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대학 학식 라면, 어디까지 먹어 봤니?!

작성일 2016.09.29
라면 근접샷
라면 근접샷

본격 맛집 덕후가 왔다! 없는 메뉴라도 만들어 먹는 맛집 덕후와 함께하는 대학 라면 최강자전! “라면, 어느 학교가 최고일까?!” 떡! 해물! No! 오직 기본 라면으로 승부한다! 덕후가 직접 맛보고 즐겼다!

학교 별 라면 비교


좌) 흔한_덕후의_방문 인증샷 우) 덕후의 야무진 라면 한 젓가락
좌) 흔한_덕후의_방문 인증샷 우) 덕후의 야무진 라면 한 젓가락

과연 우리 학교는 있을까 눈 크게 뜨고 Follow Me!

후보 No. 1 아름다운 인재의 샘, ‘가천대학교’


출처:가천대학교
출처:가천대학교

맛집 덕후가 찾아간 첫 번째 후보는 가을바람에 살랑이는 바람개비가 가득한 진달래 동산의 가천대! 가천대는 라면으로 덕후의 마음을 살랑살랑~

좌) 학생식당 입구 간판 우) 예술 대학의 전경
좌) 학생식당 입구 간판 우) 예술 대학의 전경

좌) 학생 식당 내부 우) 라면 코너
좌) 학생 식당 내부 우) 라면 코너

가천대에는 교내 식당이 총 4개가 있다. 그 중 예술대학1에 위치한 <학생식당>에 덕후가 나타났다! Follow Me!

가천대 스낵코너 메뉴판
가천대 스낵코너 메뉴판

라면의 매력에 덕후는 쓰러져도 좋다! 덕후의 이유 있는 선택! 기본이 좋다, 그냥 ‘라면’!

가천대 라면
가천대 라면

가격: 1800원
라면 종류: 진라면 매운맛
물의 양: 면의 형태가 3/4정도 가려질 정도의 양
끓이는 방법: 큰 냄비에 스프와 건더기를 넣어 끓여 놓은 뒤, 주문이 들어오면 물 조금과 면을 넣어 끓인다. 계란은 주전자에 미리 풀어 놓은 것을 부어 익힌다. 면을 먼저 건저 내어 그릇에 담고, 계란-건더기와 함께 국물을 퍼 그릇에 담는다.
용기: 그릇
내용물(건더기): 계란 + 파 + 일반적인 후레이크(말린 당근, 다시마 등)
계란 유무: 있음 *흰자와 노른자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처음부터 풀어져있는 계란의 형태
면의 상태: 덜 익지도, 푹 익지도 않은 정도의 부들부들한 면 *꼬들꼬들함 X
밑반찬: 깍두기, 단무지 *무한리필 가능
: 물이 많아 싱거울 줄 알았지만, 많이 싱겁진 않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 또한, 계란의 식감이 면과 비슷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

<‘덕후의 숟가락’ 평가>
총 점수 : 4/5 숟가락
덕후가 본 가천대 라면의 ‘차별점’
큰 냄비에 면을 삶다 보니, 주문이 많이 들어오면 면을 여러 개 같이 넣고 휘적인다. 그러다보니, 나는 일반라면을 주문했더라도 옆 사람이 만두라면을 주문하는 경우 국물을 뜨다 만두가 딸려오는 럭키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덕후도 이런 이유로 만두 득템

후보 No.2 민족의 고대에서 세계의 고대로 ‘고려대학교’


출처: 고려대학교
출처: 고려대학교

민족의 고대에서 세계의 고대로 ‘고려대학교’ 라면에 대한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오른 덕후가 두번째로 찾아간 후보는 아름다운 캠퍼스를 자랑하는, 민족 고대! 고려대는 라면으로 배부르기 전에 아름다운 캠퍼스를 보고 눈을 배부르게 해준다!

좌) 고려대 건물 전경 우) 식당 내부
좌) 고려대 건물 전경 우) 식당 내부

좌) 식당 출입구 및 식당 이름 우) 주문하는 곳
좌) 식당 출입구 및 식당 이름 우) 주문하는 곳

고려대에는 교내 식당이 총 6개가 있다. 그 중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한 <오르고>로 덕후가 간다! Follow Me!

