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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에 대한 궁금증, 모두 알려줄게!

작성일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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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서점 한켠에 놓여져 있는 편입관련 서적들
▲서점 한켠에 놓여져 있는 편입관련 서적들

기나긴 입시를 끝내고 대학을 입학한 후에도 20대의 고민은 멈추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보다 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그렇게 선택한 대학이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과, 반수, 편입 등과 같은 선택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중 편입은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다른 대학교로 학적을 옮기는 제도나 형태을 말합니다. 편입학은 3학년 1학기로 들어가게 되어 신입생도 재학생도 아닌 위치에 있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는 이런 어중간한 위치와 또다시 대학입시를 치러야 한다는 부담감에 쉽게 편입을 결정하지 못합니다. 편입을 결정하는 순간부터 그 후의 학교생활, 그리고 마지막 조언까지 편입생 4명을 만나 편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두번째 대학입시 기회 '편입',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선택하기도 해



최근 2018년 편입학 모집을 보면, 가장 높은 곳은 130 대 1의 경쟁률(세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편입을 결정한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수능보다 쉽게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수능에 비해 편입의 경우, 최소 한 과목만 공부해도 지원할 수 있고, 최대 20개 이상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또 상위권 대학의 경쟁자가 적어서 상위권 대학 합격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더 좋은 대학으로 학적을 옮기는 것 외에도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해 편입을 선택하는 학생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공주대학교 자동차공학과에 편입한 김다은 학생(이하 김다은 학생)은 “저는 전문대학교를 다니면서 조기 취업을 했어요. 실기를 중심적으로 배워서 역학적인 지식이 부족하더라고요. 전공에 관련된 역학적 지식이 필요해서 편입을 결정하게 되었어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본인이 자신 있는 전형 요소의 학교에 지원하면 합격할 확률도 UP!


▲공주대학교 자동차공학과로 편입한 16학번 김승연(좌), 김다은(우)
▲공주대학교 자동차공학과로 편입한 16학번 김승연(좌), 김다은(우)

편입을 하기 위해서는 꼭 편입영어를 준비해야 한다고 흔히 알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편입전형은 대학별로 전형 요소가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대학별 편입영어,수학시험과 면접을 보는 학교도 있고, 공인영어성적을 보는 학교, 전적대 성적을 보거나 전공&계열 기초 시험을 보는 학교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또한 전형 요소 내에서도 학교별로 반영비율과 배점이 다릅니다. 따라서 자신이 어떤 전형 요소에 자신이 있는지 알고, 학교별 전형 요소와 반영비율 및 배점을 확인한 후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과로 편입한 임지은 학생(이하 임지은 학생)은 “공학 계열로 편입을 하려면 영어와 수학이 필요해요. 근데 저는 영어가 약하기 때문에 영어보다는 수학의 비중이 큰 학교들로 지원했어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또한, 공주대학교 자동차학과로 편입한 김승연 학생(이하 김승연 학생)은 “공주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면접이 60%여서 면접으로 더 승부를 잘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지원을 했어요.”라고 말해주었는데요. 임지은 학생과 김승연 학생처럼 본인이 더 자신이 있는 전형 요소의 반영비율과 배점이 높은 학교를 선택한다면 편입에 합격할 확률은 더 올라가겠죠?


다른 편입생들과 함께라면 편입생도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어!


편입은 3학년으로 입학을 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3학년 재학생과 친해지자니 이미 재학생은 친한 친구들이 있을 거 같고, 그렇다고 신입생은 아니니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생기곤 합니다. 사람과 환경마다 다르겠지만 편입 후에는 대부분의 편입생들은 편입생들끼리 다니게 되는데요. 같이 편입한 편입 동기들끼리 지내다 보면 충분히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지은 학생은 “다른 과보다 저희 과에 편입생 수가 많아서 친해지는 데는 어려운 점이 없었어요. 지금도 편입생 친구들과 다니고 있는데, 충분히 학교생활은 재밌어요.”라고 말해주며, 현재의 학교생활에 만족스럽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동일 계열 학과로 편입을 해도 전공 공부는 어려워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14학번 장효은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14학번 장효은

편입을 결정하고, 어떤 학과를 지원을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편입을 하고 난 후에 학과도 바꾸기 쉽지 않고, 편입 후 2년 뒤에 바로 취업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편입 지원 시 꼭 학과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요. 편입 전 학교와 다른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동일 계열 전공을 선택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동일 계열 학과로 편입을 해도 학과 전공 공부가 어렵다고 느껴지기 때문이죠.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로 편입한 장효은 학생(이하 장효은 학생)은 “편입 전 전공이 중국어과였고, 중국어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싶어 중어중문학과로 선택했어요. 하지만 만약 편입 전 전공이 중국어가 아니었으면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답니다.”라며 동일 계열 학과로 편입을 하였지만, 전공 공부가 어려웠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편입, 도전 안 했다면 후회했을 거야


아직도 편입을 고민을 하는 대학생이 많을 것입니다. 아직도 결정을 내리지 못한 대학생에게 편입을 먼저 경험한 친구들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김다은 학생은 “일단은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편입을 생각하고 있으면 해봐야 후회가 없으니까요! 저도 편입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중에라도 후회했을 거 같아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또한 장효은 학생은 “저는 삼수와 편입을 경험했는데, 저는 편입을 추천해요. 편입 후 제 자신에게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나도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대학원 진학까지 할 수 있었답니다. 편입,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편입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전해주었습니다.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의 모습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의 모습

지금까지 편입생들의 편입 전부터 편입 후, 그리고 조언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준 편입생들 모두 편입을 추천하고 있었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편입학 전형을 찾아 편입에 도전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학교에 입학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지만, 입학 후에도 또 다른 고민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 조금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청춘들을 응원합니다!


영현대기자단17기 김소윤 | 공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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