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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3조의 매력, 저가항공

작성일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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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대학생 D는 겨울 유럽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7일 동안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을 가려고 계획 중인 그는 대학생인 만큼 최대한 알뜰하고 알차게 갔다 오고 싶습니다. 호텔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호스텔로, 기차 좌석을 예약할 땐 2등석으로 예약하는 등 저렴한 방법을 찾아 준비하는데, 어라 국가 간 이동이 문제입니다! 야간열차, 기차, 저가 항공 중 D가 선택한 가장 좋은 교통편은 무엇일까요


저가항공 시간표(사진:윤정은)

바로 저가 항공!

저가항공은 웹 체크인, 수화물 추가 비용, 기내식이 없는 서비스로 저렴한 가격의 항공 표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출발, 도착하는 공항이 외곽에 있는 공항이거나, 새벽 or 저녁 시간의 비행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매력적인 유럽의 저가 항공들을 알아봅시다!




이지젯 수화물 규정(사진:윤정은)

영국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런던에 갈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지젯은 다소 까다로운 수화물 규정과 짧은 티켓팅 시간으로 악명이 높은데요, 56*45*25로 기내 수화물 크기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내 수화물은 꼭 1개여야 합니다. 손바닥 만 한 작은 핸드백을 하나 추가한다고 해도 벌금을 내야 하니 무조건 한 개로 통일하세요. 그래서 저도 타기 직전에 배낭에 꾹꾹 눌러 담았답니다. 그리고 배낭이 너무 커 보이면 사진에 나와 있는 수화물 칸에 배낭을 넣어 보라고 합니다. 수화물 칸에 들어가면 통과! 이고 들어가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해요.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구매 했을 때 수화물 추가를 하지 않고, 공항에 가서 하는 경우 수화물 추가 요금이 2배로 넘게 비싸지니 무거운 캐리어를 가지고 가는 경우 꼭 미리! 수화물 추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지젯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온라인 체크인을 하라며 확인 메일이 옵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한 다음에 보딩 패스를 출력해서 가져가세요.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고 요금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지젯은 항공 표를 구입할 때 좌석 선택의 유무를 물어봅니다. “네가 원하는 자리 선택할래”라며 다정하게 물어봅니다. 친절한 이지젯 같지만 “응!”이라고 하면 좌석 위치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니 참고하세요. 저가 항공은 대부분 비행시간이 길지 않아 좌석 선택은 꼭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위즈에어 수화물 규정(사진:윤정은)

위즈에어는 헝가리 회사로 화사한 보라색이 포인트입니다. 위즈에어 직원, 승무원 유니폼도 모두 보라색이고 다른 저가 항공에 비해서 친절하고 비행기도 깨끗합니다.
위즈에어도 기내 수화물은 무조건 하나! 그리고 기내 수화물은 2가지 종류로 나눠져 있는데요, Small/Large cabin baggage로 Small은 42*32*25, Large는 56*45*25입니다. Large는 10유로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대신 Checked baggage라고 해서 부치는 짐은 32kg으로 넉넉한 편이니 짐이 많으면 Checked baggage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즈에어도 온라인 체크인은 필수! 만약 하지 않았다면 대략 30000원 정도를 내고 공항에서 체크인을 해야 합니다. 좌석 지정은 따로 없고 선착순이니 일찍 갈수록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어요. 비행기는 저가 항공이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넓고 깨끗합니다. 



블루에어가 취항하는 도시(사진:윤정은)


 

블루에어는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로 유럽의 도시들과 루마니아의 도시들을 연결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부쿠레쉬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많고 루마니아의 다른 도시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루마니아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저가 항공입니다. 가격도 위즈에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합니다. 블루에어도 다른 저가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체크인은 무료이지만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면 따로 요금을 내야합니다. 



박다솜(22): 저는 위즈에어와 이지젯을 이용해 봤어요. 사실 처음에는 저가항공이라고 해서 ‘위험한 비행기 아니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안전하고 가격도 싸서 좋았어요. 친구들도 그렇고 저가항공 하면 인식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은데 빠른 시간에 국가와 국가도 이동할 수 있고, 유럽 여행의 빠질 수 없는 교통 편 같아요. 유럽여행 가면 또 이용할거에요.  

윤연경(24): 저는 루마니아에서 영국 갈 때 이지젯을 이용했었는데 런던에 도착하니 박수를 치면서 환호하더라고요. 처음 경험해봐서 그런지 신기했어요. 수화물 규정이 까다롭긴 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런던에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세정(22): 저가항공은 물 한 컵도 사먹어야 하고 비행기에서 아무런 간식도 주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어요. 그런 단점이 있지만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들이 훨씬 많아 저도 다음에 유럽여행 가면 앞으로 기차보다는 저가항공 위주로 이용할거에요.


오토페니 공항의 분주한 모습(사진:윤정은)
 
 
 
저가 항공은 정말 저렴한 대신 비행기 게이트 오픈 직전에 탑승구가 갑자기 바뀌어 길게 줄 서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다른 게이트로 몰려가는 일도 있고, 캐리어 수화물의 무게를 맞추려고 공항에서 캐리어를 활짝 펴고 다시 정리 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가 항공은 짧은 기간 동안 여러 국가를 다니는 유럽 여행자들의 빠질 수 없는 교통수단이죠. 단점은 쏙쏙 피하고 장점만 콕콕 찍어 이용한다면 더 알찬 유럽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쿠레쉬티에서 윤정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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