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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무브인니] 궁금한 이야기Y, 해피무브 합격기

작성일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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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본격적으로 해피무브 활동이 시작되는 인도네시아로 떠나기 며칠 전, 기자단은 특명이 적혀져 있는 다이어리를 전달 받게 되었다. 그 특명의 내용은 바로 12기 해피무버 중에 특이한 합격사연을 가진 사람을 찾아 인터뷰 하는 것! 기자단은 특명을 수행하기 위해 현지에서 취재와 봉사를 병행하며 하며 틈틈이 80여명의 인도네시아 해피무버들의 합격기를 들어보고, 마침내 그들 중에서도 흥미로운 사연을 가진 4명을 모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피무브 취재 역사상 처음으로 취재한 해피무버들의 ‘색다른 합격기!’ 그 생생한 이야기에 잠시 귀를 귀울여 보자.

 

 

기자단(이하 ‘기’): 나이가 어린데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요 어떤 점을 어필 했나요


류진엽(이하 ‘류’): 나이에 대해서는 면접 때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나이가 어린 점에 대해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한 신체를 가졌다는 식으로 어필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 영화 무료 상영 봉사와 대학교에서는 교육 봉사를 하며 봉사 경험이 풍부하다고 설명했어요. 여담으로, 어린 나이 때문에 주변에서 실수를 해도 귀엽게 받아주기도 해서 생각보다 좋았어요.

 


기: 같은 또래 친구들에게 해피무브를 추천한다면


류: 학교 생활과는 달리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보는 눈이 넓게 트인 거 같아요. 또, 여태까지 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해서 보다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가령 그 동안, 철이 없었는데 남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형과 누나들과 같이 지내면서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어요.

 


 

기: 해피무브에 4번이나 도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여태까지 떨어진 이유는 무엇 때문인거 같아요


정재영(이하 ‘정’) : 해피무브는 국내에 있는 다른 봉사활동과 비교해 훨씬 가치가 있는 활동이라고 여겼었어요. 그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문을 두드렸죠. 과거에는 나만의 얘기보다 단지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 만을 어필해서 그런지 눈에 띄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러나 이번에는 봉사활동 경험뿐만 아니라 나의 포부 등을 밝히면서 남들과 차별화를 했던 것이 주효했던 거 같아요.

 


기: 면접 당시 자신만의 전략은 무엇이었나요


정: 저는 직접 만든 판넬을 준비했어요. 저의 개성과 포부를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해서 판넬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판넬에는 '나는 밴드 활동을 하며 단결력을 키웠고, 원래는 공익이었지만 자진입대를 신청하여 현역제대를 무사히 마쳤다.’ 등을 보여주며 나의 의지와 개성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려고 노력했었어요.

 

기: 다음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팁을 준다면


정: 해피무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스펙이 아닌 바로 진정성 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얼마만큼 간절히 이 활동을 하고 싶은가’ 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반드시 필요해요. 또한 만약에 해피무브 활동을 했던 지인이 있다면 이들에게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등을 물어보며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두는 것도 좋고요.

 

 

기: 자신의 전공과 봉사활동 경력에 대해 알려주세요.


임소정(이하 ‘임’): 제 전공은 한국무용이고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의 경우 국악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종묘제례 때 일무를 추는 봉사단원으로 활동했었어요.


기: 문화특기자 전형에 대한 설명과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임: 문화특기자는 최근에 해피무브에 새로 생긴 전형이에요. 기존 단원들과 달리 현지에서의 문화공연에 좀 더 전문성을 가진 단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원동기는 해피무브 활동에 관심이 있던 중에 우연히 문화특기자 전형에 대해 알게 되어서 지원하게 되었죠. 기존에 다녀온 봉사활동은 단지 전공을 살려 문화공연을 하면 끝이었지만, 해피무브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른 봉사활동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매력을 느꼈어요.

 


기: 문화특기자 전형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임: 먼저 서류 전형은 자소서와 함께 자신의 공연영상을 촬영하고 보여주는 형식이에요. 그 이후 면접전형에서는 심사위원 분들 앞에서 100초 스피치가 아닌 오디션처럼 5분 이내로 자신의 특기를 보여주는 형식이었어요.  그것이 끝난 이후에는 일반 면접처럼 진행되었고요. 면접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전공자가 아닌 동아리에서 활동중인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기: 면접 당시,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활달함을 어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강기현(이하 ‘강’): 100초 스피치 당시 저는 경영학의 SWOT 분석에 대입하여서 저를 분석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면접 위원 중에 현대차 직원분이 계셔서 특히 반응이 좋았어요. 면접 질문 중에서는 가령 ‘인도네시아 음식이 입에 맞을까’ 라는 질문에 저는 ‘괜찮습니다. 저는 맛없던 군대 짬밥도 항상 맛있게 먹었습니다.’ 며 재치 있게 넘기기도 했어요.

 


기: 이런 활동이 처음인 거 같지 않은데 다른 봉사 경험이 있나요


강: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봉사활동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근래에는 ‘한국 해비타트’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약 200시간 정도 활동하고 있어요. 봉사활동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바로 좋은 일을 하는 목적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바로 그 점 때문에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기: 만약 자신과 반대인 내성적인 사람에게 팁을 준다면


강: 무엇보다도 나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들과 차별화 되는 나의 개성과 장점이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활용해서 남들과 어울리는 거죠. 또, 활동기간이 짧은 만큼 나를 내려놓고 다소 시끄럽게 보일지라도 연습한다 치고 남들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 보세요!

 

 


 

인터뷰를 마치고 취재 결과를 분석한 기자단은 이들에게서 4가지의 공통점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자신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한 자소서 작성과 면접 준비, 두 번째는 봉사활동 경험, 세 번째는 일정을 수행 할 수 있는 건강한 신체, 마지막으로는 남을 웃게 하는 재치와 유머감각 이었다. 이 기사를 읽고 ‘어, 나도 저런 점을 가지고 있는데!’ 라고 생각했다면 올 여름, 해피무브의 역사를 이어갈 주인공은 바로 당신! 망설임 없이 당당히 새로운 도전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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