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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카우보이 축제, 캘거리 스탬피드 축제!

작성일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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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스탬피드가 열리는 캘거리의 위치(출저=구글 맵)       


  매년 7월 첫째 주가 되면 캐나다 알버타주의 캘거리(Calgary)는 세계 각국의 12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려와 도시가 들썩들썩합니다. 올해로 102번째를 맞이하는 지상최대의 카우보이 축제, 스탬피드(Stempede) 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7월 4일을 시작으로 13일까지 10일 동안 캘거리의 스탬피드 공원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즐비한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야시장이 열립니다. 그리고 곳곳엔 카우보이 복장을 한 많은 사람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즐기며 거리를 누빕니다. 오늘도 숨막히는 하루를 보내는 우리들에게 하루쯤 거리로 나와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것.. 멋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스탬피드 축제로 초대합니다!


 
 

캘거리 시가지를 배경으로한 스탬피드 공원의 모습(사진=이현동)


  스탬피드 축제의 시작은 카우보이 출신 가이 웨딕이 캘거리를 알리기 위해 1912년 카우보이 축제를 개최한 것으로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기간이면 전 세계의 흥분된 카우보이들이 방문하여 카우보이들의 말 다루기 경기인 로데오 경기와 마차경주인 척웨곤 경주를 벌인다. 우승 상금만 무려 총 200만 달러! 카우보이들은 그간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입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장에 모여드는 사람들(사진=이현동)


  로데오 경기의 종목은 총 6가지로 펼쳐지는데, Tie Down Roping(밧줄 던져 송아지 잡아내기), Steer Wrestling(도망치는 송아지 잡기), Saddle Bronc(안장이 채워진 야생마 위에서 10초간 버티기), Bare back(안장이 없는 야생마 위에서 묘기부리기), Barrel Racing(경기장에 놓인 세 개의 원통을 한 바퀴 도는 경기), Bull Riding(황소몸에 연결된 로프를 한 손으로 잡고 오래 버티기)의 6가지 경기를 통해 200만 달러의 최종 우승자가 정해집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SHOW!(사진=이현동)
 
 


경기에 임하는 카우보이(출처=스탬피드 공식 홈페이지)


  이 경기를 위해 수년간을 준비하고 준비하지만 위험은 언제나 카우보이들에게 있으니! 야생에서 날뛰던 말들과 황소들과의 싸움에 대비하여 주위에 의료진과 응급차는 항시 대기중입니다. 보는 내내 가슴은 졸이지만 카우보이들의 묘기는 짜릿하고 박수와 환호가 멈추지 않습니다.




  

거리 곳곳에 진행되는 퍼레이드와 공연(사진=이현동)


  스탬피드 축제 기간이면 축제가 열리는 공원을 비롯하여 캘거리 곳곳이 시대를 거슬러 영화에서나 보던 서부의 한 도시로 변합니다. 거리 곳곳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카우보이 복장을 한 사람들로 가득하고 카우보이들을 앞세운 퍼레이드가 진행됩니다. 그들이 가는 곳이 길이고 머무는 곳이 공연장이 되는 자유로운 영혼의 사람들!!



 


축제기간 거리 곳곳에 세워지는 길거리 상점들(사진=이현동)


  길거리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파는 기념품 샵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 그리고 배고품을 달래줄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스탬피드 축제는 로데오 경기가 전부인 것은 아닙니다. 크고 화려하진 않더라도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길거리의 상점들! 밤이면 야시장이 되어 많은 이들로 하여금 모이게 만드는 길거리 구석구석! 이러한 것 역시 스탬피드의 또다른 볼거리라 생각합니다.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사진=이현동)


  카우보이라는 역사를 100년이상 간직해오고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기억하고자 스탬피드라는 그들만의 축제를 만들어 지금껏 역사를 이어오는 캐네디언들의 모습과 축제 기간이면 하나되어 즐기고자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먼 곳에서부터 달려오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주당 40시간만의 노동을 하고 그 외 시간은 가족들과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기거나 자기 개발을 하는 이 곳 사람들이 모습과 새벽 출근에서 야근까지 하루의 반이상을 회사에서 보내어 삶의 여유가 부족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에서 큰 차이점이 느껴집니다.

 

포옹을 나누는 거리의 사람들(사진=이현동)


  하지만 우리가 잘 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것 역시 어쩌면 문화의 차이라거나 사회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고 어디를 가더라도 코리안이라고 하면 다들 알아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조금 바라는 것이 있다면 가끔은 밖으로 나가 축제를 즐기는 삶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 그리고 아름답고도 찬란한 우리 문화를 아끼고 이어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있다면 좋겠다는 것! 볼거리 가득했던 스탬피드 축제의 웅장함을 마음 속에 기억하고 조금은 벗어난 쌩뚱맞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지상 최대의 카우보이 축제! 기회가 생긴다면 한번쯤 카우보이 복장을 준비하고 축제에 참가해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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