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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유용한 대학생 꿀팁! 책 읽기 좋은 캠퍼스 명당 4

작성일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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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찬아
▲ 고려대학교 과학도서관 열람실
▲ 고려대학교 과학도서관 열람실

독서가 어렵고 지루하게만 다가온다면 이제는 도서관에서 벗어나 봅시다. 밤샘 시험공부와 과제를 빨리 끝내려면 도서관이 적당하지만, 편하게 책을 즐기기에는 어딘가 답답하고 어색하죠. 이렇게 날이 좋은 봄,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 고려대학교 민주광장 전경
▲ 고려대학교 민주광장 전경

캠퍼스를 잘 둘러보면 책도 읽고 날씨도 즐길만한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흔히 책 데이트라고 하면 한강으로 떠나야 할 것 같지만, 사실 사람이 붐비는 한강에서 조용히 책에 집중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수업이 끝나고 캠퍼스에서 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캠퍼스별 책 읽기 좋은 명당을 찾아봅시다. 친구 학교에서 모여도 좋고 친구들을 모교로 초대해도 좋습니다. 준비물은 읽고 싶은 책 한 권이면 됩니다!


고려대학교 애기능 동산


▲ 넓은 철쭉 잔디에서 독서를!
▲ 넓은 철쭉 잔디에서 독서를!

첫 번째로 소개할 캠퍼스는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입니다. 고려대는 아름다운 캠퍼스로 자주 선정되는 만큼 책을 읽기 좋은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대부분 문과 캠퍼스를 떠올리지만 자연 캠퍼스에 한적하고 예쁜 독서 명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애기능으로, 과학도서관과 제2공학관 사이에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과 철쭉 명소이기도 합니다. 능 정상에 오르면 벤치 등으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산처럼 가꿔진 언덕 위에 앉아서 책을 읽을 수 도 있어서 피크닉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애기능 동산을 추천합니다.

과학도서관 바로 근처인 점도 주목해야 할 점인데요. 과제와 시험공부에 지쳤다면 밖으로 나와 애기능으로 향해 봅시다. 잠시나마 예쁜 캠퍼스에서 책을 읽으며 머리를 식히는 것도 큰 도움이 될 테니까요.


서울대학교 자하연


▲ 고개를 들면 연못이 눈앞에!
▲ 고개를 들면 연못이 눈앞에!

두 번째로 소개할 책을 읽기 좋은 캠퍼스 명당은 서울대학교 자하연입니다. 캠퍼스 중심부에 위치한 자하연은 인문대 초입에서 가깝습니다. 숲속의 연못 같은 분위기로 캠퍼스 안에 있다는 걸 잊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봄과 여름에는 푸르른 녹음이 가장 예쁠 때라 책 들고 떠나기 아주 적당한 곳입니다. 곳곳에 놓인 벤치와 바위는 앉아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특히 자하연 내 벤치는 도로변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둔 곳에 설치되어 있어 소음이 적고 한적해 안 읽히던 책도 술술 읽힐 명당입니다. 한강에는 나들이 나온 인파에 치여 책에 집중할 수 없지만 자하연에서는 여유를 느끼며 독서에 집중해볼 수 있답니다. 자하연 역시 중앙도서관과 근접해 있어 책을 빌려 보기에도 좋습니다.


한양대학교 노천극장


▲ 독서는 탁 트인 곳에서!
▲ 독서는 탁 트인 곳에서!

다음으로 추천하는 캠퍼스는 한양대학교입니다. 여러 캠퍼스 명소 중 독서 명당으로 선정한 곳은 바로 한양대학교의 노천극장입니다. 탁 트인 공간과 넓은 자리는 친구들과 함께 책 한 권과 간식을 들고 찾기에 적당합니다.

특히 햇살이 좋은 날에는 도서관에 있기보다 이렇게 넓게 트인 공간에서 책을 읽는 것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근처에 바로 카페가 있으므로 독서 중에라도 음료를 사 올 수 있답니다!


연세대학교 청송대


▲ 진정한 자연 도서관
▲ 진정한 자연 도서관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독서 명당 캠퍼스는 연세대학교에 있습니다. 연세대학교는 캠퍼스 밖의 활기차고 북적이는 분위기와 상반되는 조용한 분위기의 공간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 책 읽기 가장 좋은 곳은 바로 청송대라는 곳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소나무 숲입니다. 언더우드관에서 새천년관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청송대는 캠퍼스가 아니라 잘 조성된 숲이라고 느껴질 만큼 나무가 많습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자와 나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연 속에서 책을 읽기 최적의 캠퍼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송대 역시 비교적 캠퍼스 안쪽에 있어 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에 집중할 수 있답니다. 테이블 위에서 간단한 음식을 즐기며 책을 읽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 자하연에서 독서 중인 학생
▲ 자하연에서 독서 중인 학생

책은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죠. 하지만 전공 책과 과제를 위한 속독에 치여 독서의 진정한 기쁨과 즐거움을 놓치는 20대의 모습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독서에 재미를 붙이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던 대학생 여러분들, 캠퍼스에 독서 명당을 찾아 여유로운 책 읽기를 시작해 보세요.

평소 읽던 책이 독서의 전부는 아닙니다. 평소 읽고 싶었던 소설이나 시집도 좋고요. 캠퍼스 내 도서관에서 쉽게 빌릴 수 있는 고전은 어떨까요?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미뤄오던 독서의 재미를 알아갈 때인 것 같습니다. 책 한 권 들고 캠퍼스 곳곳에 숨겨진 자연 도서관을 찾아가 보세요! 가을이 되면 어느새 독서량이 훌쩍 늘어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영현대기자단14기 정찬아 |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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