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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작성일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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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사랑연탄나눔운동!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안도현

연탄재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자신의 몸둥아리 다 태우며 뜨끈 뜨끈한 아랫목을 만들었던

저 연탄재를 누가 발로 함부로 찰 수 있는가

자신의 목숨을 다 버리고 이제 하얀 껍데기만 남아 있는

저 연탄재를 누가 함부로 발길질 할 수 있는가

 

나는 누구에게 진실로 뜨거운 사람이었던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구경할 수 없는 연탄, 80년대 중반 까지만 해도 연탄은 서민들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준 소중한 존재였다. 서민들은 때때로 연탄가스를 마셔 두통을 앓기도 했었고, 새벽녘 새로 연탄을 교체하느라 잠을 설치기도 했었고, 연탄불에 쥐포나 오징어를 구워먹기도 했었다. 허나 가정마다 기름보일러가 들어서면서 점차 연탄은 보일러에게 제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고, 연탄과 함께했던 기억들은 추억으로 묻힌 채 서민들로부터 잊혀져갔다.

 

 

▶ 구룡마을 가옥

 

  이렇듯 이제는 모두가 집에서 편히 버튼 하나로 난방을 켜고 끄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멀지않은 어딘가 한쪽에선, 보일러를 구비할 여유조차 없이 연탄 갈을 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몸을 녹이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소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용어로 차갑게 정의된 사회 소외계층이다. 또 다른 한쪽에선 이들의 생활에 작지만 큰 도움이 되고자 연탄을 무상으로 보급해주는 단체도 있다. 바로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2004년 6월에 창립된 순수시민단체로서, 오직 후원금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남북에 약 2천 5백만 장의 연탄을 보급해 왔다. 연탄 보급뿐만 아니라 북한에서는 나무심기행사, 조림사업, 식량지원 등을 함께 운영해 왔다. 하지만 천안함 사건을 기점으로 북한 지원 사업은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연탄 보급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이루어지며, 자원봉사자들이 수혜자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해줌으로써 200원 가량의 연탄배달비용이 절약된다. 대학교·종교단체·기업 등 자원봉사자와 참여단체는 날로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다.

 

 

▶ 자원봉사에 힘쓰는 새한교회 중등부 아이들

 

  지난 1월 29일에는 새한교회 중등부 아이들 40여명이 연탄에 따뜻한 마음을 더하고자 구룡마을로 발걸음을 향했다. 구룡마을에는 약 360가구가 추위 속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이 날 새한교회 중등부는 세 가구에 방문해 각 100장씩 총 300장의 연탄을 실어 날랐다.

 

 

▶ 자원봉사에 힘쓰는 새한교회 중등부 아이들

 

  새한교회 전도사님에게 참여동기를 묻자 “아이들이 평상시 봉사할 기회가 잘 없잖아요. 그래서 기독교의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은 마음에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답했다. 봉사에 참여했던 김민승 학생은 “추운 날씨 속에 연탄을 나르는게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할머니 할아버지께 도움이 된다는 마음에 뿌듯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순히 동정과 연민의 마음을 느끼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이 추운 겨울날 따뜻한 위로의 손길이 되어 소외된 사람들에게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떨까.

 

 

▶ 새한교회 중등부

 

후원 : 우리은행 1005-601-125935 (사)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정기후원, 일시후원, 자원봉사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http://www.lovecoal.org/)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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