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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청년 창업, 캠퍼스에 움직이는 카페가 있다!

작성일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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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인철

대학생들이 소자본을 통해 창업하는 것이 가능할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3개의 대학교 캠퍼스 내에 대학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푸드트럭이 있다.

정부와 대학, 현대자동차 등의 지원 아래 3곳의 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이 창업을 성공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에서 캠퍼스 내 영업이 가능하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한 것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에서 푸드트럭 차량 3대를 무상지원하고, 요식업 기업으로부터 각종 메뉴 조리방법을 전수받았다. 대학은 청년들이 영업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주었다.


청년들은 창업계획서, 서류과정, PPT면접 과정을 거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푸드트럭의 운영권을 따냈다. 푸드트럭 대학생 창업자들은 최소한의 식재료 구입비 등의 비용만 부담하고, 캠퍼스 내의 영업을 정식적으로 허가 받아 9월 3일부터 영업을 하고 있다.


커피를 주문하고 있는 대학생들
커피를 주문하고 있는 대학생들

"학교 안에 푸드트럭이 있다는 점이 굉장히 신선했고, 가격도 일반 카페와 달리 저렴해서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를 하는 것도 참신한 것 같습니다."
최진호(건국대 4학년)

"기대 이상으로 커피 맛의 퀄리티가 높고, 특히 푸드트럭도 대학의 상징색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썻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명까지 더해서 분위기 있는 것 같습니다."
박승근(건국대 3학년)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캠퍼스 푸드트럭의 주메뉴는 실제 카페를 이동해 놓은 것처럼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메리카노 1천9백 원, 허니버터브레드 4천 원 등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많은 대학생들은 캠퍼스 푸드트럭이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어 늦은 시간 교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는 점, 같은 학교 학우들이 운영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창 바쁘게 영업 준비를 하고 있는 김동철(건국대 3학년) 학생과 인터뷰를 해보았다.

Q 캠퍼스 푸드트럭 지원은 어떻게 하게 된건가요
평소 요식업 창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학교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보고 준비하게 됐어요. 청년위원회, 학교관계자, 기업 관계자들 앞에서 PT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을 보여준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아요.

Q 준비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현대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커핀 그루나루에서 제조 교육 및 현장 실습을 받았어요. 특히 사업자 등록을 하기 위해 세무서, 구청 등을 뛰어다녔던 것이 기억에 나네요. 아무래도 처음이라 우왕좌왕하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어요. 지금도 담당자분들이 계속해서 힘든 점을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우리만의 마케팅 전략 같은 건 있나요
우선 많은 학우들이 굉장히 신선하게 봐주세요. 구경하려 왔다가 커피를 사먹기도 하고요. 특히 저희는 준비하면서부터 대학생들이 주 고객이니까 커피 가격을 저렴하게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도 계속해서 하고, SNS를 통해서 홍보하기도 하고요. 이제 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 도서관 앞에서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네요.


푸드트럭 외관 및 인테리어
푸드트럭 외관 및 인테리어

창업을 하고 싶어도 현실적인 제약에 의해 어려움을 겪던 대학생들에게 이번 '캠퍼스 푸드트럭' 은 미래 창업을 위한 실전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청년위원회는 1년 단위로 학생들을 선발해 많은 학생들에게 창업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캠퍼스 푸드트럭 첫 삽이 많은 쳥년들이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이 되기를 고대해본다.


영현대기자단11기 정인철 |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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