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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는 직업이 될 수 있다?! 큰돌군 인터뷰

작성일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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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이색 직업이 뜨고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직업이 생기기 마련이다. 예전에는 없던 직업들이, 오늘날 생기기도 하고, 또 예전에는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직업들이 오늘날에는 예전의 인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채, 사라지는 직업들도 많다. 특히, ‘개성을 중요시 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단순히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들 보다는, 모험을 즐기는, ‘자신만의무언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이색직업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게다가,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등과 같은 SNS의 영향력으로 인해, 이러한 SNS와 관련한 이색 직업들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블로그, 그리고 파워블로거

 

   오늘날의 수많은 이색직업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것이 블로그, 그리고 파워블로거이다. 백과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블로그보통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웹 사이트라고 한다. 블로그는 웹(Web)과 로그(Log)의 줄임말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하였는데, 일반인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일기, 칼럼, 기사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파워블로거라는 개념이 빈번하게 사용된다. 이러한 파워블로거들은 일반적으로 일 방문자 수가 높고,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파워블로거'들은 직업으로 볼 수 있을까 그 해답을 듣고자, 현재 네이버의 영향력있는 파워블로거 '큰돌군'을 만나보았다.

 

 

 

 

 

▲ 네이버 닉네임 '큰돌군'으로 활동 중이신, 파워블로거 강태석 씨의 블로그

 

 

 

 네이버 닉네임 '큰돌군'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블로그 활동 중인 강태석 씨는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휴학생이다. 그는 2009년 2월 23일날 블로그를 개설한 지 이래로, 꾸준히 하루 평균 4000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강태석 씨는 맛집, 패션, IT, 데이트 장소 등 다양한 분야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역시, 블로그 리뷰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에게 "파워블로거도 직업이 될 수 있냐"라고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와 함께, 파워블로거가 직업이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 주었다.

 

 

 

▲ 맛집, IT, 데이트 장소 추천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큰돌군 블로그

 

 

 

 

파워블로거는 직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파워블로거들에게 소정의 원고료와 함께 블로그에 컨텐츠 게시를 의뢰한다. 어떻게 보면, 파워블로거들도 자신이 가진 재능을 가지고, 돈을 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파워블로거는 이색직업으로 간주될 수 있는 것일까 이 해답을 얻고자, 네이버 파워블로거 큰돌군을 만나보았다.

 

 

▲ 인터뷰에 임해주신 네이버 파워블로거 큰돌군 (강태석 씨)

 

 

 

<파워블로거가 직업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1. '본인의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은 매우 정당하다.

  

- 강태석 씨는, 최근 많은 파워블로거들이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 노력하는 파워블로거들은 단순히 글쟁이가 아니라, 어떠한 한 트렌드를 주도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스팅 하나를 하시는데도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철저한 사전조사를 거치며, 트렌드를 리드 하기 위한 창의력을 갖추신 파워블로거분들이 많이 존재하십니다..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이미 하나의 매체 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계신 분들이기에, 자신의 노력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특정 파워블로거들은 기존의 신문이나 TV와 같은 매체들의 정보전달능력을 뛰어 넘고 있는 수준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일반 매체보다 더 전문성을 띤다고 한다. 즉, 전문성을 가지고, 본인의 노력에 대한 대가로서, 일정 금액을 지불받는 것은 매우 정당한 것이고, 이는 '경제성'이라는 직업을 규정짓는 요소에 해당된다.

 

 

2. '파워블로그' 자체가 한 매체로서의, 사회적 수단이 된다.

 

"최근에는 기업의 바이럴 마케팅’이 마케팅 프로모션 방법에서 필수로 자리를 잡고 있어요. 그리고 꽤 많은 업체들이, 바이럴 마케팅 매체로서 블로그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제는 블로그도 홍보의 매체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죠."

 

그렇다. 이제는 '블로그'도 하나의 매체로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한 블로그의 파급력도 엄청나다이러한 맥락에서, 강태석 씨는 홍보 방안으로서 파워블로거들의 블로그가 사용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이슈가 되었던, 유명 블로거들의 공동 구매와 관련한 탈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말을 이어 나갔다.

 

"이번에는 안 좋은 사건이 터져서, 사람들에게 공동 구매라는 것이 안 좋은 시선으로 보이게 되었지만, 원래 공동구매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이 되었었습니다. 그것이 지나치게 과해졌던 것이 문제였지요. 그리고 이것이 발전함에 따라서, 홍보 수단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판매 창구가 되기도 했고요."

 

 

, 강태석 씨는 더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이 작성하는 컨텐츠 관련 부분들에 대해책임감과 공정성을 가지고 임한다면파워블로거들이 온라인 매체들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판촉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블로그 내의 홍보나 기타 수단에 의해 제품판매에 대한 매출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면파워블로거가 직업으로 간주될 수 있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3. 수익을 산출하고, 이미 그 수익으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직업'이다.

 

 

강태석 씨는, 파워블로거 분들이 얻는 수익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인터뷰를 이어 나갔다.

 

 

"일부 파워블로거 분들이 얻는 수익이,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기존의 어떤 직장에 다니는 분들에 비해서 결코 적지가 않아요.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고, 그 수익으로 인해 본인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면 그건 이미 직업이에요."

 

 

하지만, 그는 이러한 수익 산출에도 불구하고, 파워블로거들이 아직까지도 직업으로 인식되지 못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파워블로거들은 먼저,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이 없고수익의 평균이 없어요. , 여기서 말하는 전문성이란 어떠한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수준이나 표현력이라기 보다는, 직업으로서 규정되기 위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이에요예를 들면, OOO라는 회사의 마케팅 직원은 마케팅 관련 지식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도 고려를 해야 하지요. 이러한 것들은 자격증이라던가 각종 시험에 의한 수치로서 표현이 될 수 있고요. 하지만대부분의 블로거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만 전문성을 띠는데, 그 전문성의 깊이는 깊을 지 언정 수치화시킬 수 없으며, 또한 좁을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블로거 직업으로 인정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사회적인 법제에 근거하는 기반이 측정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미약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파워블로거들이 직업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지는 않는다는 강태석 씨. 그는, 몇 달 전 있었던 유명 블로거 관련 탈세 사건을 조심스레 언급하면서, 블로거들의 올바른 윤리의식과 책임감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파워블로거가 하나의 이색직업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블로거 자체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블로거 스스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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