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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타일리스트 | 스타일을 담는 남자 김현학입니다

작성일20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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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신도림에 위치한 고층의 오피스텔. 드라마에 나올법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이 보이는 이 곳이 김현학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집이자 작업실이다. 추운 날씨에 오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보일러를 따뜻하게 틀어놓아 훈훈한 온기가 그의 작업실 전체에 맴돌았다. 그 때문인지 요리를 한다는 그의 첫 인상은 그의 블로그에서 본 느낌보다 더욱 따뜻했다. ‘커피 한 잔 마시겠냐’는 그의 물음에 ‘평소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다’는 솔직한 대답을 하니 향이 좋은 루이보스바닐라티를 한 잔 내어주었다. 그의 세심한 배려에 남자인 본 기자도 설레게 되는데 TV에 나와 요리하는 이 훈남을 보는 여성 시청자들은 오죽할까.

 

 

 

그의 직업은 현재 국내에서 제일 잘나가는 푸드스타일리스트다. 정확하게는 프리랜서 푸드스타일리스트. 방송 진행자, 방송 게스트, 대학강사, 기업 모델, 웹진 ‘아이엠푸드스타일리스트’ 편집장 등등 그의 이력은 그가 만들어 테이블 위에 선보이는 다양한 음식들처럼 화려하고 다양하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음식점, 레스토랑 등에 소속되어 있는 쉐프와 같이 주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별개는 아니다. 푸드스타일링은 좀 더 비주얼에 특성화된 분야라고 한다. 하는 일을 비교했을 때 쉐프와 조금 다른 점은 대중의 곁에서 시각적인 극대화를 이루는 작업 위주의 일들이라는 것. 프리랜서가 유독 많은 분야가 바로 푸드스타일리스트인데 그만큼 영역이 다방면으로 뻗쳐 있다. 요리는 물론 잘 해야 하고, 메뉴 개발, 개발한 메뉴를 접시 위에 꾸밀 수 있어야하며, 접시가 놓여 진 테이블, 테이블이 있는 식·공간 전체를 꾸며야 한다.

 

 

 

클라이언트가 식사를 가장 맛있고, 가장 편안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줘야하는 것과 이 외에 방송, 매거진 등에서는 자문위원으로 초빙을 하는 형태로도 일을 하며, 광고촬영에서는 기업과 협업을 하여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는 대학생 시절 기업에서 주관하는 해외 마케터, 해외 봉사활동 등 현재의 대학생들처럼 대외활동들을 많이 했다. 해외여행을 한 경험들은 대부분 대학생 시절 대외활동들을 통해서라고 한다.

 

 

 

 

 

 


 

 

 

 

 

 

 

 

 

 

 

 

    

 

 

 

 

 

그는 네이버 블로거 1세대라고 할 수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시작하기 훨씬 이전부터 파워 블로거였고, 겸손한 그의 성격에 이를 드러내놓고 얘기를 하지 않았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김현학 푸드스타일리스트, 영현대 기자 그리고 함께 자리한 노용수 캘리그라퍼와 족발에 소주를 마시며 나눈 얘기) 당시 매일 일기형식으로 블로그를 꾸미는 게 따분해서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기 시작했고, 네이버 이웃들을 위해 생일날 노래를 불러주는 컨텐츠를 제작을 하여 네이버에서 소개가 되었고, 방문수가 폭발했다고 한다. 푸드스타일리스트를 하면서도 레시피들을 개발해 요리 컨텐츠들을 직접 제작해 꾸준히 블로그를 관리해 왔다. 블로그를 본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해 보지 않겠냐는 제의을 받았고, 첫 번째 책 ‘결혼해줘, 밥해줄게’를 출간했었다. 20대 초반 그의 꿈은 30대가 되기 전에 꼭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자신의 길에서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방황을 하며, 부딪쳐보고 상처를 받고, 다시 또 도전하는 그 어느 순간에 그토록 갈망했던 꿈을 실현키기고 있는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나이 29살에.

 

 

 

 

그는 팬카페도 보유한 인기 푸드스타일리스트다. 그의 블로그 방문자들 중 80% 이상이 여성이며, 주로 2,30대 주부라고 한다. 방송을 계기로 다양한 층의 팬들을 확보했다는.

 

 

 

경제적인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그는 현재에도 경제적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하지만 영국의 인기 쉐프, 제이미 올리버를 예로 들며 그는 쉐프지만 레스토랑도 하고 방송도 자신이 직접 기획하는 것처럼 자신도 다양한 요리책을 직접 만들고 싶고, 방송을 자신이 직접, 제대로 기획할 정도의 경제력, 즉 규모를 넓히기 위한 경제적 만족도는 한 참 멀었다고 한다.

 

 

 

 

 

 

 

 


 

 

 

 

 

 

 

 


 

 

 

 

 

 

 

그는 2012년 1월부터 글로벌 기업인 Tupperware(타파웨어,고급 주방 용품, 식기, 밀폐용기 제조회사)와 1년간 전속계약을 했다. 그 외 다른 기업 한 곳과도 계약을 한 상태. 밝고 친근한, 도전적인 이미지의 그는 기업의 모델역할도 당당히 하고 있었다. 또 현재 세 번째 책(푸드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실전서 개념의 책)의 집필을 완료한 상태, 네 번째 출간하는 책(여행의 테마로 푸드스타일링과 접목한 책)을 출판사와 계약을 한 상태로 집필 중에 있으며, 방송일과 동시에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등 그 누구보다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는 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와중에도 새로운 판을 또 벌이고 싶다고 했다. 그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얘기하는 모습에는 이제 막 푸드스타일링을 배우려는 학생과 같은 열정이 엿보였다.

 

 

 

     

 

 

늘 상 후배들에게 하는 얘기가 있다고 한다. ‘미친 듯이 놀아본 것도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자양분이다’라는 것이다. 대학 때 미친 듯이 음악에 빠졌던 밴드부 활동의 경험으로 독특한 블로그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고, 푸드스타일링에서 음악의 선곡 또한 중요한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어떠한 분야도 마찬가지. 관심이 있다고 해서 발만 얕게 담근 채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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