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혼자서도 잘해요 in paris

작성일2014.01.19

이미지 갯수image 22

작성자 : 기자단

 

 

<혼자서도 잘해요 in paris>

 

 

낭만이 흘러넘치는 예술과 문화의 나라 프랑스 그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가졌다 해도 손색이 없는 파리! 이름만 들어도 와인 한 잔 기울이고 싶은 겨울의 파리를 느끼고 왔습니다. 파리의 정취를 느끼다 보면 로맨스가 지금 당장에라도 찾아올 것만 같아 왠지 모를 설렘에 두근두근 심장 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졌습니다. 겨울철의 파리 비록 춥지만, 이렇게나 매력적인 도시가 있을까 하며 여행이 끝난 지금까지도 여운이 온몸을 감쌉니다.   

 

▶사진 오종욱 - 노트르담 대성당과 파리 시청사에는 많은 관광객이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 관람은 상상을 초월하는 인파로 불가했습니다. 

 

여행 도중 왜 사람들은 파리를 찾는가 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 고민이 오히려 반대로 왜 아직도 파리를 찾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가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먹거리도 풍성한 파리에서 오감을 만족하게 할만한 다양한 것들이 가득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의 취향과 기호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 여행의 만족도나 느낌이 다를 수 있지만, 파리 여행에서만큼은 파리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개방적인 마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혼자 여행하는 것을 즐기거나 지인과 함께하는 여행을 선호한다면 파리만큼 좋은 장소는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 온 관광객뿐만 아니라 유독 혼자 여행 온 관광객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에펠탑과 몽파르나스 타워


프랑스의 수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파리는 프랑스의 최대 도시이며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의 중심지입니다. 오래전부터 파리는 문화의 힘이 가장 강력한 도시였으며 그중에서도 예술의 도시라 불릴 만큼 수많은 예술가가 활약하던 도시입니다. 조각과 조소 그리고 회화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귀중한 걸작들이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그리고 퐁피두 현대미술관을 포함한 약 60여 개의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굳이 박물관이 아니더라도 파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드넓은 광장과 공원들로 매년 약 5,0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총 인구수와 비슷한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생각하니 어마어마한 경제적 파급효과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모나리자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인파

 

또한, 이탈리아와 함께 전 세계 패션과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파리는 이름만 나열해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명품과 음식으로 인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 하는 명품 루이뷔통, 발망, 에르메스, 지방시, 샤넬, 입생로랑 등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파리는 유럽의 문화 수도로 유럽여행을 하는 모든 관광객의 우선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선호도가 높은 도시이며 센 강을 끼고 있어 강변 공원이 쾌적하고 여유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프랑스 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람선이 센 강을 따라 운행하는데 그 야경이 제공하는 관광가치는 실로 상당합니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바라본 파리 시가지와 사크레쾨르 성당

 

<몽마르뜨 언덕>

 

파리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서 바라본 시가지야말로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파리를 대표하는 명소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몽마르뜨 언덕은 여러 예술가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던 곳이었습니다. 특히, 피카소와 마티니가 즐겨 찾기도 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은 밤보다 낮에 찾길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야경도 나쁘지 않지만, 맑은 하늘 아래 바라본 파리는 광활하고 자유로움을 선사해주기까지 합니다. 몽마르뜨 언덕의 계단을 따라 오르고 오르다 보면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우두커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심 성당이라고도 불리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약 40년의 세월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비잔틴 양식으로 꿈속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외관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성당 내부관람은 무료입니다만, 입장 전 모자를 쓰고 있다면 벗어야 하며 노출이 심한 옷은 입장이 거부되기도 합니다. 실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고 있으며 실내에선 정숙해야 합니다. 

 

▶사크레쾨르 성당(성심 성당)의 외관과 내부 모습, 실내에선 사진 촬영이 불가합니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주의 사항>

 

늦은 밤 야경을 보기 위해 몽마르뜨 언덕을 찾는다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절대로 늦은 시각 몽마르뜨 언덕 주변을 거닐지 않길 바랍니다. 특히, 혼자라면 더욱 위험합니다. 몽마르뜨 언덕 주변에는 수많은 집시와 소매치기 그리고 각종 범죄자가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인 혹은 3인 1조로 이뤄진 범죄자들은 실로 만든 팔찌로 관광객을 노립니다. 이들의 수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팔찌로 지나가는 관광객의 손을 묶어 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다음에 다른 일행이 가방이나 주머니를 뒤져 지갑이나 금품을 훔쳐갑니다. 혹여나 누군가 갑자기 다가와서 악수를 요청하거나 팔을 붙잡고 무슨 말을 한다면 대꾸 없이 신속하게 자릴 피해야 합니다. 만약 본인의 영어 실력을 뽐내려고 한마디 내뱉는다면 계속해서 따라오며 성가시게 할지도 모릅니다. 이들을 피했다고 해서 방심하면 큰일 납니다.

