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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무브가 되는 길을 묻다 - [해피무브 합격 Tip]

작성일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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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CF를 통해 해피무브를 접하게 된 진선미 씨. 대학 졸업을 앞둔 진선미 씨에게 해피무브는 대학 시절을 빛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추억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과감히 해피무브에 도전장을 던졌다. 목표는 바로 쌈바의 나라, 축구 강국 브라질이었다. “제가 가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했지만 남들도 다 잘 하니 저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갖고 해피무브에 지원하게 됐어요”

 

해피무브가 되기 위해선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만 한다. 푸른 조끼를 입고 해외봉사에 참여하기 위한 티켓을 얻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길’은 무엇일까 이제 자신감 하나로 지원하게 된 그녀의 해피무브 합격 Story와 Tip을 들어보자.

 

해피무브의 지원은 처음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하고, 2차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을 하게 된다.

 

 

 

전선미 씨는 솔직하게 자소서를 썼다고 전했다. “사람이 완벽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장점과 단점을 솔직하게 썼어요. 특히 봉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제가 지원한 나라에서 어떻게 봉사할지에 대한 생각을 위주로 썼어요” 많이 준비한 사람은 그만큼 자소서에도 빛을 발했다. 자신을 완벽하게 포장하기보단 솔직한 모습을 서술하고, 단점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나갔는지에 대한 모습을 쓰는 것이 좋다고 그녀는 말했다. “장점과 단점을 솔직하게 썼어요.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 저의 모습도 있고, 다른 단점도 많지만 그것을 어떻게 장점으로 승화시켰는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썼어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보다는 부족했던 그녀의 이력. 비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했지만 이를 토대로 감성적인 자소서를 완성했다. “한번 봉사활동을 하더라도 그곳에서 어떻게 열심히 봉사를 했는지에 대해서 서술했어요. 예를 들어, 걸레를 빨았다는 것도 단순한 정보만 쓰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자세히 묘사를 하는거죠. 걸레를 빨아서 손이 시렸다고 하기보단 손이 시리기도 했지만 할머니가 제가 걸레 빠시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셔서 더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라고 썼어요. 구체적인 묘사와 감성적인 글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다른 사람처럼 노래를 잘 부르지도 못하고, 춤을 잘 추지도 못해요.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걸 준비해서 면접관에게 제가 정말 가고 싶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녀의 2차 면접의 합격 비결도 서류심사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열정과 솔직한 모습을 담백하게 준비했다. 처음 면접실에 들어가게 되면 100초 스피치를 하게 된다. 그녀의 100초 스피치는 이렇게 시작됐다. “저는 처음에 제 전공인 사회학과 관련해서 말을 했어요. 사회학에 보면 ‘불평등계급’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이것을 비유해서 얘기했죠. 이런 사회의 모습을 직접 가서 경험하고 싶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 크게 도와줄 수는 없겠지만 제가 뭔가를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과 저를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죠. 그게 면접관에게 통했던 것 같아요”

 

면접실의 모습은 진풍경이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태권도복을 입은 사람에서부터 체력을 자랑하기 위해 팔굽혀펴기를 하는 사람들. 노래를 부르고 랩을 하는 지원자도 있었다. 그런 와중에 그녀는 ‘내가 너무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했다. “진솔하게 다가간 면은 있었지만 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스피치 마지막 부분에는 힘이 세다는 표현도 하고 수영도 잘한다고 얘기하며 수영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죠. 그런데 별 반응이 없으시더라고요”

 

“제 면접은 오후 마지막 차례라서 걱정이 됐어요. 면접 마지막 차례라 면접관들이 많이 피곤하실 때였거든요. 그래도 준비한 게 있으니 할 건 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해온 게 있으니 들어달라고 공손히 말했어요. 그러니 면접관이 할 말은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오히려 좋아하시더라고요. 그 말에 면접실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라는 말은 어떤 면접에서도 통용된다. 특히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피무브에 ‘자신감’은 더욱 절실하다.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 진선미 씨도 많이 떨고 긴장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전 기수에게도 조언을 구하며 긴장을 많이 풀었다고 했다. “그곳에 있던 전 기수 분들에게 여쭤보니 면접에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편하게 임하면 되고 특별히 긴장하거나 떨 필요가 없다고 하셨어요. 면접에 임했을 때도 그랬던 것 같아요” 면접실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사소한 실수에 지원자가 긴장하게 되면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도 하며 지원자의 역량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면접으로 진행됐다. “저도 면접에 임하면서 긴장을 해서 그런지 몇 번 실수를 했어요. 그래도 웃으시면서 면접관이 ‘괜찮아, 다시 해도 돼’라고 말씀하셨어요” 면접에 있어서 준비한 것을 자신 있게 보여주는 모습이 필요하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솔직하게 면접에 임하며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복장은 검정색 원피스에 머리도 단정하게 묶고 나갔어요. 저는 오후 면접이었는데 캐주얼을 입고 온 분들이 많았어요. 도우미 분에게 물어보니 오전에는 정장 스타일이 많았고, 오후에는 캐주얼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무 무겁게 스타일을 잡았나 생각을 했죠. 그런데 오히려 본의 아니게 튀었나 봐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는 면접관 몇 분이 저를 기억하시고 그때 검정색 옷을 입고 오지 않았냐고 물으시더라고요”

 

 

 

“특별히 어떤 사람들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어요. 다양한 사람들이 뽑혀요. 그래도 생각해보면 자기 역할에 충실한 사람들이 많았던 거 같아요” 그녀는 면접에서 팀워크, 조직력, 단체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고 했다. 개인질문에는 “학과가 무엇이고, 뭘 배우냐를 묻는다든가, 자신이 예전에 했던 봉사활동이 있다면 몇점을 주고 싶으냐 등을 물으셨어요. 개인질문에는 자신을 너무 깍아 내리지 않고, 편하게 말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라며 “제가 생각할때는 얼마나 둥글게 생활할 수 있느냐 얼마나 적응을 잘 하느냐를 묻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타지에서 일주일 이상을 생활해야 하는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해피무브. 그만큼 현지 적응력과 단체생활이 중요하다. 면접에 있어서도 그 점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고 진선미 씨는 전했다. 그녀는 ‘해피무브를 갔다 온 만큼 면접관이 된다면 어떤 사람을 뽑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재밌는 사람을 뽑을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현지 생활이 재밌거든요. 그리고 친목도모도 중요한 것 같아요. 성격도 좋고, 좀 위트가 있었으면 좋겠죠”라며 “더러운 거를 잘 참을 줄 알아야 되요”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아무래도 건강한 사람들이 뽑히는 것 같아요. 여자들도 다들 튼튼한 분들이 많았어요”라며 “다들 웃음이 많았어요. 항상 웃고 긍정적인 사람들. 별거 아니지만 깔깔깔 웃는 사람들이라서 해피무브의 시간이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만큼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해피무브를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했어요. 안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잘 참을 수도 있고, 가서 재밌게 지낼 수 있는 자신이 있다면 (해피무브를) 추천하고 싶어요. 충분히 재밌게 지내며, 누구보다 많이 얻어올 수 있는 시간을 보낼거예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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