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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별명은 무엇인가요?

작성일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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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출처: wikipedia


<당신의 별명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어떤 별명으로 불리고 계시나요 여러분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귀엽지만 개성있는 별명이 아닌가요 미국의 50개 주에도 그 주의 특색을 잘 나타내는 귀여운 닉네임이 있습니다.


Empire State

Golden State

Diamond State

Sunshine State

Peach State

Aloha State

Show-me State

Land of Enchantment

Ocean State

Lone Star State


혹시 이런 이름 들어본 적 있나요 아마 이렇게 이야기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저도 저렇게만 들으면 어디가 어딘 지 아직도 매우 헷갈리거든요. 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종종 미국의 주를 칭할 때 이런 닉네임을 사용해 부르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닉네임은 단순히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닌 자동차 번호판에 새겨져 있을 정도로 공식적인 이름이기도 하구요. 미국은 주마다 개성넘치는 번호판을 갖고 있는데, 더더욱 개성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번호판에 사용되는 닉네임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하와이와 뉴멕시코의 자동차 표지판. 아래에 'ALOHA STATE'과 'Land of Enchantment'라고 닉네임이 새겨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처: academic.missouriwestern.edu, www.theus50.com


-알고 들으면 재밌다!-

미국엔 너무 많은 주가 있어서 그 닉네임을 다 기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주 이름도 다 모르는데 닉네임까지 기억하라니. 너무 가혹하다구요 그래서 몇가지만 준비해봤습니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주의 닉네임! 


저 위에 나열한 이름 중에 몇 가지는 아마 '혹시 이게 여기를 이야기하나' 싶은 것들도 있을텐데, 엠파이어 스테잇(Empire State)과 알로하 스테잇(Aloha State)이 그럴 것 같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잇은 우리가 흔히 아는 뉴욕시티에 위치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따와 뉴욕 주에 닉네임을 붙인 경우입니다. 또한 이 엠파이어 스테잇이라는 이름에는 뉴욕 주의 부와 명성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뉴욕 주에 위치한 대표 도시인 뉴욕시티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이니만큼 뉴욕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할 닉네임인 것 같습니다. 알로하 스테잇은 듣기만 해도 어딘 지 감이 오나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친숙한 인사, 알로하. 바로 하와이식 인사입니다. 누가 들어도 하와이라는 걸 명백히 알려주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알로하 스테잇은 하와이의 닉네임으로 이미 1959년에 공식채택이 되었다고 하니 미국인들의 닉네임에 대한 관심이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유명 관광지이자 많은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는 어떤 닉네임으로 불릴까요 오렌지 카운티 스테잇 산타 모니카 전부 틀렸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역사를 알아야만 이해가 쉬운 골든 스테잇(Golden State)입니다. 처음엔 서쪽에 위치한 주이니만큼 해가 지면서 땅이 금빛으로 물들어서 얻게된 닉네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되면서부터 주에 황금기를 안겨주었기 때문에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주의 역사와도 관련된 이름인만큼 캘리포니아 사람들의 자부심이 큰 이름인 것 같습니다.



델라웨어를 상징하는 깃발과 이베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조지아 스테잇을 나타내는 핀. 핀에도 조지아 주의 닉네임이 새겨져있다.

출처: Delaware government website, ebay.com


-주 이름은 몰라도 닉네임은 기억하자!-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다이아몬드.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다이아몬드와 연관된 다이아몬드 스테잇(Diamond State)은 어디일까요 미국 동부 뉴저지와 매릴랜드 사이에 위치한 델라웨어(Delaware)입니다. 사실 다이아몬드라는 닉네임은 진짜 다이아몬드와는 전혀 상관이 없이 지어진 이름입니다.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이 델라웨어의 위치를 전략적 요지로 여겨 다이아몬드만큼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만든 닉네임이라고 합니다.


조지아(Georgia) 주는 질 높은 과일을 생산하기로 유명한데, 이런 장점에서 유래된 이름이 복숭아 스테잇 (Peach State)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위스콘신도 치즈로 특히 유명한데, 그래서 그런지 자동차 번호판에 미국의 낙농지대(America's Dairyland)라고 써있는 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낙농지대라는 말이 낯설었는데 직접 와서 이 곳에서 생산되는 치즈를 먹어보니 낙농지대가 아닌 America's *Cheese* Land라고 닉네임을 바꾸자는 말이 절로 나오면서 닉네임에 대한 설명 없이도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바다 스테잇 (Ocean State)으로 불리는 로드아일랜드는 관광객들을 많이 모으기 위해 닉네임을 저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저렇게 닉네임을 지은 후에 정말 관광객이 늘었는 지도 궁금합니다.


주의 닉네임을 사용한 자동차 번호판과 핀의 모습이다.

출처: http://www.statesymbolsusa.org/Rhode_Island/NicknameRhodeIsland.html, www.platesshack.com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를 만드는 미국. 이처럼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진 50개의 주가 하나로 모여 미국이라는 나라를 만드는 게 신기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닉네임이 자동차 번호판에까지 표기되어 나오는 걸 보면 미국인들이 본인의 지역에 대해 갖는 자부심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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