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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강 때 뭐하지? 유형별 공강 시간 활용 팁

작성일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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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재훈
대학 생활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수업 사이에 존재하는 공강 시간에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학생은 하루 평균 1~3시간의 공강이 있다고 한다. (41%의 대학생들이 하루 1~2시간, 30.8%의 학생들이 2~3시간의 공강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짧게는 1, 2시간에서 수강신청에 실패한 경우에는 ‘우주 공강’이라고 부르는 3시간 이상의 공강이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누구나 흔하게 시간표상에 존재하게 되는 공강 시간. 이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어떤 대학 생활이 될지 판가름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미 대학생이 된 지 몇 개월, 혹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공강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그대들을 위해 준비했다. 대학생들의 유형별 공강 시간 활용법!


유형1. 도서관 활용파


▲ 도서관 활용파 유형의 공강 시간 활용법
▲ 도서관 활용파 유형의 공강 시간 활용법

공강 시간마다 틈만 나면 도서관에 가는 전은평 학우

시험 기간 때만 도서관을 이용하라는 법은 없다.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는 것보다, 공강 시간에 틈틈이 부족한 전공 공부, 자격증 공부 등을 하며 자신만의 스펙을 쌓을 수 있다.

“저는 공강 시간을 활용하여 미리미리 과제를 하거나, 그동안 보고 싶었던 책을 읽어요. 점점 고학번이 되어갈수록 알찬 대학 생활을 보내며, 진정한 지성인이 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죠. 평소에 도서관에서 공강 시간을 즐기는 생활습관 덕분에 저번 학기에는 4.5의 학점을 받을 수 있었어요.”

Tip! 내가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다면? ‘희망도서 신청’ 하는 법
학교마다 희망도서를 직접 신청하여 받아볼 방법이 있다.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검색한 후, 원하는 도서가 없다면, 희망도서 신청을 해보자. 무려 연간 1인당 50만 원 상당의 자신이 원하는 도서를 직접 신청할 수 있다. (C 학교 기준)


유형2. 근로 장학생파


▲ 근로 장학생파 유형의 공강 시간 활용법
▲ 근로 장학생파 유형의 공강 시간 활용법

공강 시간마다 근로 장학 아르바이트를 하는 성시현 학우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공강 시간을 활용하여 교내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특히 학교마다 교내 ‘근로 장학생’ 아르바이트를 뽑기도 하는데 교내 행정 업무, 사무 보조 등 업무량보다 급여가 높은 편이라서 학생들이 선호하니 참고하면 좋다.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교내 근로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었어요. 저는 도서관에서 책을 정리하는 일을 해요. 학교 안에서 공강 시간에 하니까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서 시간 절약도 많이 되고, 상대적으로 적은 업무량에 비해서 최저시급보다도 많은 8,000원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업무 시간에 할 일을 마치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데, 돈을 벌면서 공부도 할 수 있다는 것이 근로 장학생 아르바이트 최고의 장점인 것 같아요.”

Tip! 근로 장학생은 ‘한국 장학 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 학기가 시작하기 전 신청이 가능하니, 신청 기간을 잘 숙지하여서 아쉽게 좋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또한 근로장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학점과 소득분위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에 학점 관리를 충실히 해 놓을 것!


유형3. 동아리파


학과보다 동아리를 더 자주 가는 ‘동아리파’ 유형의 학우들. 동아리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그렇게 푹 빠져있을까?


▲ 동아리파 유형의 공강 시간 스터디 활동
▲ 동아리파 유형의 공강 시간 스터디 활동

공강 시간이 되면 동아리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박슬기 학우

“저희는 마케팅 동아리 GML (Global Marketing Leaders)입니다. 지금 공모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공강 시간마다 팀원들과 모여서 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만약 제가 혼자서 공모전을 준비했다면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 사람마다 각자 잘하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팀원들과 모여서 회의를 하면 보다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결국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 동아리파 유형의 공강 시간 취미 활동 즐기기
▲ 동아리파 유형의 공강 시간 취미 활동 즐기기

교내에서 취미가 같은 학우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며 즐거운 공강 시간을 보내는 또 다른 동아리파 최정현 학우

“저는 ‘K DRONE STUDIO’라는 동아리에서 공강 시간마다 드론을 날리며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조금은 특수한 취미라 예전에는 혼자만 날려서 심심했는데, 이렇게 취미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욱 재미있더라고요. 게다가 학교에서 하니까 따로 시간을 내고,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예전에는 단순히 비행만 할 줄 알았는데, 점점 뛰어난 분야의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이제는 직접 드론을 수리하기도 하고, 촬영도 하면서 취미의 폭이 넓어진 것을 느끼고 있어요.”

Tip! 대학에는 수많은 종류의 동아리가 있다. 그중에서 스킨 스쿠버, 클라이밍, 필라테스, 드론 등 다소 전문성을 요구하는 여가와 취미는 사회에서 즐기기에는 금전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동아리에서는 선배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취미를 배우면서 즐길 수 있다. 전문성과 취미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대학 동아리를 잘 활용해 보도록 하자!


유형4. 문화 생활파



학교에서 전시회도, 영화도, 공연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외부로 멀리 가지 않더라도, 캠퍼스 내에서 교내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문화생활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전시회, 음악회 등을 열어 관람할 수 있게 하기도 하고, 상시적으로 학생들의 예술 작품을 볼 수도 있다.



캠퍼스 내에서는 시기에 따라 축제, 거리 사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공강을 이용해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부터 맛있는 먹거리들까지 즐길 수 있다.

Tip! 외부 기업이 교내 캠퍼스에 들어와 행사하는 경우도 많다.
SNS 인증 등 간단한 참여로 많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캠퍼스를 잘 살펴보도록 하자. 또한, 교내 총학생회, 문화위원회에서는 학우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하여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니 참고하자. 음악회·콘서트 초대권, 영화·연극 티켓을 나눠주거나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의 댓글 이벤트, SNS 응모 이벤트들도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우리들을 위한 이벤트들을 누리며 진정한 문화인으로 거듭나도록 하자!


유형5. 운동과 휴식파



오후 수업이 끝나고 야간 수업이 시작되기 전, 저녁 공강 시간만 되면 땀을 뻘뻘 흘리며 축구를 하는 이진호 학우

많은 대학교에서 교내 체육관, 운동장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다. 교내에 위치한 체육시설들을 활용하면 틈틈이 체력을 키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저는 저녁 공강 시간마다 같은 과 동기, 선후배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해요. 운동하며 땀을 흘리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느새 날아가 버리죠. 그리고 제가 3, 4살 나이 차이가 나는 후배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었던 건 다 축구 덕분인 것 같아요. 운동을 하며 체력도 기르고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감도 기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건강 상태를 위해서는 운동 못지않게 휴식도 중요하다. 밤샘 과제, 잦은 행사 등으로 몸이 자주 피곤하다면, 공강 시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해 건강을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Tip! 학교마다 샤워실 및 탈의실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 있어서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휴게실, 수면실 등의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바쁜 학교생활로 지친 학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다. 공강 시간에 이와 같은 편의시설들을 맘껏 누리며 진정한 ‘운동과 휴식파’로 거듭나보자.


마무리


지금까지 유형별 대학생들의 공강 시간 활용법을 알아보았다. 대학 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강 시간. 그 시간에 도서관, 아르바이트, 동아리, 문화생활, 운동 등을 즐기며 알차게 시간을 활용해보자. 그 시간들이 모이고 모이면 훗날 보람찬 20대 대학생활을 보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영현대기자단15기 강재훈 | 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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