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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인도] WRC카로 알려진 i20 시승기

작성일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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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i시리즈로 시작하는 현대자동차 차종의 특징을 아는가 바로 유럽 시장을 겨냥해 만든 차종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럽시장이란 어떤 특징이 있을까 오늘 소개할 i20는 유럽 시장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자동차다. 


“자동차는 유럽에서 통하면, 전 세계 어디에서도 통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 I20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차종. 유럽에서도 승승장구 하는 i20는 인도 시장에서도 현재 승승장구 중이다. 이렇게 인기를 받고 있는 i20. 정작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 그래서 더욱더 궁금하지 않은가 







어딘가 익숙하다. 비단, 패밀리룩 때문에 익숙한 것뿐만 아니다. I20은 국내에서 판매된 적이 한번도 없는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외관, 이름 모두가 익숙하다. 왜 그럴까 이유는 바로 i20가 WRC카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자동차 매니아라면 WRC에 대한 관심을 절대적이다. 그리고 올해는 현대자동차가 WRC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I20은 2008년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i시리즈는 2007년 출시한 i30과 유럽에서만 판매되는 i10 두 가지 라인업으로 이루어졌는데, i20까지 추가되면서 A세그먼트-i10(경차)/B세그먼트-i20(소형차)/C세그먼트-i30 (준중형)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현대자동차의 유럽 질주가 시작된 것도 탄탄한 i 시리즈 덕분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I20의 느낌을 굳이 표현하자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차”라고 평가하고 싶다. 단단한 하체, 이와 더불어 코너링 능력까지. 이차는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는 자동차였다. 







현대자동차의 패밀리룩은 이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있다. 이젠 자동차를 잘 모르는 여자들이 봐도 앞모습만 보고 이 차가 ‘현대차’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이 중 패밀리룩이 가장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시리즈! 바로 현대자동차의 i시리즈다. I10-i20-i30-i40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은 통일성이 있고, 완성도도 높다. 이러한 i시리즈가 이젠, 인도인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으려 한다.







인도는 유럽 강호들의 침략을 많이 받아, 어느 정도 유럽 문화와의 공통점이 있다. 그 공통점에 바로 자동차도 존재한다. 유럽인들의 자동차 취향과 인도인들의 자동차 취향은 매우 비슷한 편이다.

I20의 실내는 기존 현대자동차의 수평 대칭적 구조와는 조금 다른 편이다. 물론 차량이 출시된 지 꽤 되었다는 점도 있지만, 유럽인들의 취향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운전자 중심의 센터페시아 공간이 펼쳐진다. 운행정보를 알려주는 트립 컴퓨터는 중앙에 자리 잡고 있고, 계기판은 상대적으로 트립 컴퓨터의 자리가 없으니 심심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i시리즈의 특징! 바로 i40을 제외(물론 i40도 ‘wagon’으로 ‘해치백’과의 용도는 거의 비슷하다.)하고는 모두 해치백 스타일의 차량이다. 해치백의 공간 활용성은 익히 많이 들어서 이제는 거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2열을 평상시에는 일반 좌석처럼 쓸 수도 있고, 짐을 실어야 할 때는 접어서 짐을 적재할 수도 있다. 기존 트렁크 공간도 앞선 ‘그랜드i10’과 ‘Eon’에 비해 상당히 큰 공간을 자랑한다. 2열의 무릎 공간 또한 앞선 자동차들보다 넉넉하다. 자동차의 세그먼트(등급)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I20의 엔진은 1.2/1.4리터 급의 가솔린엔진, 1.4리터 급의 디젤 엔진 총 3개의 라인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1.2리터 카파 엔진의 경우 84마력과 11.6토크를 가지고 있는 차량으로, 앞선 그랜드 i10의 엔진과 같은 엔진이다. 차체를 이끌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 편. 1.4리터 감마엔진의 경우 100마력과 13.9 토크로 앞선 카파 엔진보다 확연한 차이의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서 만족을 못한다면 1.4리터급의 U2디젤엔진이 그 답이 될 것이다. 90마력의 22.4의 강력한 토크, 그리고 리터당 21.9km의 연비까지. I20은 운전자의 주행특성에 맞게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R.U.N 달리다. 자동차의 본질은 바로 달리는 것이다. 무인 자동차 시대가 온다고 해도 사람들은 운전하는 재미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자동차에서 펀 드라이빙은 중요한 요소이다. 드라이빙이 즐겁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경쾌한 가속능력 흔히 말하는 단단한 하체 그렇다. 펀 드라이빙의 요소는 다양하다. 하지만, 그 요소들이 하나로 어울러지지 못하면 재미있는 드라이빙은 물 건너간다. 각 요소를 얼마나 잘 조합 하느냐에 따라 자동차의 드라이빙 능력이 좌우된다.

이런 측면에서 i20의 완성도는 두드러진다. 단단한 하체에서 나오는 코너링 능력, 그리고 서스펜션의 반응까지. 그리고 엔진과 기어와의 조합까지. 이 모든 요소가 하나로 어울려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있다. i20은 어느새, 그렇게 내 마음마저 훔치고 있었다.








I20의 이전 모델은 ‘클릭’이라는 차종이다. I20과 같이 해치백 스타일의 차종인 ‘클릭’은 2000년대 초반에 출시되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당시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차였다.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클릭’은 어떻게 보면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해준 ‘발판’과도 같은 모델이다. 그 직속 후예라고 할 수 있는 i20은 수준급의 마무리, 탄탄한 드라이빙까지. 당시 ‘클릭’의 명성에 맞게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클릭’ 때와 다르게 이렇게 완성도 높은 차종을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 국내에서 i20과 같은 기본기가 탄탄한 차종. 대체 언제쯤이면, 만나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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