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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현실 조언 6

작성일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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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공희조

중간고사가 끝났다는 행복함도 잠시, 축제의 계절 5월이 지나고 어느덧 기말고사 기간이 눈앞에 찾아왔다. 아마 적지 않은 대학생들(특히 신입생 학우들)이 중간고사를 보고 나서 기말고사 때는 꼭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다짐하였을 텐데... 과연 그대들은 지금 공부하고 있는가?

내 그대들을 위해 공부할 분위기를 만드는 6가지 방법을 준비해 두었다. 혹여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공부하고 있지 않은 학생이라면, 어찌 보면 뻔한 이 글을 읽고 꼭 실천해 보길 권장한다.


1.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씻어라!


▲ 침대의 강한 인력
▲ 침대의 강한 인력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가 끌어당기는 힘을 뿌리친다는 것은 사실상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인력을 뿌리치지 못하면 허리가 뻐근할 때까지 침대에 누워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공부를 잘한다는 말이 있듯이 결국 공부에서 무시하지 못할 것은 ‘공부하기 위해 앉아있는 시간’이다. 특히나 대학 공부는 모두가 처음 배우는 과목들이 많아서 절대적인 공부량이 중요하다.


▲ 씻는 것은 몸에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 씻는 것은 몸에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그러므로 잠에서 깨면 바로 일어나 씻는 것을 권장한다. 일단 씻고 나면 우리 몸은 자동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느끼고-아마 이는 중고등학교 때 씻자마자 등교하던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보다 공부하러 가는 것에 호의적인 마음으로 바뀌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주의사항
아침에 일어나 씻었다고 해서 잠이 깨는 것은 아니다. 필자의 경우 씻고 나서 아침까지 먹고 기분 좋게 들어와서 침대에 누웠다가(어리석었다...) 정신 차리고 보니 점심 때가 된 적도 있으니... 한번 벗어난 침대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길 바란다.


2. 가장 집중이 잘 되는 공부 장소를 찾아라!


▲ 집중하기 좋은 장소는 성공적인 공부를 위해 필수적이다
▲ 집중하기 좋은 장소는 성공적인 공부를 위해 필수적이다

공부란 한 장소에서 하나의 학문에 집중하여 지식을 습득하는 행위이기에 공부할 장소는 성공적인 학점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또한, 사람마다 본인에게 맞는 공부 장소가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본인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좋다. 대부분 대학 주변의 공부에 적합한 장소일수록 인기가 많아서 서둘러 움직여 자리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




▲ 필자가 좋아하는 본교 멀티미디어실, 탁 트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 필자가 좋아하는 본교 멀티미디어실, 탁 트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필자는 학교 도서관 본관에 위치한 멀티미디어실에서 공부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데, 개인적으로 탁 트인 장소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며 카페보다 훨씬 조용하다. (참고로 필자의 학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다) 혹시나 나와 같은 성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 학교에 이와 같은 장소가 있는지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

주의사항
필자의 경우 하루는 시험 기간에 카페에서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자리를 찾아다니다 1시간이 지워진 마법 같은 날도 있었으므로, 시기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장소를 찾길 바란다.


3. 공부할 분위기의 몸을 만들어라


▲ 집중하기 위해 공부하기 전 머리를 비우길 권장한다
▲ 집중하기 위해 공부하기 전 머리를 비우길 권장한다

앞서 말했듯이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집중이다. 하지만 사람의 뇌는 스위치로 되어있지 않기에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해서 바로 집중이 되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이 공감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성공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라도 예열과 같은 작업이 필요하다. 뇌를 예열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필자의 방법이 답은 아니지만, 필자의 경우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20~30분 정도 엎드려 있는 채로 마음을 비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른 복잡한 생각이 머릿속에 개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핸드폰 혹은 노트북을 통해 유튜브를 보거나 SNS를 켜는 등의 위험한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주의사항
책상에 엎드려 명상하다 잠이 들어 20~30분이 2~3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몸이 편안한 공부할 몸을 만들라고 했지, 안방 같은 편안함을 느끼라는 말이 아니다!


4. 공부할 동안에는 핸드폰을 꺼라!


