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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의 아름다운 청년. 그에게서 사랑을 배우다.[해피무브 인터뷰]

작성일20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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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21살의 아름다운 청년. 밝은 미소와 함께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온 곽규상씨의 첫마디는 ‘봉사가 뭐에요’였다. 봉사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그가 과연 어떻게 해피무브 면접에 통과 했을까 궁금해진다.

 

 

 

Q : 해피무브를 지원하시게 되었던 계기나 이유가 있었나요

A :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했던 공부가 대학에 오면서 흥미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돌파구로 교환학생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때 학교에 붙어 있던 해피무브 모집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는 순간 저는 "이건 내가 꼭 해야 하는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곧바로 제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서 면접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Q : 봉사경력이 면접에서 중요한 요소였을 것 같은데요. 곽규상씨의 봉사경력은 얼마나 되나요

A : "사실 저는 부끄럽게도 중학교 때 꽃동네로 학년 전체가 봉사를 간 것 외에는 별다른 봉사활동을 따로 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교생활도 하시면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신 분들이 많이 지원하셨더라고요."


Q : 해피무브에 선발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했습니까

A : "당연히 면접 준비를 많이 했죠. 해피무브 면접에는 자신을 100초 동안 어필하는 ‘100초 스피치’라는 것이 있어요. 저는 100초 스피치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저 혼자만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제가 힘들 때 다른 사람들이 함께하듯이 저 자신 또한 그러겠다고 말했더니 반응이 좋더라고요~(웃음)"


Q : 면접 분위기는 어땠나요

A : "면접을 시작하기 전부터 팀원들과 분위기를 풀기위해 학교생활 이야기를 했습니다. 때문에 면접을 시작해서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면접이 끝나고 나서도 팀원들끼리 친해져 아직도 연락을 하곤 해요. 면접 때 한 가지 tip이 있다면 ‘나 자신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을 보게 되면 그 특유의 분위기에 눌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팀원들 사이에서 내 분위기를 만든다면 면접 때에도 긴장은 조금 덜 할 수 있겠죠."


 


 

Q :  인도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제가 해피무브에 지원할 때는 인도, 중국, 브라질 세 개의 나라가 있었어요. 그중에 저는 인도를 선택했죠. 2지망은 브라질이었고요.

처음엔 인도가 경쟁률이 작을 것 같아 인도를 지원했는데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인도가 제일 경쟁률이 높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전 결국 실력으로 뽑힌 건가요.(웃음)"


Q : 해피무브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에 무엇을 얼마나 준비합니까

A : "사실 저는 인도에 가서 봉사를 한 것보다 가기 전 준비과정이 더 힘들었어요. 팀 이름과 팀가를 정한 후에 효율성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정했죠.

세 가지 역할이 있었는데 교육 봉사와 힘을 써야하는 봉사, 미화봉사였어요. 아, 그리고 도착하는 날 인도에 축제가 있어 축제 때 보여줄 춤도 준비했고요."


Q :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은데 그럼 해외에 나가서는 어떤 봉사활동을 합니까

A : "아까 말했듯이 봉사는 교육봉사와 힘을 쓰는 봉사, 미화봉사가 있었습니다. 교육봉사는 인도 학교에 찾아가서 아이들에게 종이접기와 비눗방울 만들기를 가르치는데 말이 통하지 않고 자꾸 비눗물을 먹으려고 해서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힘을 쓰는 봉사는 인도 화장실 환경이 좋지 않아 학교 근처에 화장실도 만들어주고 잡초를 뽑기도 했죠. 마지막으로 미화봉사는 FSL(인도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했어요. 인도 대학생 봉사단 분들이 건물 외벽에 밑그림을 그리면 저희들은 페인트로 색칠을 했어요. 종이에 그리는 그림과는 다르게 건물 벽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하니까 색다르더라고요. 봉사가 다 끝나고 나서는 한국을 알리기 위해 미리 연습한 탈춤을 추기도 했어요. 인도에 가서 한국에 도착 할 때까지 하나하나 다 재미없었던 일이 없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봉사하는 동안 모든 것이 힘들었지만 그 모든 일들이 보람 있었던 것 같고요."


 

Q : 팀 내에서 막내였는데 팀원 활동을 하면서 배운 게 있다면

A : "처음 O.T때 형들 누나들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들은 해피무브 이야기가 아니더라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들이었어요. 학교생활이나 사회에 나오게 되면 겪게 될 힘든 일들과 같은 거요. 사실 아직 저에겐 와 닿지 않는 내용이었지만 언젠간 필요할 피가 되고 살이 될 조언이겠죠. 저는 봉사를 하러 간 것인데 오히려 받아온 게 더 많아요. 형, 누나들한테도 그리고 인도에 있는 친구들한테도 너무 많이 받기만 한 것 같아요."


Q : 다른 곳으로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A : "무조건 인도죠!!!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인도에 다녀온 후부터는 인도에서 사귄 친구들과 인도의 맑은 하늘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저에게 정말 사랑스럽고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 인도.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네요."

 


Q : 곽규상씨에게 해피무브란

A : "저에게 해피무브란 ‘C-I’입니다. ‘C-I’는 저희 해피무브 팀 이름 이었어요. 처음 들은 사람들은 아무 의미 도 없는 것 같이 보이시겠지만 속으로는 세 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먼저 ‘C-I’를 세워서 보세요. I는 눈이고 -는 코 C는 입으로 웃는 모양을 표현한 거 에요. 봉사를 하면서 진실 된 웃음을 지을 수 있기에 지어진 이름이죠. 또 해피무브 때 첸나이에 갔었는데 첸나이의 이니셜인 C와 나를 뜻하는 I를 합쳐 ‘첸나이에 내가 간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마지막 의미는 저희조가 C팀이었는데 그 C조에서 나를 희생한다는 의미로 -I를 붙여 ‘C-I’라고 만들었습니다. 저에게 해피무브는 팀원이 없었다면 이루어 질 수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C-I’입니다."

 

Q : 이번 5기 해피무브 지원자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A : "일단 해피무브에 지원한다는 자체가 축복이 아닐까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해야한다가 아니라 대학생이라면 해피무브를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져도 붙을 때까지 계속 지원하세요!! 결코 후회할일은 없을 거 에요. 자신감을 갖고 나 자신을 믿는 다면 반드시 붙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시작하기 전에 제가 ‘봉사가 뭐에요’라고 말한 이유는 이번 해피무브를 통해 저는 봉사를 하고 온 것이 아니라 사랑을 배우고 왔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랑을 배우고 싶다면 누구든지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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