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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고?

작성일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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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요즘은 바야흐로 많은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찾아서 하는 방학이다.

봉사활동의 종류 또한 아주 다양한데, 그 중에는 목소리로 하는 봉사활동도 있다.

자신의 목소리로 시각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는 낭독봉사가 그 예이다.

낭독봉사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끝낼 수 있는 봉사활동이 아니다. 하루종일 녹음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

일주일에 한번 씩이라도 시간을 내어 꾸준히 녹음해야 하기 때문에 적지않은 노력과 꾸준한 시간투자가 필요한 봉사활동이다.

시각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낭독봉사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 낭독봉사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낭독 봉사 활동 중인 전은희(부산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씨의 모습
 
 


 

1. 낭독봉사활동이란

 

시각장애인이란 정안인과는 다르게 앞을 볼 수 없는 사람을 말한다. 그들은 글을 읽을 수 없지만, 정보를 얻고자 하는 욕구는 정안인과 다를 바가 없다. 여러 가지 정보와 소식은 글로 전해지는 경우가 가장 많고, 글은 정보를 가장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도 우리처럼 신문,책,잡지,인터넷 뉴스 등을 읽고 싶어한다. 하지만 글을 읽을 수 없는 그들을 대신하여 낭독하고 녹음하는 것이 낭독봉사활동이며, 녹음된 음성은 후에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들을 수 있다.

 

2. 낭독봉사자의 자격요건은

 

낭독봉사자는 표준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성인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낭독봉사는 목소리가 좋고 표준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소정의 교육을 마쳐야만 녹음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목소리는 듣기 거북할 정도가 아니면 개별교육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3. 어디서 신청하나요

 

낭독봉사활동은 각 지역의 시각장애인복지관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복지관이 낭독봉사자를 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이트를 꼼꼼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

현재는 한국점자도서관,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모집 중이다.

전국 각지의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낭독봉사자뿐만 아니라 모니터 봉사(녹음 파일을 원본과 비교하며 듣고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는 봉사활동), 가사지원, 외출지원, 행사지원 등의 봉사자도 모집한다.

참고로 한국점자도서관에서는 재택 낭독봉사자도 모집하고 있어, 이동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많은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스펙 위주의 봉사활동을 우선시 하고 있다.

하지만 봉사의 본연의 의미가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쓰는 것`인 만큼 진정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희생이 필요한 법이다.

단기간에 끝내는 봉사활동도 좋지만, 복지관을 찾아 낭독봉사를 하거나, 글을 읽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모니터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보길 권한다.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주는 보람있는 봉사활동인 동시에, 자신의 낭독 실력 또한 일취월장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참고사이트

한국점자도서관 : http://infor.kbll.or.kr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 http://www.hsb.or.kr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 http://www.blindnet.or.kr/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 http://www.ibu.or.kr/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 http://www.silwel.or.kr/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 : http://www.white.or.kr/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 http://www.ub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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