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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를 찾아 떠나는 독일 중부 낭만여행

작성일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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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독일 중부 하르츠 지방에는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마녀들이 모여 연회를 열었던 장소의 배경이 된 브로켄 산이 있으며, 천 년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베르니게로드가 있다. 마녀를 찾아 떠나는 낭만 여행, 시작해 보자. 








<베르니게로드>
<베르니게로드, 브로켄 산 정상에서 본 전경>


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도시는 중세시대에 불타 없어진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건물이 500년 이상 된 독일 전통 가옥 (Half-Timbered House) 들이 잘 보존되어있다. 


팁! 
건물마다 건축된 년도 수가 적혀있으니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베르니게로드에는 15세기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부터 괴테 및 다양한 시인과 소설가들이 찾았으며 그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 도시다. 

산 중턱에 위치한 베르니게로드 성은 시내에서 도보 20분 정도의 거리로 간단하게 산책로로 걸어가면 브로켄 산의 정상 모습과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다. 

특히 발푸르기스의 밤(독일어: Walpurgisnacht)은 4월 30일이나 5월 1일에 여는 축제로, 많은 젊은이가 찾아와 마녀 (여자)나 악마(남자)로 분하여 춤을 추고 파티를 연다. 중세시대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큰 축제이니, 여행에 참고하세요~!

 

<베르니게로드 성에서 본 브로켄 산의 모습>
 

베르니게로드에서 차로 20분 정도 지나면 하르츠 국립공원이 나온다. 브로켄 산은 하르츠 산맥 중 제일 높은 산이며 다양한 레저를 사계절 즐길 수 있다. 

하르츠 국립공원에는 죽은 나무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나무들이 병에 걸려 죽는 것은 하나의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그 나무들에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이 전혀 개입하지 않은 천혜의 자연공원인 것이다. 




브로켄 현상 (Brocken Spectre) 

 
 <사진 출처: Alpdake>


이 현상은 브로켄의 요괴라고도 불리며 동양에서는 불광으로 불리는 자연현상이다. 브로켄 현상은 독일 브로켄 산에서 많은 등산가가 이 기이한 현상을 보고 요괴(유령)로 착각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태양 빛이 안개 사이를 통과하는 과정에 반사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이 특별한 이유는 자신의 그림자가 안갯속에 투영되며 그림자 주변으로 무지개 띠가 나타난다.  

 

<브로켄 산으로 향하는 증기 기관차의 모습>


특히 이 지방의 자랑 중의 하나는 영화 속에 한 장면 같은 증기 기관차가 매일 1시간 간격으로 상 정상까지 운행된다. 1시간 30분가량의 증기 기관차를 타고 산을 타는 기분은 색다르다. 특히 열차 밖에서 기차를 내다보는 게 가능하며 겨울에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팁! 하이킹 길목 길목마다 기찻길이 있어 증기 기관차의 모습을 하이킹하면서 볼 수 있다. 사진기는 필수! 



 
<브로켄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



참고 링크
베르니게로드 도시 투어www.wernigerode.de/en/
하르츠  산맥 관련 웹사이트 http://en.harzinfo.de/
증기 기관차 시간표 및 정보 http://www.hsb-w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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