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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에게 전하는 전공별 선배들의 조언

작성일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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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진희
가톨릭대학교 전경
가톨릭대학교 전경

여러분 기나긴 대입의 문턱을 넘어, 17학번 새내기 대학생이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고등학교와 다른 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도 잠시, 새로운 환경과 자신이 선택한 전공에 대한 궁금증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17학번 새내기 여러분들을 위해 전공별 선배들이 전하는 조언들을 준비했습니다. 궁금하지만, 경험하지 않으면 모르는 대학 전공별 선배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문과계열



고전문학작품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문학과에 입학 예정이라면, 특히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나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은 한 번쯤 읽어보면 좋습니다. 언어를 전공한다면, 그 나라의 문화나 역사를 책을 통해 공부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영문학과라면 영어로 된 원서를 수없이 읽게 되죠.”
“영문학과라면 영어로 된 원서를 수없이 읽게 되죠.”

저 역시 대학교 4학년이지만, 아직까지 읽지 못한 고전문학작품들이 많아서 아쉬운데요. 보통 수많은 고전문학작품을 영어로 된 원서로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영어로 된 원서가 아니어도 번역본을 통해서 읽어본다면, 학교 수업 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언어를 전공하다 보면, 언어 관련 수업보다 문화, 문학, 사회, 역사 수업을 더 많이 접하는 경우가 많아요. 학교 커리큘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문화나 역사 수업은 빠질 수 없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제가 다시 신입생으로 돌아간다면 중국과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고 싶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자연스럽게 그 나라의 문화나 역사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뮤지컬이나 연극도 문화와 역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뮤지컬이나 연극도 문화와 역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중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혹은 중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전공하는 분이라면 그 나라와 관련된 영화와 드라마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학계열



자신이 선택한 전공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보통 1학년은 학부제로 수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공 수업에 필요한 교양수업을 듣는 편입니다. 하지만 필수 과정 이외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수업도 있어요.


“관심 분야를 파악하고 수업을 들으면, 공부하는 즐거움이 생깁니다.”
“관심 분야를 파악하고 수업을 들으면, 공부하는 즐거움이 생깁니다.”

저는 현재 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데요. 전자공학과 안에도 반도체, 통신, 임베디드 등 다양한 분야로 수업이 나눠져 있습니다. 이렇게 분야가 다양하다면 수강신청을 하기 전, 어떤 분야가 자신에게 맞을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알아보고 수업을 들으면, 공부하는데 흥미가 생기기 때문에 공부하기 더 수월합니다.



공학 계열의 경우, 보통 1학년 때는 고등학교의 미적분을 심화해서 배우는 미분적분학, 행렬과 벡터의 심화과정인 선형대수 수업을 기본적으로 배우는데요. 많은 새내기 분들이 생소하게 느낄, 프로그래밍 과목의 기초인 C언어를 배울 기회도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피할 수 없다면 즐기세요.”
“프로그래밍, 피할 수 없다면 즐기세요.”

저 역시, 미분적분학과 선형대수와 달리 C언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사실 어려움보다는 처음 접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데 어려웠습니다. 지금 공학 계열을 전공으로 선택하셨다면, C언어 등 자신이 배울 수업에 대해 미리 친숙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경계열



저는 고등학교 동안 수학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세무회계학과를 전공으로 택했는데요. 생각보다 전공지식으로 수학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1학년 때 가장 처음 배우는 과목이 회계학기초 바로 암기 과목이었습니다.


“배울 준비가 되어있으면, 더욱 자신감 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요.”
“배울 준비가 되어있으면, 더욱 자신감 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요.”

고등학교 수업에서 경제에 관련된 수업은 들은 경험이 있지만, 세무, 자산, 부채, 자본 등 처음 접하는 단어와 지식이 많았어요. 남은 방학 동안 선택한 전공에 대한 사전 지식을 알고 간다면 나중에 입학해서 더욱더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재학 중인 경영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전공분야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입니다. 경영학 안에 마케팅, 회계, 인사 등 여러 전공 세부 영역이 있는데요. 저는 새내기 여러분들에게 자신의 분야를 한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요즘 어린 친구들에게 교육 봉사를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봉사활동 이외에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연계전공 등을 통해서 또 다른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은 방학 동안 새로운 분야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하게 경험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아 대학 생활에 디딤돌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예술&디자인계열



대학교에 입학하면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 또는 대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실용음악과의 경우, 수업을 하는 과정에서 합주를 수없이 많이 하게 됩니다.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새로운 결과를 만드는 활동들이 처음엔 많이 힘들고 어색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자신이 접해보지 않은 장르의 음악들을 합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보고, 듣고, 즐기고!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접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보고, 듣고, 즐기고!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접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자신이 접하지 못 했던 새로운 분야, 장르, 활동을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이 잘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많이 들어보고,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나 길거리 공연을 접해보세요. 예술 전공자로써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는 것은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여러 분야의 전시회나 박람회 등 문화생활을 많이 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각디자인과에서 배우는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디자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견문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지만, 제가 해낸 결과물을 보는 행복감이 제일 크죠.”
“힘들지만, 제가 해낸 결과물을 보는 행복감이 제일 크죠.”

또 디자인과는 밤을 새워서 과제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교수님과 동기들의 따가운 피드백으로 마음도 몸도 힘들지만, 과제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결국 과제물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가 되기 때문입니다. 전시회나 박람회 등 다양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견문도 넓히고, 자신만의 디자인 감각을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문과계열부터 예술&디자인계열까지 전공별 선배들이 전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봤습니다.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였던 고등학교와 달리, 대학교는 여러분이 선택한 수업에 따라 다양한 분야를 접하게 될 텐데요.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에는 그에 따른 책임과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방학 더욱 알차게 보내길 원한다면, 선배들의 이야기를 참고해 앞으로의 새로운 대학 생활에 힘이 되길 바랍니다.


영현대기자단13기 이진희 | 인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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