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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가면 떠나기 싫은 그 곳, 플로리다 올랜도-2편

작성일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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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1편에서는 플로리다 올랜도의 간략한 소개와 자연환경, 그리고 인기있는 테마파크 중 한 곳은 씨월드를 소개하였다. 2편에서는 올랜도의 상징이자 전 세계 테마파크 중 으뜸이라고 여겨지는 올랜도 디즈니 랜드 매직 킹덤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올랜도의 입구 (사진=박동주)

   

     

     

올랜도에서의 두번째 일정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함께 하였다. 올랜도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2개의 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Universal Studio' 그리고 'Islands of Adventure' 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Universal Studio' 에는 우리가 애니메이션에서 자주본 캐릭터들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이다. 슈퍼배드의 미니언이 대표적이다. 'Islands of Adventure' 에는 해리포터와 스파이더맨이 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해리포터를 보기위해 후자를 먼저 방문한다. 본 기자 역시 후자를 먼저 선택하여 왼쪽으로 향했다.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있는 Harry Potter 성의 모습 (사진=박동주)

  

   

  

입구에서 해리포터 성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성이 테마파크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다른 곳과는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 실제 우리가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에서 보던 그런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위의 첫번째 사진은 해리포터를 아는 사람이라면 아는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재현해 놓은 것이다. 해리와 친구들이 호그와트로 돌아갈 때면 항상 이 열차를 탄다. 이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20분 동안 줄을 섰다. 두번째 사진은 해리포터 성 내에 있는 식당에서 찍은 사진이다. 가게나 상점, 심지어 식당까지 해리포터 영화 속에서 보던 그대로이다. 점원들도 마법사나 마녀 코스프레를 하고 손님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아래의 음료수는 그냥 음료수가 아니다. 해리와 친구들이 항상 내려와서 먹던 버터맥주이다. 영화를 볼 때, '아무리 영화라도 미성년자에게 맥주를 팔면 안되지' 라고 생각했는데 마셔보니 이건 맥주라기 보다는 맥주 향이 조금 나는 달콤한 음료수였다. 처음에는 너무 맛이있었는데 마시다보니 너무 달았다. 식당에도 팔고 길거리에서도 팔았는데 해리포터 성에 입장한 모든 사람들이 버터맥주를 손에 하나씩 들고 있었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영화에서 보던 모습과 똑같이 재현해 놓았음을 알 수 있다.

   

   

    


해리포터 성 내부에 있는 마법사 상점의 내부 모습 (사진=박동주)

   

    

     

위 사진들은 영화 속 상점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다. 이 상점 내부에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한다. 부엉이부터 시작해서 호그와트 교복, 모자, 노트, 망토, 티셔츠 심지어 지팡이도 판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지팡이가 영화에서 보던 것과 똑같다. 어떤 선반을 보면 긴 박스들이 엄청나게 쌓여있는데 이게 바로 영화에서 보던 지팡이 코너이다. 여기에는 해리포터 지팡이, 덤블도어 지팡이, 볼트모트 지팡이, 심지어 말포이 지팡이까지 해리포터에서 주인공들이 사용하던 지팡이들을 똑같이 만들어 판매한다. 2번째 사진 속의 할아버지가 바로 손님들에게 지팡이를 추천해주는 직원이다. 이야기를 해보니 단연 해리포터의 지팡이가 가장 인기가 많지만 가끔 말포이같이 인기없는 인물들의 지팡이를 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해리포터 영화를 본 사람은 기억이 날 것이다. 교과서 중에서 이빨이 달린 책이있다. 해리가 잘 모르고 열었다가 신발을 이용해서 겨우 책을 잠궜던 기억이 날 것이다. 이처럼 영화에서 보던 장면들이나 물건들을 실제로 보게되니 관광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설레고 흥미로웠다. 실제로 마법학교가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해리포터의 성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사진=박동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해리포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수십년 동안 영화나 만화에서 보았던 캐릭터와 인물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본 기자가 좋아하는 만화 중 하나인 심슨을 세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었다. 사진에 보면 Duff 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는데 이것은 주인공인 심슨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이다. 그뿐만 아니라 스파이더 맨, 헐크, 배트맨 등을 이용하여 만든 여러 종류의 롤러코스터도 즐길 수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이자 로고이기도 한 지구본의 모습 (사진=박동주)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첫번째 테마파크인 'Islands of Adventure' 를 떠나 두번째 테마파크인 'Universal Studio' 로 향했다. 사실 테마파크를 제대로 즐기려면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일정 관계상 테마파크의 가장 유명한 장소들만을 찾아다녀야 했다. 아마 올랜도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이해할 것이다. 그래서 만약에 이 곳을 여행하려 한다면 최소 1주일 이상 이곳에 머물기를 추천한다. 아니면 모든 테마파크가 아닌 한 곳 혹은 두 곳만 방문하는 것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알다시피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미국의 영화 배급사이다. 그로 인해 우리가 보고 들었던 유명한 영화 주인공들은 대부분 이 테마파크에 있었다. 씨월드(Sea World) 가 해양동물을 보고 만지며 느꼈던 즐거움이라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어릴 적부터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봤던 모습이나 장면들을 실제로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부의 모습 (사진=박동주)

