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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대에서 함께 성장한 1년

작성일20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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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영현대와 함께 성장한 1년



 2013년 5월 발대식부터 2014년 4월까지, 영현대와 함께 한 1년간의 대장정, 영현대 글로벌 기자단 9기. 이번 4월 27일 해단식을 마무리로, 기자단의 정식 활동 기간이 끝난다. 작년 이맘때쯤, 봄학기 휴학을 하고 인턴을 하고 있었다. 회사의 업무 중 하나가 아침마다 최신 뉴스, 이슈 사항 등을 정리해 보고하는 것이었는데 그때 우연히 영현대 글로벌 기자단을 알게 되었다. 2013년 가을학기에 독일로 교환학생을 가기로 예정되었던 나에게 정말 딱 맞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2013년 10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방문하였다. / 사진:이동준 기자)

 영현대라면 현대자동차, 현대, 자동차… 자동차에 대해서 내가 아는 건 하나도 없었다. 이제서야 솔직히 말하자면, 현대와 기아가 합병했다는 사실도, 영현대를 준비하게 되면서 알게 된 사실이었다. 벤츠와 아우디, BMW 등 외제차에 대한 지식도 전무했고 쉐보레, 푸조, 폭스바겐 등이 각각 어느 나라의 차 브랜드인지조차 몰랐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현대 활동을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던 건, 내가 당시에 인턴으로 일하던 회사가 어떤 통신회사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었고, 이로 인해 안드로이드, iOS, 구글 등 IT업계에 대한 지식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 큰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인턴을 하기 전까지 iOS가 뭔지도 잘 몰랐던 내가, 아침마다 뉴스를 읽고 기사를 분석하면서 IT기업에 대해 아주 조금은 흥미가 생기고 인턴 생활이 재밌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니, 영현대 활동 역시 나에게 자동차에 관한 흥미와 지식을 쌓게 해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 사진:최지혜 기자)

 지금 나는 자동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독일에 있을 때를 제외한 기간 동안의 ‘교통수단’을 주제로 한 팀 취재, 처음 영현대에서 치른 HYUNDAI+자동차 기초 테스트,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방문, 그리고 독일과 한국에서 수없이 본 많은 차량들. 만약 국내 기자로 현대자동차에서 진행하는 많은 특별취재에 참여했다면 좀더 많은 지식을 쌓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9기의 훌륭한 다른 기자들만큼 자동차에 대한 전문 지식을 자랑할 수는 없지만, 내게 영현대 활동이 주는 가장 큰 보람은 이제 더 이상 자동차가 멀게 느껴지는 남자들의 주 관심사가 아니라, 다양한 매력이 있고 재미있는 분야가 되었다는 점이다. 고속도로를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의 마크만 봐도 브랜드 이름, 국가, 대략적인 시장 포지션 등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관찰하는 재미도 느끼고 있다.


(교환학생 기간 동안 여러 국가를 여행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 사진:최지혜 기자)

 게다가, 국문과 학생이지만 작년 봄학기는 휴학하고 가을학기는 국제 경영을 전공으로 한 교환학생으로 지냈던 나는 영현대가 아니었다면 장문의 길을 정기적으로 쓸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6개월간 정말 매일같이 정신 없이 보낸 탓에, 그 흔한 일기조차 잘 쓰지 못했던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뒤 그 당시 썼던 영현대 기사로 독일 생활을 추억하곤 한다. 가끔 긴 여행 휴가와 영현대 기사 마감일이 겹칠 때는 조금 난감하기도 하였다. 오죽하면 한 달 통틀어 책상에 오래 앉아있던 순간이, 영현대 기사를 쓰는 ‘이틀’밖에 없기도 했다. 하지만 교환 학생 생활이 점점 익숙해질수록 그곳에서 기사를 쓰는 일도 굉장히 익숙하고 재미있게 느껴졌고 다 쓴 기사를 스스로 읽거나 기자님께서 코멘트를 해주실 땐 정말 뿌듯했다. 파리, 부다페스트, 런던, 하이델베르크, 뉘른베르크, 룩셈부르크, 브뤼셀 등 다양한 도시를 여행 다녔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내가 보고 들은 바를 더 깊이 간직하고 더 뚜렷하게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


(영현대 기자들과의 보냈던 즐거운 시간들 / 사진:최지혜 기자)

 너무 좋은 동기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도 영현대 활동의 큰 장점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영현대에 합격한 사람들인 만큼, 모두들 사진이나 영상, 글 등 자신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능력이 뛰어나고 대인관계에서 친화력이 좋고 활발한 성격을 지녔다. 주로 교내 동아리에서만 활동을 해봤던 내게 영현대는 거의 첫 대’외’활동이었다. 독일에 있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컸지만 9기의 인연은 이번 4월이 지나도 계속 유지될 수 있으니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

 처음 지원할 당시 ‘활동기간 1년’이라는 말이 굉장히 길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덧 해단식이 다가오고 있다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자동차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경험, 글쓰기, 사람들 등 다양한 것을 얻고 떠나기에 뿌듯하다. 영현대와 함께 한 1년의 시간으로 더 많이 성장하고 더 많은 것을 배웠음에 감사한다.



메인사진 :  영현대 글로벌 기자단 9기 발대식 / 사진 제공: Young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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