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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체코생산법인과 컨베이어벨트!

작성일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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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2014년 09월 22일 채널 영현대가 동유럽 체코의 생산 법인인 HMMC(Hyundai Motor Manufacturing Czech) 에 다녀왔다.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의 표준이 된 HMMC! 울산공장은 UPH(Unit Per Hour, 시간당생산량) 가 32대인 반면 HMMC는 UPH가 60대라고 한다. 어떻게 HMMC의 생산성이 가장 높으며,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의 표준이 될 수 있었던 것일까 그 이유를 현지에서 직접 파헤쳐본다!



 






 




 타공장과는 달리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은 계열사와 서로 컨베이어벨트로 서로 연결이 되어있다는 점이다. 컨베이어밸트가 있으므로 부품을 따로 운반할 필요가 없고 자동으로 컨베이어벨트를 따라서 현대자동차 의장라인으로 부품이 공급된다. 부품을 운반하면서 발생하는 시간지연요소를 단축할 수 있으니 높은 생산성은 당연한 결과일 터! 또한 물류이송비용 감소로  시기 적절한 때에 부품을 공급하여 생산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고 하니 그 명성에 걸맞은 최적의 환경이었다! 



 
 
 
 

 
 













 현대모비스 체코공장에서는 프론트샤시모듈, 리어샤시모듈, 프론트앤드모듈, 칵핏모듈을 만들어서 HMMC에 공급한다. 

 



 공장견학 중에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는데, 프론트샤시모듈라인과 프론트앤드모듈라인에서 사람의 도움 없이 라인을 따라 부품을 작업자에게 전달해주는 기계가 움직이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AVG(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 운반차)이다! AVG로 인해 사람이 직접 부품을 가지러 갈 필요가 없어 작업자의 이동범위가 대폭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작업자가 잡기 좋은 위치로 부품을 전달해주는 센스까지 갖춰 작업의 효율이 극대화된 현장이었다. 

 
 










 리어샤시모듈라인과 칵핏모듈라인에서는 비교적 가벼운 부품들을 트롤리(Trolley, 벨트에 매달려 부품을 운반하는 장치)가 운반하고 있었다. 정확한 시간, 작업하기 편한 위치로 작업자에게 부품을 전달하는 것인데, 그만큼 작업자가 부품조립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현대다이모스는 현대자동차에 자동차시트를 납품한다. 자동차시트는 형상이 복잡하기 때문에 기계로 작업하기가 어려워, 사람의 능력이 자동차시트의 품질영향에 크게 미친다. 프론트시트라인과 리어시트라인, 두 라인에서는 폼패드에 시트 골격을 붙인 다음에 커버를 입히는데, 이 과정에서 사람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로봇을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체코 현대다이모스에는 숙련된 작업자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 정확한 시간 내에 시트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업라인 옆에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의자가 없어 신기했는데, 체코현지인들은 일을 할 때와 쉴 때를 정확히 구분한다는 것이다. 이런 명확한 구분이 생산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판은 자동차제작의 원재료로, 강판을 가 공하여 차체, 엔진, 샤시 등을 제작한다.






 현대하이스코 체코공장은 강판을 알맞은 크기로 가공하거나 강판코일 그대로를 HMMC에 납품한다. 현대하이스코 체코공장의 가장 큰 역할은 강판수요를 예측하여 강판의 수량을 관리하는 것이다.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물량을 확보하여 HMMC가 자동차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강판의 두께에 대해 국내와 수출용이 다르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다르게 가공할 경우 더 큰 비용이 발생된다며, 그 두께가 동일하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HMMC에서 차체공장과 도장공장의 자동화율은 100%이다. 






 사람이 제작하면서 발생하는 후속공정(검수과정, 재작업공정 등) 때문에 그만큼 제작시간이 증가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HMMC는 제작하기 복잡하고 정밀성이 요구되는 차체공장과 도장공장을 100% 로봇으로 관리하고 있다. 차체공장, 도장공장의 전 공정을 로봇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오차율은 낮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HMMC는 앞으로 지어지게 될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의 표준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은 HMMC와 계열사가 매우 유기적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각각의 회사가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한 몸처럼 협력해왔기 때문에 HMMC의 생산력과 품질이 동반될 수 있었다. 서로 필요한 부분을 잘 알고 긴밀히 협력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HMMC는 더욱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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