉴욕의 랜드마크 타임스퀘어와 오늘 소개하는 아이스 링크장이 있는 브라이언트 파크, 뉴욕에서 가장 큰 버스정류장 Port authority 그리고 뉴욕 교통의 중심지 Grand Central 로 이어지는 맨해튼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거리이다. 이 때문에 겨울철 아이스링크장이 개장하면 수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는다.

  

  

   


입장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 = 박동주)

  

  

  

이곳 브라이언트 파크 아이스링크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다. General Admision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무료 입장이다. 하지만 일정 시간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다른 방법은 Express Ticket을 구매하는 것이다. 사진에 보면 입구에 화살표가 양 옆을 가르키는 푯말이 서있다. 오른쪽이 Express Line이다. 즉 돈을내고 티켓을 구매하면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신속하게 사람들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굳이 Express Ticket을 살 필요는 없다.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20분 이내에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입장하면 보이는 아이스 링크장 내부의 모습 (사진=박동주)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이스링크장 내부에 들어서면 좌측과 우측으로 나뉜다. 좌측에는 스케이트 반납 장소와 스케이트 수리 그리고 수업을 해주는 장소와 출구가 보인다. 우측에는 아이스 링크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매점, 화장실, 응급처치소 그리고 라커룸 등이 위치해있다.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서는 우측으로 가기에 앞서 좌측으로 가서 스케이트와 보관용 가방을 빌려야 한다.

  

  

  


아이스 스케이트 대여소의 모습 (사진=박동주)

 

  

  

입장을 하게되면 안내원에 x 번 대여소에 가서 줄을 서라고 말을 해준다. 그 번호의 대여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된다. 본인의 차례가 되면 스케이트 대여비 $20과 대여용 가방비 $8를 지불하고 사고 시 본인 책임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양식을 작성하고 사인하면 된다. 그리고 스케이트와 가방을 들고 우측으로 가게되면 스케이트를 갈아신을 수 있는 장소와 라커룸, 그리고 가방을 맡길 수 있는 장소가 준비되어 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내부에 있기 때문에 항상 부딪히지 않게 주의해서 움직여야 한다.

  

   

   


아이스링크 내부의 모습 (사진=박동주)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기위해 준비하고 있다. 생각보다 굉장히 좁다. 아이스 링크장 자체도 실외 링크장이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넓지 않다. 규정상 아이스링크장 내부에 들어갈 때는 핸드폰, 카메라 등 모든 소지품을 들고 입장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무조건 짐을 보관하고 들어가야한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은, 소지품을 보관하는 방법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색 라커룸에 보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보관용 가방을 빌려서 가방 보관소에 맡기는 것이다. 이 때, 2명 이상이 함께 왔다면 무조선 보관용 가방을 빌리라고 추천한다. 왜냐하면 보관용 가방은 작은 크기가 $8, 큰 크기의 가방은 $10이다. 작은 가방이라고 할지라도 굉장히 크기가 크다. 그런데 자물쇠는 하나에 $9이다. 그리고 라커룸이 굉장이 조그만하며 신발 하나도 들어가기 힘든 크기이다. 그래서 무조건 2명 이상이 함께 동행하였다면 보관용 가방을 빌리기를 추천한다.

  

  

  


아이스링크 내부 정리가 완료될 때 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박동주)

   

   

    

모든 아이스링크가 그렇겠지만 링크 내부의 얼음 손질을 위해 주기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다. 이 시간을 이용해서 사람들은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추운 몸을 녹이기도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한다. 그리고 부상을 입은 사람들은 응급처리소를 찾기도 한다. 협소한 야외 아이스 링크장이지만 모든 편의시설을 다 갖추고 있어 불편한 점은 거의 없다.

   

   

   



수많은 인파로 가득찬 브라이언트 파크 실외 아이스 링크장의 모습 (사진=박동주)

   

   

    

아이스링크장 얼음 손질이 끝나면 사람들이 우르르 링크장 외부로 나가기 시작한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링크장을 매우고 있다. 솔직히 크기가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속도를 내기도 어렵다. 하지만 뉴욕이라는 장소가 이 역시도 특별하게 만든다. 초고층 빌딩 숲 속에서, 수많은 인파 속에서, 그리고 뉴욕에서 수많은 연인들과 가족들과 그리고 친구들이 서로 손을잡고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아름답다. 사실 이 브라이언트 파크 아이스 링크장은 매년 기업의 스폰서쉽을 받는다. 작년에는 씨티은행이 주관을 했기 때문에 이 곳 브라이언트 파크 아이스 링크장이 "Citi Pond" 라고 불리었다. 그런데 올해는 Bank Of America가 주관을 하여서 "BOA Winter Village" 라고 불리운다. 매년 주관 기업의 이름에 따라 불리우는 명칭도 달라진다.

   

   

    


즐겁게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박동주)

  

  

   

위의 사진 오른쪽 상단에 보면 사람들이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Celsius라고 불리우는 식당인데 사람들이 아름답게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전망이 좋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그 외에도 공원 내부에는 기념품 가게, 조그마한 놀이기구, 커피숖, 샌드위치 가게 등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그리고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겨울에 뉴욕을 여행온다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이다. 이곳에 와서 사진도 찍고 뉴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겨보기를 바란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