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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국제 광학전 'MIDO 2014'

작성일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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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세계적인 안경 박람회 중 가장 전통성 있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MIDO 2014’가 패션의 도시인 이곳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습니다. 단순히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사고파는 행사장이라는 생각은 금물! 각 부스마다 개성 넘치고 다양한 디스플레이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전시 품목은 안경, 선글라스, 렌즈, 현미경, 시력 측정기 등 눈에 관련된 모든 산업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보물섬 같은 곳이었습니다.



▲ 'FIERA MILANO'에서 박한이 기자

 2014년 3월 1일 부터 ~ 3일 까지 총 3일간 열린 ‘MIDO 2014’는 약 1000여개가 넘는 부스와 38,000여명의 세계인들이 참관하여 지구촌 안경 축제라 불렸습니다. 이런 큰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밀라노에 위치한 ‘FIERA MILANO'인데요. 이곳은 컨벤션 전문 센터로 총 24개의 전시관을 갖고 있으며 10만평에 달하는 규모로 유럽 최대 전시장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가장 유명한 박람회를 소개하자면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밀라노 가구 박람회‘를 들 수 있습니다.


▲ 'FIERA MILANO'와 'COEX 전시장' 1:1 비교 ( google.it/maps)




▲ 부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사진 박한이)

 마침 제가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전시 회사에서 이번 ‘MIDO 2014'에 참관하는 여러 업체의 부스 설치를 진행하게 되어 스케치에서부터 부스가 완성되는 모든 과정을 여러분께 설명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째, 가장 중요한 부스 디자인입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옷이 잘 입히듯 부스가 잘 완성되기 위해선 실현 가능하면서도 최대한의 ‘미’를 살려야합니다. 디테일한 스케치보단 배정된 부스 크기에 맞게 어느 정도 윤곽을 잡습니다.
 둘째, 그 윤곽을 도면 프로그램으로 구체화시킵니다. 이 시기에는 벽체 및 기둥의 두께, 조명의 개수, 테이블 배치 등등 부스가 완성되는 모든 조건을 구체화시켜야합니다.
 셋째, 도면파일을 3D 렌더링화 시킵니다. 부스 제작이 진행되기 바로 전 단계로 완성될 부스를 가상으로 확인하여 최종 결정을 내려야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넷째, 결정이 완료된 도면 파일을 토대로 부스 제작 및 설치를 진행합니다. 설치기간은 보통 전시당일 전 3~4일만 주어지기 때문에 현장 직원과 인부들의 피나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사진 박한이)

"유리 공예 과정을 직접 눈앞에서 보여주는 장인과 
한 부스에서 즐겁게 연주 중이던 듀오"


(사진 박한이)

"카페처럼 꾸며 놓은 분위기 좋은 한 안경 회사 부스와
고급 패딩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 moncler '의 동상"


(사진 박한이)

"슈퍼카로 시선을 사로잡은 한 렌즈회사의 디스플레이와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 'LAMBORGHINI'의 행사성 부스 "


 안경이나 선글라스가 패션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요즘 세상에는 해마다 트렌드도 존재하는데요. 이번 박람회에서의 느낌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빈티지'였습니다. 특히 나무 테를 사용한 안경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뿔테나 메탈 또는 플라스틱에 익숙했던 저에게 나무테라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매우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또 선글라스의 경우 테의 소재 및 디자인의 변화보단 알 자체에 색상을 입힌 ‘미러 선글라스’가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 'proof'사의 나무테 미러 선글라스 (iwantproof.tumblr.com)


 오늘은 저와 함께 ‘MIDO 2014'에 대해 알아보셨는데요. 안경 박람회라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조금 생소할지 모르지만 세계적으로 흐르고 있는 전반적인 트렌드를 공유하며 더불어 눈에 대한 정보를 다량 습득할 수 있는 큰 배움터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유행에 민감하게 따라가기보단 각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안경과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패션 법칙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글로벌 대학생기자 박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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