고려대 오르고 메뉴판
고려대 오르고 메뉴판

수 많은 라면 메뉴 앞에 허기진 덕후의 눈은 빙글빙글 돌기만 한다. 그렇지만, 덕후는 ‘라면 최강자전’ 룰에 맞게 기본 라면인 ‘라면’ 선택!

고려대 라면
고려대 라면

가격: 1500원
라면 종류: 단체용 (특정 상표X)
물의 양: 면의 형태가 3/4정도 가려질 정도의 양
끓이는 방법: 미리 물을 끓여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면을 넣은 후 스프를 넣고 끓인다. 계란은 미리 여러 개를 풀어놓은 후 한 국자 넣고 익힌다. 다 끓으면, 그릇에 옮겨 담는다.
용기: 그릇
내용물(건더기): 계란 + 파 + 일반적인 후레이크(말린 당근, 다시마 등) *그러나, 라면 한 봉지 자체의 후레이크 양 보다는 건더기가 훨씬 적다.
계란 유무: 있음 *흰자와 노른자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처음부터 풀어져있는 계란의 형태
면의 상태: 덜 익지도, 푹 익지도 않은 정도의 부들부들한 면 *꼬들꼬들함 X
밑반찬: 배추김치 *무한리필 가능
: 부들부들한 면이 기분 좋게 넘어가고, 짠 맛의 정도도 적당함. 계란도 면과 함께 잘 넘어감. 라면 국물의 깊은 맛이 타 대학에 비해 살짝 연한 편

<‘덕후의 숟가락’ 평가>
총 점수 : 3/5 숟가락
덕후가 본 고대 라면의 ‘차별점’
면의 익음의 정도와 국물의 짠 맛의 정도가 딱 중간이다.
절대 호불호 갈리지 않을 정도의 라면. 어떤 친구를 데려와도 취향존중 가능함.

후보 No.3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숙명여자대학교’


출처: 숙명여자대학교
출처: 숙명여자대학교

맛집 덕후가 찾아간 세 번째 후보는 바로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숙명여대! 숙대는 깊은 역사만큼이나 많은 먹거리를 자랑한다는 소문이 있다!

좌) 학생 식당에서 나와서 바라본 숙대 우) 미소찬 식당 내부
좌) 학생 식당에서 나와서 바라본 숙대 우) 미소찬 식당 내부

좌) 미소찬 음식 코너 우) 분주한 스낵 코너
좌) 미소찬 음식 코너 우) 분주한 스낵 코너

숙명여대에는 교내 식당이 총 6개가 있다. 그 중 명신관에 위치한 <미소찬>의 라면을 먹으러, 덕후가 간다! Follow Me!

숙명여대 미소찬 메뉴판
숙명여대 미소찬 메뉴판

<미소찬>의 다양한 메뉴에 덕후의 마음은 두근두근! 맛집 덕후의 덕심을 불태워준다. 그러나, 기본에 충실한 당신이 최고! 가장 기본 라면인, ‘스낵 라면’ 선택!

숙명여대 라면
숙명여대 라면

가격: 1700원
라면 종류: 진라면 매운맛
물의 양: 면의 형태가 2/3정도 가려질 정도의 양
끓이는 방법: 주문이 들어오면 일반 냄비에 뜨거운 물을 넣은 뒤, 면에 스프를 한 숟가락 올린 후 동시에 넣어 끓인다. 계란은 미리 여러 개를 풀어놓은 후 한 국자 넣고 익힌다. 다 끓으면, 그릇에 옮겨 담는다.
용기: 그릇
내용물(건더기): 계란 + 파 + 일반적인 후레이크 (말린 당근, 다시마 등) *그러나, 라면 한 봉지 자체의 후레이크 양 보다는 건더기가 훨씬 적다.
계란 유무: 있음 *흰자와 노른자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처음부터 풀어져있는 계란의 형태
면의 상태: 살짝 꼬들꼬들 거리는 상태의 면
밑반찬: 배추김치 + 단무지 + 국물 (우동 국물로 예상 됨) *무한리필 가능
: 물의 양은 적당하나, 스프 조절의 문제인지 살짝 짠 편. 그러나 짠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신경 쓰지 않을 정도. 또한 계란이 계란 국 속의 계란처럼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 *국물의 양이나, 면의 꼬들함 때문에 호불호 갈릴 수 있음.