▲ 공부 중 만나는 핸드폰은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하다
▲ 공부 중 만나는 핸드폰은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하다

대부분 대학생은 본인의 몸에서 핸드폰이 떨어졌을 때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처럼, 핸드폰을 몸에서 떨어뜨리지 않는다. 하지만 공부할 때만큼은 제발 좀 핸드폰을 몸에서 멀리 떨어뜨려 놨으면 좋겠다. 공부할 때 눈앞에 핸드폰이 아른거린다면 이 유혹을 그 누가 쉽게 뿌리칠 수 있을까? 필자 또한 이 상황을 많이 겪어보고 이를 통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 공부하기 전 핸드폰은 가방에 넣어두자
▲ 공부하기 전 핸드폰은 가방에 넣어두자

본인을 통제할 수 없다면 그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이를 해결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므로 공부하는 동안에는 핸드폰을 꺼두고 가방에 넣어두길 바란다. 만약 공부하다가 이 꺼져있는 가방 속 핸드폰을 기어코 꺼내어 핸드폰을 켠다면 차라리 마음을 비우고 집으로 돌아가길 권장한다. (이는 희망이 없다)

주의사항
애인이 있다면 사전에 위 사실을 말해두길 바란다. 혹여 말하지 않고 몇 시간을 연락하지 못했을 때의 뒷감당은.... 책임질 수 없다.


5. 공부하는 시간을 체크하여라


▲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시간 체크
▲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시간 체크

필자도 최근 들어서야 해보게 된 방법이며 그 효과에 너무나 만족하는 꼭 추천하는 공부법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공부를 시작한 순간부터 시간을 재서 집중이 흐트러지는 순간 내가 얼마나 오래 집중하는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서 집중이 흐트러지는 순간이란, 조금이라도 공부 이외의 잡념이 들었던 순간을 말한다.

필자가 처음 이 방법을 시행하였을 때 나의 집중력이 금붕어보다 조금 나은 '15초'임을 확인하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처음 본인의 시간이 너무 조금 나왔다고 해서 낙담하지 않길 바란다. 처음 시간을 재고, 다시 집중하여 시간을 재고, 계속해서 다시 이 과정을 반복한다면 어느덧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주의사항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은 경우 시간 가는 것을 바라만 봐도 미소가 지어지는 상황이 올지 모르니 조심하길 바란다. 물론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결론은 집중하기 위해 시간을 재는 것이지, 시간을 재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6. 자기 전 핸드폰을 책상 위에 두고 자라!


▲ 충분한 수면을 위해 핸드폰은 책상 위에 두고 자길 권장한다
▲ 충분한 수면을 위해 핸드폰은 책상 위에 두고 자길 권장한다

졸려서 비몽사몽 한 상태로 공부를 한 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계속해서 말하지만,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이다. 그리고 집중을 위해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은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필요조건 중 하나이다. 하지만 오늘날 수많은 대학생이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고, 누워서 잠이 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그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핸드폰이다.


▲ 잠들기 전 하는 핸드폰은 수면 리듬을 깬다
▲ 잠들기 전 하는 핸드폰은 수면 리듬을 깬다

자기 전 핸드폰을 하면 사람의 뇌는 불빛에 대낮이라고 착각하게 되고 이는 수면을 위한 생체리듬을 깨는 원인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많은 대학생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대들은 지금 이를 알면서도 핸드폰을 보고 있지 않은가? (심지어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도 그대들은 핸드폰을 보고 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본인을 통제할 수 없다면 이 행동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이번 기말고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싶다면 자기 전 핸드폰을 책상 위에 두는 것을 꼭 권장한다.

주의사항
핸드폰 알람을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 어느 정도 알람을 인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두길 바란다. 필자의 경우 기숙사에서 생활하여 책상과 침실이 다른 방에 위치하여 알람을 듣지 못해 늦잠을 잔 적이 있기에 나와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마무리


▲ 만족스러운 학점을 통해 기분 좋게 학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
▲ 만족스러운 학점을 통해 기분 좋게 학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

대학교는 기말고사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종강을 맞이한다. 시험 결과가 아쉬워 만족스럽지 못하게 종강을 맞이한다면 너무나 찝찝하지 않은가? 설령 지금 괜찮다고 할지라도 4학년이 될 나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 우리 모두 이번 학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를 통해 꼭 만족스러운 학점을 얻길 바란다.


영현대기자단14기 공희조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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