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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가면 떠나기 싫은 그 곳, 플로리다 올랜도-1편

작성일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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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올랜도 국제 공항에서 내리면 곧바로 볼 수 있는 올랜도의 자연환경,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져있는 모습 (사진=박동주)

    

     

     

미키마우스가 살아 숨쉬고, 해리포터가 날아다니며 미니언이 뛰어다니는 도시. 바로 플로리다 올랜도이다. 미국 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그리고 올랜도가 플로리다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올랜도라는 도시의 이름은 다들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올랜도는 미국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휴양지 중 한 곳이다. 꿈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 올랜도의 별칭은 "The City Beautiful" 이다. 별명이 '아름다운 도시' 이니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짐작 할 수 있다. 사실 올랜도가 원래부터 지금처럼 유명한 관광지였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도시였다.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라고 불리우는 디즈니랜드가 올랜도에 생기고 나서부터 도시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기 시작했다. 테마파크와 관련된 새로운 산업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는 올랜도라는 도시 경제에 굉장한 영향을 끼쳤고 이로인해 현재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로 성장하였다. 올랜도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29번째로 바쁜 공항으로 선정되었다. 올랜도에 관광을 오는 사람들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올랜도의 따뜻한 날씨를 즐기며 해변에서 편안하게 휴양을 즐기려는 관광이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이 곳은 겨울에도 반팔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한마디로 겨울이 없다. 12월, 1월에도 여름 날씨이며 이 곳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여름옷을 입으며 기념한다. 이로인해 해변가에는 수많은 호텔들과 휴양시설들이 들어서있다. 둘째는, 이 곳에 있는 테마파크를 즐기러 오는 관광이다. 전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인 올랜도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씨월드 등 수많은 테마파크들이 이 곳 올랜도에 위치해있다. 본 기자는 후자에 속하였다. 지금부터 본 기자가 방문하였던 올랜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 3곳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씨월드에 들어서면 곧바로 볼 수 있는 홍조(사진=박동주)

   

    

     

    

     

씨월드(Sea World)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양동물 그리고 바다에 관한 테마를 가지고 운영되는 곳이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수족관 같은 개념은 아니다. 돌고래 모양을 한 롤러코스터, 펭귄 모양을 한 바이킹 등의 다양한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고 동물들과 함께하는 연극이나 3D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올랜도에는 씨월드 외에도 많은 바다관련 테마파크가 있지만 이 곳이 가장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고 하여 이 곳을 방문하기로 결정하였다.

  

   

   


물개와 바다표범이 함께하는 연극 공연의 모습 (사진=박동주)

       

     

       

이 곳은 씨월드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바다동물과 함께하는 연극 공연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물개들과 바다표범이 조련사들과 함께 연극을 한다. 물개들과 바다표범이 난간을 잡고 몸을 세우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물개들이 관객들에게 물을 뿌리는데 마치 박수를 많이 주지 않는 곳에 뿌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매우 인상적인 연극이었고 동물들이 참 영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에 먹이를 주며 이들과 함께하는 조련사들이 존경스러웠다. 동물들과 교감하며 이들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닐텐데 말이다.

   

   

    


펭귄들이 생활하는 모습과 물 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굉장히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수족관 (사진=박동주)

    

     

     

다음은 'Empire of the Penguin' 라는 곳이다.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곳이며 약 1시간 정도 줄을서서 기다렸다. 무작정 펭귄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스토리가 있다. 입장하기 전 영상을 통해 꼬마 펭귄과 가족들을 소개하고 이 꼬마펭귄의 동네에 놀러가는 컨셉이다. 영상을 본 후에 8인 정도 탑승가능한 기구에 타서 펭귄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이동하는 중간 중간에 영상이 나오는데 이 때, 바람도 나오고 물도 뿌려준다. 굉장히 실감이 났다. 펭귄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하면 위의 사진처럼 수많은 펭귄들을 볼 수 있다. 어떤 펭귄은 다이빙을 하고, 어떤 펭귄을 밥을 먹는다. 위의 사진이 인형처럼 보이지만 실제 살아있는 펭귄이다. 아래사진은 펭귄들이 다이빙을 한 후에 수족관 아래에서 수영을 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펭귄의 수영속도가 이렇게 빠르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메인 이벤트였던 Shamu 쇼의 모습 (사진=박동주)

    

    

    

다음으로는 씨월드에서 가장 유명한 샤무(범고래) 쇼다. 한국의 테마파크에서도 돌고래나 범고래 관련 쇼를 많이 봤지만 이 곳은 조련사들과 샤무들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 장관을 이루었다. 조련사들이 호루라기를 불면 점프를 하고 관객들에게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물을 뿌리기도 한다. 단순히 샤무들의 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진 속에 보이는 스크린에서 다양한 영상 그리고 음악, 어떤 가수가 나와서 콘서트도 한다. 종합 예술을 보는 느낌이었다.

  

  

   


역동적인 샤무 쇼의 모습 (사진=박동주)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조련사가 호루라기를 몇 번 불면 무대로 올라와서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인사를 하는 것이다. 샤무의 피부를 보고 깜짝 놀랬다. 거울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너무 반짝거리고 부드러워 보였다. 그 이후에도 샤무들의 단체공연, 점프, 묘기들을 선보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앞자리에 앉았었는데 샤무가 뿌리는 물에 옷이 흠뻑 젖었다. 이전의 물개가 물을 뿌리는 것과는 스케일이 달랐다. 온몸을 이용해서 물을 일부러 관객들에게 뿌린다.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범고래가 점프를 그렇게 높이 할 수 있는지 몰랐었다. 사진이 흐릿하여 완전히 식별이 불가능하지만 수면 위로 최소 2m 이상은 올라갔던 것처럼 보였다.

  

   

    


아이스링크 위에서 배우들이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고 공연을 펼치는 모습 (사진=박동주)

    

     

      

씨월드에서의 마지막은 아이스 스케이트장 위에서 펼쳐진 공연이었다. 한국사람이라면 김연아 선수의 세계적 활약으로 인해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물론 김연아 선수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약 20명 정도의 배우들이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고 화려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은 아주 장관이었다. 사진에는 표현이 안되어있지만 여자 배우를 들어 올리며 스케이트를 타고 마지막 하이라이트에는 남자 배우가 여자배우의 발목을 잡고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리는 모습이 연출된다. 거의 서커스에 가까울 정도의 묘기였다. 씨월드가 가진 특징 중에 하나는 그저 기구나 전시관만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스토리를 넣고 음악과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보는 사람이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랜도에서의 첫 날 일정이 끝이 났다. 다음 기사에서는 올랜도 테마파크의 상징인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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