<‘덕후의 숟가락’ 평가>
총 점수 : 4/5 숟가락
덕후가 본 숙대 라면의 ‘차별점’
유일하게 우동(?)국물을 주며, 면이 꼬들꼬들하다.
또한 면과 스프를 동시에 넣기 때문에, 면 먼저 VS 스프 먼저의 취향을 타지 않는다.

후보 No 4. Dynamic Tomorrow Ajou ‘아주대학교’


출처:아주대학교
출처:아주대학교

맛집 덕후의 덕후 레이더망에 딱 걸린 마지막 후보는 아주대! 마지막 후보인 아주대 라면은 맛집 덕후의 덕후 본능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까?!

좌) 학생회관의 전경 우) 식당 안에 위치한 메뉴 모형
좌) 학생회관의 전경 우) 식당 안에 위치한 메뉴 모형

좌) 학생식당의 출입구 우) 김치 및 밥 셀프 배식대
좌) 학생식당의 출입구 우) 김치 및 밥 셀프 배식대

아주대에는 교내 식당이 총 4개가 있다. 그 중 학생회관의 <학생식당> 라면을 먹으러 덕후 출동! Follow Me!

아주대 학생식당 메뉴판
아주대 학생식당 메뉴판

메뉴부터 덕후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주대 라면! 아주 히트다 히트! 마지막 후보인, 아주대도 역시 기본라면인 ‘계란 라면+밥 세트’로 선택! *밥 필수 선택

아주대라면
아주대라면

가격: 2500원
라면 종류: 안성탕면
물의 양: 면의 형태가 3/4정도 가려질 정도의 양
끓이는 방법: 주문이 들어오면 양은냄비에 스프를 풀어놓은 물을 넣은 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는다. 내놓기 1분전쯤에 계란 하나를 통째로 깨서 넣는다.
용기: 양은냄비
내용물(건더기): 계란 + 일반적인 후레이크 (말린 당근, 다시마 등) *그러나, 라면 한 봉지 자체의 후레이크 양 보다는 건더기가 훨씬 적다.
계란 유무: 있음 *흰자와 노른자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처음부터 풀어져있는 계란의 형태
면의 상태: 살짝 꼬들꼬들 거리는 상태의 면
밑반찬: 배추김치 + 고춧가루 + 밥 *무한리필 가능
: 면과 국물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고춧가루를 넣는 순간 신세계다. 고춧가루 넣기 전이 그냥 라면이라면, 고춧가루 넣은 후는 T.O.P! 그러나 밥 한 공기를 국물에 말기에는 국물의 양이 살짝 부족하다. *밥 말아먹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양이 부족할 수 있다.

<‘덕후의 숟가락’ 평가>
총 점수 : 5/5 숟가락
덕후가 본 아주대 라면의 차별점.
타 대학과는 달리 유일하게 밥과 고춧가루를 준다. 라면은 꼭 밥을 말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덕후에게 있어, 아주대 라면은 아주 나이스~. 또한 고춧가루를 자율 배식하므로 매운맛 조절 가능!

대학 라면 최강자전 우승자



‘맛집 덕후’가 알려주는 ‘각 대학 별 라면!’ “대학 학식 라면, 어디까지 먹어 봤니?!” ‘라면 최강자전’ 그 승자는
“국물과 고춧가루의 조화”가 매력적인 No.4 “아주대학교”

선정 이유: 우선, 국물과 면이 가장 적절한 조화를 이루었으며, 고춧가루는 라면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약방의 감초 같은 존재였다. 또한 유일하게 냄비에 라면을 바로 끓여 그대로 내어주며, 계란을 통째로 하나 넣어준다. 이는 학식이 아니라, 일반 식당에서 판매해도 손색없을 정도. 비록 타 대학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밥과 계란을 통째로 준다는 점에서 크게 마이너스 요소는 되지 않는다. 게다가, 만두라면이나 치즈라면은 타 대학과 가격이 비슷한데, 오히려 밥을 주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플러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 *그러나 밥을 먹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밥이 강매로 느껴짐 주의*

덕후는_즐거움을_주체할 수가 없다
덕후는_즐거움을_주체할 수가 없다

맛집 덕후는 각 학교별 라면을 맛보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아주대 라면의 ‘학식 라면 최강자’ 왕관은 영원할 것인가?! 맛집 덕후의 학식 투어 여정은 끝나지 않는다. “대학 학식 라면 어디까지 먹어봤니?!” 여러분도 덕후의 여정에 함께 하길!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