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숲귀신 으로 감동을 건드리다

작성일2010.09.23

이미지 갯수image 8

작성자 : 기자단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황찬호 입니다. 지금 현재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반 학생 입니다. 나이는 25살 입니다.

 

어떻게 연극과를 선택 하게 되었는지요

- 사실 어릴 적 에는 힙합을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 2004년도 우연한 인연으로 에플시어터라는 극단에 가게 되었는데, 그 당시 영국에서 올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동영상을 보고 작은 충격과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면서도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도 저런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간략하게 자신의 학교 서울예술대학교를 소개한다면

- 예전엔 명동에 자리하고 있었던 예술대학교로써, 대학로뿐만 아니라 영화계 곳곳의 넓은 범위의 예술계에 유명한 선배들이 많이 배출된 학교입니다. 저 역시 자부심을 갖고 있는 멋진 학교라고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습니다.

 

졸업반이라서 다른 것은 있나요

- 별다른 일이라는 것보다는 이제 정말 흔히 말하는 실전의 연극판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계속 부딪쳐보고 리서치를 하는 준비 중입니다. 지금은 운이 좋게도 기성극단의 연출에게 발탁되어 학기 중 이지만 연극에 임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연극소개 / 숲귀신 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 ‘안톤체홉이 쓴 이 작품은, 농노해방과 귀족사회의 붕괴 시대를 함께한 사람이기 때문에, 러시아의 그 당시의 모습, 새로운 세상의 갈망과 풍자가 연극에 깊게 녹아 있습니다.

 

연극 준비과정과 연습량은 어떻게 되나요

- 군대 제대 후 바로 2주만 에 공연 프로덕션에 투입되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부담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기회이니만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또 제가 정말 존경하는 유태호선배님과 함께 연극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의지가 되기도 하고, 주저하지 않고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큰 의미가 되었습니다. 배우 연습은 한달 정도 되었고, 공연이 4월부터 시작되어 남해,춘천 지방을 오고 갔기 때문에 그때도 틈틈이 연습을 열심히 했습니다. 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대되어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고, 9 15일부터는 대학로에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맡고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 ‘졸드힌역할과 지금은 이고르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안톤체홉의 사대 장막을 연기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 많은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요

- 분장이 따로 없습니다. 사실 제가 늙어 보이기 때문에 발탁되었을 만큼 하하. 농담입니다. 사실 제가 정말 이고르역할에 발탁되었던 것은 대사 리딩시간에 선생님이 자리를 참석하지 못하게 되셨는데 대신 그 대사연습을 도와드리다가 연출께서 좋게 봐주시고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부담감이라면 이고르라는 역할이 1막부터 3막을 이끌어 가는 흐름 인물이기 때문에 정말 대 선배님들 앞에서 제 경력에 그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크게 두렵기도 했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많은 점을 피부로 느끼면서 매일 배우고 있습니다. 사실 혼자서 한강에 가서 고독을 느껴보기도 하고 몇 일씩 굶어 보기도 한답니다.

 

 

 

 

 

 

스스로가 생각하는 이 연극이 담고 있는 주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 연극이 담고 있는 주제를 감히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제가 맡고 있는 역할이기도 하지만 이고르삼촌의 모습에서 삶은 그래도 계속 된다라는 의미가 가장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역설적인 방법이지만 또 역설이 아닐 수 있는, 안톱체홉 선생님 조차 자신의 연극은 코메디라고 하셨기 때문에 이고르가 없어도 여전히 사람들은 공기 좋은 곳에서 차를 마시고 자신의 드라마 속에서 살아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렇게 의미를 찾았습니다.


  

 

 

연극인 연기를 하는 사람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사실 연극인이라는 사람이라는 정의는 매일매일 바뀝니다. 사실 그렇게 누구 앞에서 연기하는 사람이란 이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할 위치가 못 된다고 생각이 들지만 단지 연극을 공부하고 배우는 사람으로써 얘기를 한다면. 제가 처음 연극을 시작한 계기처럼 누군가에게 그런 동기부여 또는 마음을 울리고 웃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기 연기에 점수를 준다면 몇 점일까요

- 하하. 어려운 질문이 많네요. 이런 질문에 재미없는 답보다는 겸손을 내려놓고 저의 나이, 위치에서 스스로를 본다면 64점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주세요

-2010년에서 4월부터 9월까지 숲귀신에 깊게 빠져있었기 때문에 연극이 마무리되면, 한달 정도 충분히 쉬면서 학교생활도 마무리를 잘하고 더 좋은 작품을 맞이하기 위해 더 준비를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