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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역사와 문화의 중심 크라코프를 가다

작성일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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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크라코프의 상징 성 마리아 성당. 사진 : 김종현)


폴란드 역사와 문화의 중심 크라코프를 가다

폴란드는 아직까지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지만, 유럽에서는 유럽 G6(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국가로 불릴 정도로 인지도도 높고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크라코프는 폴란드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며 바르샤바와는 다르게 활기찬 분위기를 가진 도시이다.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보통 여행을 다닐 때 다녀보지 못한 새로운 지역을 주로 찾아 다니지만, 이곳은 두 번 이상 방문 하였을 정도로 애착이 가는 도시이기도 하다.
 


(크라코프의 위치. 사진 : 구글맵 캡처)


크라코프에 대해 알아보자!
크라코프는 폴란드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주변국가와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체코의 프라하,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등 동유럽권 주요도시들이 인접해 있다. 수도가 바르샤바로 바뀌기 전까지 약 500년 동안 폴란드의 수도였기 때문에 관광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주변으로 아우슈비츠와 유럽최대의 소금광산이 위치하고 있어 꼭 들러봐야 할 도시이기도 하다.

 
(크라코프 중앙 광장 모습. 사진 : 김종현)


크라코프 올드타운
크라코프 올드타운 중심에는 큰 광장이 위치하고 있다. 이 광장에는 크라코프의 상징인 성 마리아 성당(일명 쌍둥이 탑 성당) 이 있는데, 매 시간마다 탑 꼭대기에 나팔수가 나와서 나팔을 부는 것이 특징이다. 설마 진짜 사람이 나올까 싶어서 정시에 성당 앞에서 대기하였는데 실제로 꼭대기에 올라와서 나팔을 불고 들어가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또한 광장 중심에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은데,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을 구경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크라코프 중앙 광장에서 공연 중인 모습. 사진 : 김종현)


광장에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다 보니 이런 신기한 공연도 자주 볼 수 있다. 사람이 공중부양하고 있는 것이 신기해서 사방으로 돌면서 사진까지 찍어 확인해 보았는데, 막대와 통이 넓은 옷 사이에 무언가를 깔고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크라코프 성 입구. 사진 : 김종현)


크라코프 중앙 광장에서 조금만 밑으로 내려가면 크라코프 성이 있다. 성 안에는 성당과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고 남쪽으로 강이 흐르고 있는데 강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또한 크라코프에는 용에 관한 전설이 있어서 강 주변에 용의 동상이 있다. 용이 불을 뿜는다기에 가이드가 장난치는 줄 알고 웃어 넘겼는데, 실제로 동상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였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입구. 사진 : 김종현)


크라코프에서 자동차로 40~50분 거리에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다. 유럽 내에서 가장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소가 아닐까 생각되는 곳인데, 실제로 방문 해보면 예상했던 것보다 수용소가 크고 넓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아우슈비츠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 였는데, 이번에는 날씨도 흐리고 우중충해서 더 가슴이 쓰라렸다. 방도 아닌 조그만한 칸막이에 사람들이 40명씩 끼여서 수용되어 있었다는데 내부를 둘러볼 때 마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사람들이 감금되어 생활하였을 모습이 계속 떠올라 슬픈 감정을 추스르느라 제대로 둘러보기 힘들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내부 모습. 사진: 김종현)


수용소는 나무로 지어진 곳과 벽돌로 지어진 곳 두 종류가 있는데 처음에는 나무로 짓다가 전쟁에 쓸 목재가 부족해 벽돌로 대체하였다고 한다. 수용소 건물은 대부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왼쪽 위에서부터 수감자들의 신발, 공용화장실, 수감자들을 처형하던 담벼락, 가스실 내부. 사진 : 김종현)

 


(소금광산 내부 광장. 사진 : 김종현)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브로츠와프 시내에서 인접한 곳에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이 있다. 이 소금광산은 유럽최대의 규모로 혼자 들어가면 광산 내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가이드 없이는 관람이 불가능한 곳이다. 광산이라고 해서 일반 광산 처럼 채굴 흔적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비엘리치카는 규모가 커서 그런지 내부에 예배당 광장 및 다양한 예술작품이 다양해서 정말 놀라웠다. 이 소금광산 내부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큰 광장이 있는데 이곳은 예식장으로도 쓰인다고 하니 흥미로웠다. 내부에 샹들리에 불빛과 어우려져 광장이 굉장히 아름다운데 이런 곳에서 결혼식을 한다면 최고로 아름다운 결혼식이 되지 않을까
 


(폴란드 전통의상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 사진 : 김종현)


크라코프는 아우슈비츠, 비엘라치카 소금광산 등 주변에 볼거리도 많고 도시도 굉장히 아름답고 활기 차다. 유럽 내에서는 아주 유명한 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체코의 프라하나, 오스트라의 빈,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보다 훨씬 괜찮았던 도시이다. 물가도 다른 도시에 비해 굉장히 저렴하니 독자들도 유럽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폴란드의 크라코프를 꼭 방문 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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