    

    

   

'Islands of Adventure' 에 해리포터 성이 있었다면 이곳에는 미니언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영화가 '슈퍼배드' 라고 알려져 있는데 원제목은 'Despicable Me' 이다. 왜 우리나라에 오면서 제목이 너무 일차원적으로 변역이 된 느낌이다. 이곳은 이 영화의 상징이자 마스코트인 미니언을 소재로 만든 코너이다. 모든 관광객들이 이 코너로 몰리면서 본 기자는 약 2시간을 줄을서서 기다렸다. 사실 기구를 타는 것은 3-5분이다. 들어가면 3D 안경을 쓰고 의자에 앉는다. 영상에 영화에서 보던 미니언 공장에 우리가 직접 들어가는 것이다. 의자가 영상에 맞추어 이리저리 움직이고 바람도 나오고 물도 나와서 실제로 그 속에 들어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트랜스포머 로봇도 직접 만날 수 있다. 사진으로는 알 수 없지만 로봇이 실제로 움직인다. 물론 옆에 로봇을 조종하는 사람이 함께 있다. 이 로봇이 말도하고 움직이면서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데 현실감이 너무 뛰어나다. 저 로봇 옆에 서게되면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올랜도의 또 하나의 명물, 아라비안 나이트 디너쇼 (사진=박동주)

   

    

     

올랜도에는 테마파크, 광활한 해수욕장 등 다양한 명물들이 있지만 또 다른 자랑거리가 있다. 바로, '아라비안 나이트' 라는 이름의 디너쇼이다. 사진이 보면 뒷쪽에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저녁식사를 하면서 Horse Show 를 관람하는 것이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되는 이 디너쇼는 배우들이 말 위에 서서 묘기를 부리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공연을 하기도 한다. 디너쇼 속에는 스토리가 있고 이 스토리의 흐름에 맞추어 관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거의 서커스에 가까운 묘기를 선보이는 배우들도 있다. 예를 들면, 말 2마리가 걸어가는데 앞에있는 말 엉덩이에 일어서서 공중에서 한바퀴를 돌고 뒤따라 오는 말에 앉는 묘기를 선보인다. 왜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디너쇼인지 알 수 있었다.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인 Magic Kingdom 입구의 모습 (사진=박동주)

  

    

    

그 다음으로, 본기자의 마지막 여행 코스이자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인 올랜도 디즈니랜도 Magic Kindgom 으로 향했다. 올랜도의 디즈니랜드는 4개의 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Epcot, Disney's Hollywood Studios, Disney's Animal Kingdom 그리고 Magic Kindgom 이다. 이 중 Magic Kingdom 이 규모가 가장 크며 가장 많은 사랑을 관광객들에게 받고있다. 올랜도 디즈니랜드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Magic Kingdom 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유람선을 타고 들어가거나 기차를 타야한다. 본기자는 유람선을 탔는데 약 15분 정도 걸렸다. 내리는 순간 테마파크라기 보다는 다른 나라에 온 느낌이 들었다. 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Magic Kingdom 만을 위한 호텔들이 있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이를 둘러싸고 있었다. 괜히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가 아니었다.