 

몽마르뜨 언덕 정상주변에는 키 작은 국적 불명의 여성들이 단체로 몰려다니며 서명을 해달라며 무작정 서명 판과 볼펜을 들이미는데 절대로 서명해주면 안 됩니다. 이들은 관광객이 서명하는 동안 다른 일행이 가방이나 주머니의 지갑 또는 금품을 쥐도 새도 모르게 훔쳐가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말이 안 되는 모순덩어리입니다. 무엇인지도 설명하지 않고 무작정 서명해달라고 닦달하며 달려드는 것이 우스웠습니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에펠탑, 정각마다 2만 여개의 전구가 5분간 반짝입니다.

 

<에펠탑>        


에펠탑은 파리를 상징하고 더 나아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유럽여행 혹은 프랑스여행 서적의 표지를 장식하는 단골 소재가 되었습니다. 하늘 높이 솟아오른 에펠탑은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324m에 달하는 철 구조물입니다. 파리 마르스 광장에 세워진 에펠탑은 이 탑을 직접 설계한 귀스타브 에펠의 이름을 따 지금까지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에펠탑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축되었지만, 많은 사람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파리의 외관을 망친다는 이유로 철거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만, 백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 에펠탑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장소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총 1억 5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그저 고철 덩어리로 만들어진 철탑임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에펠탑이 이제는 파리지앵을 비롯한 전 세계 인류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대체 에펠탑은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시대가 변해도 외관만큼은 변하지 않는 에펠탑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오래전 독일과의 전쟁에서 에펠탑은 적의 무선통신을 방해하기 쓰이기도 했으며 현재는 2만여 개의 전구가 밤마다 반짝이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또한, 라디오와 TV 방송을 위한 송수신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파리의 관측 및 천문 관측으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영화나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에펠탑을 직접 눈앞에서 바라보는 순간 그 웅장함에 입이 절로 벌어졌습니다. 

 

 ▶마르스 광장에서 찍은 에펠탑 엄청난 규모에 카메라에 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에펠탑 관람 Tip>

 

에펠탑에서 바라본 야경은 지구촌 최대의 야경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습니다. 비록 너무나 길었던 줄에 에펠탑 꼭대기에 오르지 못했지만, 약 14유로(1유로=1,5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열 배 이상의 값어치를 얻어 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아름다운 에펠탑을 보기 위해선 해가 지는 시각을 기준으로 정각마다 화려한 전구가 반짝이는 에펠탑을 볼 수 있습니다. 약 5분간 지속하며 사요 궁을 기점으로 바라본 에펠탑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또한, 에펠탑 근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노점상에서 아기자기한 모형 에펠탑을 판매하는데 저렴하게 제법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처음에 가격을 꽤 비싸게 부르지만 깎으려 노력하면 절반 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쉽게 좋은 협상가가 될 수 있으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루브르 박물관 외부 모습, 루브르 박물관은 루브르 궁전에 속해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우리가 알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원래 루브르 궁전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루브르 궁전에 박물관이 속해있는데 소장품의 수와 가치로 따지면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함께 각종 최고의 수식어가 붙는 박물관입니다. 오래전 루이 14세가 루브르 궁전을 떠나 베르사유 궁전으로 거처를 옮기고 나서야 고급스러운 왕실의 물건을 전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센 강 변에 위치한 루브르 박물관은 파리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의 필수 관광지로 손꼽힙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소장품으로 둘러보기에 하루로는 부족하다는 루브르 박물관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소장품만큼 관광객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수로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 내부 모습과 한국어 관람 안내서, 티켓창구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관람 Tip>

 

