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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중 뒤돌아서면 후회하는 순간들

작성일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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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다은

후회는 누구나 자주 하는 거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 사소한 후회들이 일상을 채워나갈 때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이런 자신이 속상해지기도 한다.
내가 밥 먹듯이 하는 후회들, 혹시 너도 이런 적이 있을까?


1. 10분만 일찍 일어났어도… 아저씨 빨리 가주세요!



늦잠 10분이 가져다주는 엄청난 나비효과를 아는가.
급하게 나오느라 챙기는 것을 깜박한 과제물부터 예상에 없던 택시비까지.
알람을 끄고 잠든 것이 후회되는 순간! ‘진짜 정신 차리자’.
그러나 초조한 택시 안에서 수도 없이 했던 다짐들은 내일 아침이 되면 리셋되는 거… 다들 알지?


02. 수업 끝나고 교수님께 질문해볼까? 너무 쉬운 건가?



수업 중 이해 안 간 내용이 있는데
'나만 이해 못 했나? 왜 아무도 질문 안 하는 거지? 수업 끝나고 질문해봐야겠다'
생각하면서도 고민만 하다 그냥 강의실 문을 열고 나오는데…

괜히 교수님이 귀찮아하시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너무 쉬운 건데 내가 놓친 건 아닐까 조심스럽기도 하고.
'아, 그냥 질문할걸!' 이럴 때마다 나 너무 바보 같다.


03. 좋아하는 선배가 동아리방에 왔다. 말이라도 걸어볼걸!



좋아하는 선배와 단둘이 동아리방에 있는 이 순간.
‘지금이야. 어서 말을 먼저 걸어봐!’
신경 하나도 안 쓰인다는 듯이 행동하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폭풍이 몰아친다.
여길 나가는 순간 후회가 몰려올 걸 알면서도 입 한 번 못 열어보고 그냥 나오고야 마는데...
‘나 아직 준비가 안 됐나 봐요, 선배.’


04. 엄마의 전화가 귀찮은 순간들, 후회할 걸 알면서도.



자려는데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 타지 사는 딸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하셨단다.
그런데 이 못난 나는 피곤해서 귀찮은 티를 팍팍 내버렸다.
이런 내 눈치를 보는 엄마 때문에 마음 한쪽이 불편하다.
통화종료 버튼을 누르는 동시에 후회의 감정이 밀려올 걸 알면서도.

아가, 조금 더 상냥한 딸이 될 수는 없었니?


05. 망설이는 순간, 용기 있는 누군가에게 기회는 뺏긴다!



“이번 공연에서 보컬 맡을 사람?”
‘나 완전 하고 싶었는데! 손들어볼까?’하고 고민하는 사이, 내 동기가 손을 번쩍 든다.
그가 나보다 더 용기가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제가 하고 싶어요!” 기다려왔던 기회인데도 용기가 부족해서 기회를 뺏겨버렸다.
고민하던 몇 분 전의 나를 원망하고 후회한다. 망설이는 순간 넌 이미 진 거야!


후회할 때마다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 한다.
후회라는 감정이 더 무서운 건, 전에도 이랬던 내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괜찮다. 이 글을 읽는 너만 그런 경험이 있는 것이 아닐 테니까.

가끔은 실수할 수 있고 용기가 없을 수도 있다.
후회는 자신을 무척 속상하게 하지만 이는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지 않을까.
그러니 부디 다음부터는 이런 후회는 하지 않도록 한 발 나아가는 스스로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영현대기자단14기 김다은 |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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