  

  

   


디즈니랜드 퍼레이드의 모습 (사진=박동주)

 

  

   

디즈니랜드에 입장하자마자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곳에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퍼레이드가 행사의 주를 이룬다. 다른 테마파크와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퍼레이드는 월트디즈니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캐릭터들 분장을 하여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아마 현재 20대 중반 또래들은 잘 알것이다. 본기자가 어릴 적,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티비에 방영하는 디즈니 만화를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꼭 만화를 챙겨보곤 했던 기억이 났다. 디즈니랜드는 얼핏보면 어린이들만을 위한 테마파크처럼 보이지만 디즈니의 영화, 만화를 보고 자란 어른들의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남녀노소가 즐겁게 즐길 수 있기에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가 아닐까 생각한다.

  

   

    


디즈니랜드의 상징, 신데렐라 성의 모습 (사진=박동주)

   

    

     

디즈니랜드에는 정말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지만, 그 중에 으뜸은 아마 신데렐라 성의 레이져 쇼가 아닐까 생각한다. 위 사진의 신데렐라 성은 디즈니랜드의 상징이다. 월트디즈니 영화의 처음에 나오는 성이 바로 위의 사진에 있는 신데렐라 성이다. 먼저 밤이 되면 성에 화려한 색의 불이 켜진다. 너무나 아름답다. 어두워지면 모든 관광객들이 이 성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이는 전초전에 불과하다. 본격적인 축제는 그 다음부터이다.

   

   

   


디즈니랜드의 명물인 신데렐라 성의 레이저 쇼 (사진=박동주)

   

    

    

밤 10시가 되면 갑자기 성의 불이 꺼진다. 그리고 위의 사진과 같은 장관이 펼쳐진다. 이는 성의 정반대편에서 쏘는 레이져를 이용하여 장관을 만들어낸다. 게다가 성의 뒤에는 불꽃이 터진다. 성을 자세히보면 월트 디즈니의 유명한 애니매이션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가운데를 자세히보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왕국(Frozen) 의 엘샤공주' 의 모습도 보인다. 애니매이션의 한 장면을 신데렐라 성에 보여주면서 OST가 전 테마파크에 흘러나온다. 본기자는 이 장면을 보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지금까지 본 쇼 중에서 Best of Best 였다. 절대 잊을 수 없는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었다. 아마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오직 디즈니랜드만이 할 수 있는 쇼가 아닐까 싶다. 왜 이 곳이 전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인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디즈니랜드를 마지막으로 본기자의 올랜도 방문기는 끝이 났다.

   

    

      

3박 4일동안 플로리다 올랜도를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그 중에서도 문화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었다. 잘만든 영화, 잘만든 만화, 애니매이션 하나가 전세계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이러한 작품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이를 통해 거대한 테마파크도 구축할 수 있으며 전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거대한 영향력이 있음을 깨달았다. 처음에도 언급하였지만 올랜도라는 도시가 과거에는 너무나도 평범한 시골도시였다. 디즈니랜드라는 테마파크 하나로 평범한 도시가 세계인들의 이목을 끄는 도시로 탈바꿈 한 것이다. 2016년에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서 현재 유니버셜 스튜디오 코리아가 건립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자연적인 조건(지하자원)으로 인해 수출입, 서비스업에 큰 장점이 있는 나라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코리아를 시작으로, 전 국민적인 관심과 범국가적인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전 세계인들에게 휴향지하면 올랜도가 아닌 코리아를 먼저 떠올리게 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다. 하루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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