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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연등제 200% 즐기기

작성일 2017.04.28
▲ 동국대학교 연등 축제
▲ 동국대학교 연등 축제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우리나라에서 ‘밤 풍경’이 제일 아름다운 학교를 고른다면 동국대학교를 꼽을 수 있다. 매년 동국대학교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교내에서 연등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에 캠퍼스를 밝혀주는 오색연등은 다른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분위기와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중간고사가 끝나 여유로운 대학생들은 밤의 동국대 캠퍼스를 즐겨보자. 동국대학교 연등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PART 1. 차 한 잔의 여유


▲ 다담에뜰
▲ 다담에뜰

연등의 불이 밝기 전에 일찍 4시~5시쯤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 동국대입구역 6번 출구에 내리면 장충당 공원 안쪽에 위치한 찻집이 있다. 이 찻집은 한옥으로 지어져, 건물 자체로 호젓한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백화차, 국화차, 매화차 등 다양한 꽃차부터 연잎차, 대잎차, 박하차 등의 다양한 잎차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는 나무 인테리어로 되어있어 전통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연등제를 즐기기 전, 봄에 어울리는 꽃차 한잔 어떨까?

PART 2. 소원을 적어라



그냥 걸려있는 연등을 보는 것보다 내 소원이 적힌 연등을 본다면 그 의미는 100배! 동국대학교에서는 무료로 연등에 자신의 소원을 적을 수 있는 행사를 하고 있다. 건강, 사랑, 가족, 우정 그리고 취업까지 여러분이 꿈꾸는 2017년의 소원을 적어보는 건 어떨까?

신청 기간 : 4월 5일 ~ 5월 2일, 평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신청 장소 : 팔정도, 신공학관, 사회과학관, 정각원 사무실
신청 대상 : 재학생 및 외부인

PART 3. 동상과 돌탑 그리고 연등이 많은 곳을 찾아라



저녁 6시가 되면 연등의 불이 밝는다. 동국대학교의 아름다운 연등제 즐기기 첫 번째 팁은 바로 동상과 돌탑 그리고 연등이 많은 곳을 찾기다. 동국대학교에는 불교를 상징하는 다양한 동상과 돌탑이 있다. 빛나는 불상부터 코끼리 동상, 돌탑까지 모두 연등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단순하게 연등만을 구경하기보다 이러한 건축물과의 조화로움을 느낀다면 그 감동은 배가 된다. 또한, 코끼리 동상 부근과 이해랑예술극장 앞은 다른 곳보다 많은 연등이 밀집되어 있어서 더욱 화려한 연등을 감상할 수 있다.

PART 4. 동국대학교 안의 절을 찾아라




동국대학교 안에 있는 절을 찾아라. 절을 둘러싸고 있는 연등을 감상하면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곳의 장점은 바로 조용하고 사람이 적다는 것!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동국대학교 안의 절을 찾아라. 아늑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연등제를 즐길 수 있다.

PART 5. 중앙도서관 옥상에 올라가자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의 옥상에 올라가라! 무려 24시간이나 개방하고 있으며 외부인도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옥상에는 아름답고 작은 정원이 있으며 남산타워부터 서울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동국대학교의 연등제의 모습은 최고다. 반짝이는 연등을 옥상에서 바라보면 마치 알록달록한 별들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든다.

주의 사항 중앙도서관 아래는 열람실이 있다. 공부하는 학생들을 배려해서 조용히 감상하는 매너는 기본이다.


석가탄신일을 기념해서 열리는 동국대학교의 연등제를 배로 즐기는 법을 소개했다. 아름다운 연등으로 가득한 동국대학교에는 많은 사람이 찾아와 여유를 즐기고 있다. 5월 중순까지 연등의 불은 밝으니 시험 기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 동국대학교를 찾아가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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