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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꿈꾸었던 동화 속의 마을 밴프

작성일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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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보우다리에서 캐스캐이드산을 바라보며(사진=이현동)

한번쯤 꿈꾸었던

동화 속의 마을 Banff




  밴프마을의 위치(캡쳐=구글 맵)


   캐나다의 로키산맥은 웅장하고도 신비롭습니다. 끝없이 이어져있는 산맥에서 바라보기만해도 경이롭고 대자연의 모습에 고개 숙이게 되고 산의 정수리에는 만년설과 함께 거대한 빙하가 그대로 놓여져 있습니다. 초록의 산을 바라보다가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어느새 푸른 호수와 강들이 은은하게 펼쳐져 있고 드넓은 들판에는 엘크, 산양, 무스 그리고 그리즐리와 블랙베어들이 지나다니면서 마치 원시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러한 아름다운 로키산맥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마을 밴프, 사람들 속에서 산다기 보단 자연에서 살고있다는 표현이 더 자연스러운 밴프를 소개합니다!




시간을 거슬러,

응답하라 밴프 1880s

 
밴프의 옛날 모습(캡쳐=구글 이미지)
  밴프는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캐나다 서부 알버타주의 밴프 국립공원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밴프의 역사를 말하자면 시간을 거슬러 1880년 밴프를 가로지르는 보우강(Bow River)에 기차길이 놓이며 처음으로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그 후 1883년 캐나다 동서연결 횡단열차(Canadian Pacific Railway) 공사를 하던 세명에 인부가 밴프를 둘러싸고 있는 로키산맥의 한 곳인 설퍼산(Sulphur Mountain)에서 자연이 만든 유황 온천을 발견하면서 그 주위로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온천이 만들어지며 관광지로써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밴프의 중심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밴프로 통하는 기차길의 모습(사진=이현동)

  밴프는 약 2~3시간이면 걸어서도 다 둘러볼 수 있는 작은 곳입니다. 밴프의 타운 중심에서 정면을 바라본다면 그 곳에는 정상에 아직도 얼음이 놓여져있는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캐스캐이드산이 있고 타운에비뉴의 양쪽에는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커피숍, 음식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보우강(Bow River)이 있고 뒷편에는 설퍼산(Sulphur Mountain)과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스프링스 호텔 그리고 밴프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설퍼산의 정상으로 향하는 곤돌라가 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
캐나다 최고의 관광지

밴프를 가로질러 흐르는 보우강(사진=이현동)

  매해 이 작은 마을에 연 4백만명 이상의 세계 각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옵니다. 겨울 시즌이면 밴프의 근처에 위치한 3개의 스키 리조트인 레이크 루이즈, 선샤인, 노르퀘이 스키장이 있어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자 이 곳에 모이며 특히 녹색의 밴프 경치가 절정에 달하는 여름이면 특히나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로키산맥 트레킹, 하이킹, 바이킹과 보우강에서의 래프팅과 카약킹을 즐기고자 모입니다. 여름이면 덥지도 않고 활동하기 딱 좋은 온도와 새벽 5~6시면 해가 뜨고 밤 10~11시가 되면 해가 지기 때문에 하루 중 긴 시간을 야외에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키산맥의 장관과 푸른 호수와 강 그리고 아기자기한 시가지의 풍경이 있어 커피 한잔만 사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타운거리를 걷기만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밴프의 호텔과 리조트(사진=이현동)
   또한 관광지 답게 타운의 절반 이상이 관광객을 위한 호텔, 리조트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극성수기를 맞이하는 여름(6~9월)이면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이 많은 호텔과 리조트들이 모두 꽉 차게 됩니다. 대도시의 호텔 처럼 높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국립공원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지나치지 않고 깔끔하며 많은 호텔들이 있지만 잘 정돈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밴프를 거닐어보다

밴프 센트럴파크에 모여있는 사람들(사진=이현동)
   걸어서 2시간이면 다 돌아다닐 수 있는 작은 마을이라 한적할 것만 같으나 수많은 관광객들로 도시는 마치 강남의 한복판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마을은 은퇴 후 노후를 대자연과 함께 편히 보내고자 많은 은퇴자들이 모여있으나 여름이면 밴프를 즐기기 위해 몰려드는 젊은이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수 많은 세계 각국의 젊음이 가득찬 여름의 밴프, 휴가는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젊음이 가득한 곳으로의 여행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밴프의 아기자기한 집들(사진=이현동)
   또 밴프를 거닐다 보면 많은 호텔과 음식점, 카페 외에도 타운의 외곽에 있는 아름답게 꾸며놓은 집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밴프는 국립공원안에 속해 있기 때문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1880년대 이후로부터 집을 짓거나 증축, 개조하는 것이 법적으로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들은 예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여 조금씩 보수공사를 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도시인들에겐 익숙한 자동화 시설, 난방 등이 없어 사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더불어 살고자 하는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문 밖으로만 나서면 대자연이 바로 눈 앞에 있기에 밴프는 많은 사람들이 노후를 편하게 보내고자 이곳으로 모입니다.




  아름다운 기억을
사진에 담을때에는 ,

백년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밴프 스프링스호텔(사진=이현동)
   가끔은 카메라를 내려놓을 때도 있습니다.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말했죠, 가끔 안 찍을때도 있다고 정말 멋진 순간에 나를 위해서 그냥 이 순간에 머문다고. 카메라로 밴프를 담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웅장한 로키산맥의 한 부분에 서서 어떻게하면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까 고민하지 말고 이 순간을 충분히 즐기다가 사진을 찍으세요. 시간이 지나 다시 그때 그 사진을 보았을때 ‘아! 여기는 캐나다의 밴프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아! 그때 그런 느낌이였지!’라는 생각이 떠오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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