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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여행, 입맛대로 떠나자!

작성일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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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프랑스! 하면 모두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떠올린다. 당연한 연상이다.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 파리는, 세월이 흘러도 한결같이 세계인들에게 낭만적인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마력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파리로 여행을 가는 것은 말릴 수 없는 결정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프랑스 남부만이 지닌 개미지옥같은 매력!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는 프랑스의 보물같은 남부지역. 겨울에도 기온이 15도를 웃돌고, 프랑스 중세의 느낌을 타임캡슐처럼 끌어안고 있는 태생부터 여행지! 

프랑스 남부로 입/맛/대/로 떠나보자! 






 
 ▲ 아비뇽에 위치한 교황청 [사진 장백산]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프랑스 남동부의 옛 지방명)을 대표하는 도시 아비뇽. 프랑스 고속열차 떼제베(TGV) 이용시 소요시간 약 네시간으로,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 프랑스 남부 여행의 시작으로 알맞다. 학창시절 배웠던 '아비뇽 유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비뇽 그 아비뇽" 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맞다. 바로 그 아비뇽이다. (피카소의 그림 [아비뇽의 처녀들]의 '아비뇽'은 스페인의 아비뇽이다.) 로마 교황권의 추락을 상징하는 사건인 '아비뇽 유수', 때문에 아비뇽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로는 "교황청"이 있다. 교황은 바티칸으로 돌아갔지만, 교황청은 그대로 아비뇽에 남아 그 옛날을 조금쯤 생각해보게 한다.


 ▲ 아비뇽의 골목길 [사진 장백산] 


중후한 베이지색 건물들이 많은 아비뇽의 골목은 파리의 골목과는 다른 분위기가 있다. 비가 내린 뒤 아비뇽의 골목을 걸으면 운명의 사람을 만날것만 같은 기대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투박하지만 정갈한 건물들이 모여 고즈넉하고 운치있는 아비뇽의 골목들을 만들고, 그 골목들이 모여 아비뇽만의 정취를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 성 베네제 다리 [사진 장백산] 


아비뇽 구시가지를 둘러싼 성벽을 나서면 남프랑스를 관통하는 '론 강'과 만난다. 아비뇽을 가로지르는 론 강에도 많은 다리들이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끊어진 다리', '성 베네제 다리'이다. 프랑스 민요 '아비뇽의 다리 위에서'로 유명한 '성 베네제 다리'는 끊어져있어 더 유명한 다리다. 건너갈 수 없는 다리는 어쩌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 다리에 올라 론 강을 바라본다. 



 ▲ 라벤더 공예품  [사진 장백산] 

아비뇽은 또한 남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유명한 라벤더 산지이다. 라벤더를 이용한 각종 특산품이 기념품 가게에 즐비하고, 따로 라벤더만을 취급하는 상점도 많다. 더 정교한 수작업이 들어갈수록 가격은 꽤 높아지지만 프로방스 지역을 다녀온 기념으로 한 두개 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 에즈빌리지의 집 [사진 장백산] 


에즈빌리지는 남프랑스의 코트다쥐르 지역에 있는 도시 '에즈' 근교에 위치한 마을이다. 니스에서 기차타고 20분간 달려 에즈에 도착하면, 에즈에서 버스로 또 15분간 굽이굽이 산을 타고 올라가서 도착할 수 있는 프랑스판 산골마을이다.



 ▲ 에즈빌리지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사진 장백산] 



 ▲ 에즈빌리지의 골목들 [사진 장백산] 


프랑스 중세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에즈빌리지를 걷다보면 골목골목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에 취한다. 독특한 상점들과 예술가의 아뜰리에들이 이색적이다. 




 ▲ 에즈빌리지 할아버지들의 여유로운 모습 [사진 장백산] 



 ▲ 니체의 산책로에서 바라본 지중해  [사진 장백산] 


 에즈빌리지를 아름답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지금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만은 아닌듯하다. 과거 유명한 철학자 '니체'역시 이 에즈빌리지 어귀에 앉아 사색을 즐겼다고 한다. '니체의 산책로'라고 불리우는 이곳에서는 가시돋힌 선인장들 틈에서 탁 트인 지중해를 마주할 수 있다. 위대한 철학자 니체가 지중해를 보며 했던 생각은 무엇이었을까



 ▲ 에즈빌리지의 야경 [사진 장백산 ] 


 에즈빌리지를 떠나는 버스에 올라 다시 에즈역을 향해 내려가는 길. 에즈빌리지 속에 있을 때는 몰랐던 에즈빌리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버스 차창 밖으로 볼 수 있었다. 




 ▲ 니스의 야자수들 [사진 장백산] 


우리 나라에서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향하는 프랑스.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파리도 너무나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조금만 더 아래로 향해보자. 프랑스와 야자수라는 행복한 조합이 선물해주는 진주같은 기억을 꼭 붙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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