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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의 욕망, CANCUN.

작성일20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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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곳, 청춘들이 신혼여행으로 가장 가고 싶은 곳 등 칸쿤 앞에 붙는 수식어는 화려하다. 멕시코스럽지 않은 멕시코의  황홀한 그곳, 칸쿤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에서 칸쿤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비행기는 없다. 미국을 경유해서 가는 게 대부분. 뉴욕을 경유해서 간다면 stopover 시간을 제외하고 대략 18시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멀고도 먼 그곳 칸쿤.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도착한 그곳에선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바다와 시원한 젊음을 느낄 수 있으니 18시간 고생쯤이야!

 


칸쿤의 해변, 수영장, 그리고 음식!    사진_이종민



칸쿤은 장소 자체만으로도 훌륭하지만, 칸쿤을 배로 즐기는 방법이 있다. 이왕 가는 김에 더욱더 hot하게, 더욱더 unique하게 즐길 수 있다면 더욱더 아름다운 장소로 기억될 것이다. 그래서 공개하는 칸쿤을 배로 즐기는 tip. 바로바로 All-inclusive package. 이름하야 모든게 포함되어있는 패키지. 여기서 말하는 모든 것이란 비행기표와 호텔 숙박권, 그리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식이다. 비행기표는 각자 사고 호텔과 레스토랑만 포함된 패키지도 있으니 잘 알아보면 좋다. Expedia Orbitz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비교가 쉽기 때문에 간편하다. 보통 한 호텔에는 적게는 2, 3, 많게는 5, 6개 씩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All-inclusive를 통해 간다면 호텔의 모든 레스토랑의 음식이 공짜! (간혹 아닌 곳도 있으니 주의 요망) 이 아름다운 패키지 덕에 여자 3명이서 호텔 부페를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먹으며 배를 채울 수 있었다. All-inclusive라고 음식이 부실하다고 생각하면 절대 오산이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멕시코 음식과 스파게티와 같은 서양음식이 아주 그럴싸하게 제공된다. 처음 패키지로 결제할 때는 조금 비싼 게 아닌가 싶었지만, 막상 가보니 훨씬 경제적인 초이스였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All-inclusive에 대한 욕심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는다는 단점이 있을 수도 있다.

 

칸쿤 해변가의 모습     사진_이종민


보통 칸쿤의 호텔은 바다를 끼고 있다. 우리가 묶었던 곳도, 호텔 밖으로 나오면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과, 수영장 바로 앞에 위치한 해변가가 인상적이었다.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의 바닷가. 그리고 대낮부터 울려퍼지는 쿵쿵쿵 음악소리. 비치발리볼을 하는 사람들, 한 손엔 코로나를 들고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바닷속에서 파도타기하는 사람들, 그리고 바나나보트와 같은 다양한 해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내가 정말 칸쿤에 와있구나 하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는 하늘 위에 누워서 구경을 할 수 있는 스카이 라이더라는 프로그램을 선택했는데 자칫 잘못하면 멀미를 심하게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멀미만 빼면 '여기가 천국이구나'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될 정도로 아름답다. ! 그리고 여기선 멕시코 사람들보다 미국과 유럽 사람들을 훨씬 많이 볼 수 있다. 음식을 제외한다면 여기가 미국인지, 멕시코인지 헷갈릴 정도다.



하늘 위에서 구경하는 칸쿤, 스카이라이더  

 


툴룸과 Xel-ha     사진_이종민



바다에서, 호텔에서의 휴양이 조금 지루해질 법할 때쯔음, 제대로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워터파크에 방문해보길 바란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Xel-ha. 안타깝게도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 사진이 없지만, 엄청난 크기의 다양한 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워터파크이다. 스쿠버다이빙부터 시작해 동굴 탐험, 절벽에서의 다이빙 등등 물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즐길 수 있고, 신비의 동물이라 불리는 ‘manatee’도 구경할 수 있다.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꼭 한 번 가볼만 하다.

 

우리가 Xel-ha에 찾기 전 들렸던 곳은 툴룸이라고 불리는 마야 유적지. 이곳에서 느끼는 마야의 유적도 아름답지만, 절벽에서 보이는 바닷가는 더욱더 절경을 자랑한다. 호텔 근처의 칸쿤 바닷가와는 또다른 느낌. 역시나 이곳에도 사람이 많다. 때앗볕에서 구경을 하다가 바닷가에 발을 살짝 담그면 온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 든다.

 

칸쿤에는 바다 말고 유명한 곳이 한 군데 더 있다. CoCo Bongo라 불리는 엄청난 크기의 클럽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쇼가 펼쳐진다고 한다. 우리는 너무 피곤했고, CoCo Bongo앞의 기나긴 줄을 확인한 후, 들어가길 포기했지만 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정말 ‘Awesome’하고 ‘Excellent’하다고. 그리고 바로 그 옆에는 커다란 몰이 있다. 칸쿤의 시내를 구경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오길 추천한다.

 


P.S: ! 그렇다고 칸쿤에 모델같은 몸매를 자랑하는 언니들만 있을거라고 생각하면그것 또한 오산이다. 그러니 전혀 부끄러워하지 말고 자신감있게 방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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