혹시나 파리 뮤지엄패스권을 소지하셨다면 어마어마하게 긴 줄에 서지 않고 유리로 만들어진 피라미드 정문으로 곧장 이동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수많은 전시물 때문에 1주일 이상 루브르 박물관에서 보낼 계획이 아니라면 가장 보고 싶은 작품들의 우선순위 목록을 만든 다음 효율적으로 관람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엄청나게 많은 인파에 작품 하나 제대로 관람하기 어려우므로 미리 작품의 위치를 알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만일 루브르 박물관에서 대여하는 오디오를 사용한다면 더욱 알찬 관람이 될 것입니다. 대여 가격은 5유로입니다. 그리고 만약 예술을 전공하는 대학생이거나 유럽에서 거주하며 대학을 다니는 학생 그리고 외국의 어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일 경우 학생증과 여권을 보여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센 강을 건너면 오르세 미술관이 등장합니다. 오르세 미술관 내부에선 사진 촬영이 불가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오르세 미술관은 센 강 맞은편에 있으며 거리 또한 가깝습니다. 그래서 유의해야 할 점은 개관일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월요일에 휴관하며 루브르 박물관은 화요일에 휴관합니다. 즉, 월요일과 화요일은 루브르와 오르세가 번갈아가며 휴관하기 때문에 월요일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루브르 박물관에 모인다는 점입니다. 이와 반대로 오르세 미술관은 화요일에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최대한 아침 일찍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해야 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로마의 판테온을 본따서 만든 파리의 판테온, 웅장한 돔형의 사원으로 시작해 위인의 묘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판테온>      


판테온이라 하면 모두가 생각하길 이탈리아 로마의 판테온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에도 판테온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판테온이란 모든 신들의 신전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원입니다. 1789년에 완공된 판테온은 거대한 돔형의 건축양식으로 고대 로마인들의 종교적인 의식을 치르기 위해 지어진 건물입니다. 신을 위한 건축물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교회로 탈바꿈했다가 예배당으로 쓰이기도 했고 왕실의 묘와 위인들의 묘소로도 사용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빅토르 위고의 유해가 판테온의 지하 묘소에 안치된 후 판테온은 위인들의 묘로 의미가 짙어졌습니다.

 

▶판테온의 지하묘소에는 빅토르 위고를 비롯한 마리 퀴리, 에밀 졸라 등의 위인의 유해가 안치되어있습니다.

 

내부 관람을 위해 학생 할인을 받고 4.5유로의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또한, 판테온을 입장하자마자 나라별 언어로 된 가이드북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한국어로 된 가이드북은 없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그 웅장함에 또다시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신성함이 물씬 풍기는 돔형의 천장에는 섬세한 건축기법이 스며들어 있으며 내벽에는 수많은 벽화와 그림들로 가득합니다. 사실 판테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그림과 판테온 자체를 이해하는데 수월합니다. 지하묘소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위인의 유해가 안치되어있는데 빅토리 위고를 비롯해 마리 퀴리, 철학자 루소와 볼테르, 소설가 에밀 졸라 등 여러 위인들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판테온 내부의 모습, 많은 그림과 벽화가 가득합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지하묘소로 내려가는 계단

 

<판테온 관람 Tip>


판테온 지하 묘소에는 미로처럼 꽤 복잡한 구조의 통로 때문에 길 헤매기 쉬우니 유의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항상 정숙해야 합니다. 판테온을 주변에는 유명한 장소가 많은데 모두 도보로 이동하기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파리 시청사에서 시작한다면 노트르담 대성당을 거쳐 소르본 대학의 외관을 둘러본 후 판테온으로 동선을 정하면 됩니다. 판테온 관람을 마친 후 근처에 있는 뤽상부르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뤽상부르 궁전과 공원을 둘러보고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영화 다빈치 코드의 촬영지 파리 생 쉴피스 성당의 외부 모습과 내부 모습

 

<솔로 추천 코스>


홀로 여행을 왔다가 수많은 연인의 모습에 마음 한구석이 허전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꺼내 들고 멋진 광경을 담으려다 카메라 앵글에 연인들의 모습이 들어온다면 아마 여러분도 가슴 깊은 곳에서 외로움과 부러움이 분노로 변해 끓어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연인을 피하자고 여행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솔로가 방문해야 하는 장소는 몽마르뜨 언덕, 뤽상부르 공원, 판테온,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센 강 주변 공원입니다. 우선 연인들은 어딜 가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무엇보다 위의 다섯 장소를 선정한 이유는 혼자 여행하며 생각을 정리하거나 지극히 프랑스 파리다운 면모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뤽상부르 공원과 뤽상부르 궁전, 엄청난 규모의 공원으로 많은 파리지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과 주변을 거닐며 혼자만의 생각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탁 트인 전망에 답답한 마음이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또한, 많은 프랑스인의 자취가 남겨진 룩상부르그 공원 일대는 드넓은 공원과 뤽상부르 궁전으로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주변 벤치에 앉아 공원에 모인 여러 사람을 구경하며 여러 가지 정겨운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뤽상부르 궁전의 공원을 만들었는데 그 공원이 넓은 규모의 뤽상부르 공원입니다.

 

AUX GRANDS HOMMES LA PATRIE RECONNAISSANTE(조국이 위대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라는 문구가 판테온 정면에 박혀있는데 이 판테온에 묻힌 위인들의 업적만 자세히 공부한다면 감히 프랑스의 반을 알 수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선 바쁘게 돌아다녀도 부족한 시간 때문에 한눈팔 여유가 없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을 벗어나 센 강 유역을 따라 거닐면 수많은 파리지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운동하며 건강을 지키려는 모습조차 낭만적입니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추구하는 가치는 같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파리지앵을 보고 있자니 절로 마음에 여유가 생겨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유명한 나폴레옹 대관식(왼쪽 위 사진), 아프로디테 통칭 밀로의 비너스(왼쪽 아래), 함무라비 법전(오른쪽 아래)

 

 

<커플 추천 코스>


진한 애정표현도 허용되는 파리에서 서로의 사랑을 재차 확인하는 연인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 바빠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따가운 눈총을 받을 법한 애정표현을 마음껏 파리에서 누리기 바랍니다. 연인과 동행하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추억 만들기입니다.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찍어대는 사진도 중요하지만, 핵심 장소가 있다는 것을 놓치면 안 됩니다. 절대 빠질 수 없는 에펠탑은 맑은 하늘과 함께 보는 것도 좋지만, 야경이 진리입니다.

 

특히 사요 궁에서 에펠탑을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답고 사진 촬영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에펠탑의 꼭대기까지 관람하면 더할 나위 없을 거로 생각합니다. 연인과 함께 타는 유람선은 강력히 추천합니다. 흔히 바토무슈로 알려진 유람선은 바토무슈 이외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에펠탑 근처에서 바로 탈 수 있는 유람선이 있습니다. 가격은 제법 비싼 편이지만, 유람선을 타고 센 강을 따라 반짝이는 아름다운 야경은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유람선을 탈 때 항상 왕복인지 편도인지 확인하고 일정에 맞게 타면 됩니다. 시간은 약 1시간가량 소요되며 해가 질 무렵에 타면 붉게 타오르는 석양과 파리 시가지 야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개선문을 시작으로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콩고드 광장까지 이어집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이 콩고드 광장입니다.

 

샹젤리제 거리를 연인과 함께 손잡고 걸어보는 것 또한 좋습니다. 개선문을 시작으로 콩고드 광장까지 거리 꽤 길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거리에서 알콩달콩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콩고드 광장에 도착할지도 모릅니다. 다양한 명품 가게가 즐비한 샹젤리제 거리에는 눈치를 받지 않고도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록 비싼 명품에 혀를 내두르긴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할 수 없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왼쪽 위 사진이 몽쥬 약국, 센 강 주변다리에는 연인의 사랑을 약속하는 수많은 자물쇠가 걸려있습니다.

 

몽쥬 약국은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장소입니다. 프랑스제 고가의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저렴하게 명품 화장품을 연인에게 선물해주면 더욱 달콤한 여행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곳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필요한 화장품이나 브랜드를 알아 가면 수월하게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몽쥬 약국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한국어를 잘하는 프랑스 남자가 일하고 있어 많은 한국여성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일 일정 금액 이상의 물건을 구매하면 출국 시 공항에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Tax refund 영수증을 발급해줍니다. 저렴한 가격의 물건에 세금환급까지 일거양득의 기회를 잡길 바랍니다.

▶콩고드 광장과 오벨리스크, 콩고드 광장 단두대에서 마리 앙투와네트가 처형되어 유명한 장소입니다.

 

<두근두근 파리여행>

5일 동안 파리에 머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담아왔습니다. 제대로 파리를 느끼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유명한 명소를 비롯해 파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진한 파리의 향을 만끽했습니다. 혼자 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광경을 수많은 사진과 파리에 오지 않고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마음에 담아 기사로 적어봤습니다. 훗날 사랑하는 이와 함께 다시 찾고 싶은 파리가 왜 낭만의 도시이며 문화의 수도인지를 실감했으며 여러분도 꼭 파리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랍니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