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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 딸기케이크를 소개합니다.

작성일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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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DSLR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해 자료를 찾거나, 다양한 카메라 장비를 알아보고 있다면 딸기케이크의 리뷰나 동영상 자료를 접할 수 있다. 사진을 찍으며 , 오프라인을 통한 사진 강의, 장비 리뷰를 하는 딸기케이크 강승찬 씨를 만났다.

 

강승찬씨의 다양한 동영상 리뷰와 강좌들  <출처:http://susanghan.com/>

 

딸기케이크

 딸기케이크 이전에 그의 닉네임은 도끼’. 한창 그의 취미는 오프로드 산길을 주행하는 것이었다. 97년 동호회에서 막내로 활동을 하던 시절, 식당에서 동호회 사람들과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당시 닉네임으로 서로를 호칭 했는데, “도끼야 물 가져와라는 소리에 식당 분위기가 조용하게 변하였다. 조폭들의 모임으로 오해를 받은 듯, 다른 사람들이 슬금슬금 얼른 먹고 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 사건 이후 편안하게 불릴 수 있는 닉네임이 필요해 근처에 있던 딸기케이크를 잠시 사용했는데, 바꾸는 것을 잊고 수차례 넘기게 되었고 결국 지금도 딸기케이크라는 닉네임을 사용 하고 있다.

 

딸기케이크와 사진

 그가 사진을 접하게 된 건 21세기에 접어든 2000, 작은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 시점 부터였다. 그러던 중 2002년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데 회사 일 때문에 바빠서 밖에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이런 행사도, 기회도 놓치고 싶지 않아 사표를 내고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 분위기를 찍었다.

 

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 <사진:강승찬>

 

 이렇게 사진을 시작하고 찍다보니 ‘10년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목표로 두고 공부를 하게 된다. ‘10이라는 목표를 세운 건 무엇이든지 10년을 하게 되면, 그 분야에서 제대로 한 단계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또 10년이 흐른 후, 자기가 그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깨달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10목표를 세웠다. 그 이후로 본격적인 사진 공부와 활동을 위해 전문가용 카메라를 구입했다.

  인생은 아슬아슬한 겁니다. 것도 실전이죠. <사진:강승찬>

 

 그는 사진을 카메라에게 배웠다고 한다. 카메라는 자동으로 상황에 적절한 촬영을 할 수 있고, 또 수동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대로 작동할 수 있는 기계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설정을 수차례 바꾸고 비교해 가며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한 공부를 했다.

 

 동영상 강좌와 리뷰

 사진 커뮤니티에서 활동 중인 그는 동영상 강좌와 리뷰로 유명하다. 한 게시물의 조회 수가 12000건 이상에 이를 정도이다. 그는 현대미술을 전공하면서 다양한 도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공구에 비유 했다. “십자드라이버 하나 가지고 모든 물건을 수리 할 수 없어요. 이처럼 자기가 가진 도구만으로는 수리 할 수 없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하게 되고, 그에 맞게 본인이 필요한 도구를 알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요. 사진도 마찬가지에요. 도구를 아는 만큼 사진의 퀄리티가 높아지는데, 카메라에는 수많은 설정이 있고 또 고가의 다양한 장비들이 있어요. 처음 사진을 시작하거나 장비를 추가로 구입할 때, 자신이 필요한 장비를 잘 알고 구입하는 것이 필요한데, 상품 설명만으로는 이런걸 알 수 없으니까 제가 사용 해 보고 다른 유저에게 이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카메라를 리뷰하면서 찍은 사진들 <사진:강승찬>

 

 이처럼 리뷰와 강좌를 시작하게 된 이후, 2004~5년 경에는 사람들이 알아보기도 했다. “지하철을 탔는데 어떤 분이 힐끔힐끔 쳐다 보시는 거에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는데 갑자기 다가오셔 가지고는 혹시 딸기케이크 아니시냐고 물으시더니 리뷰들 잘 보고 있다고 인사를 하시더라고요. 요즘은 저 처럼 리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일이 줄었어요. (웃음)

 

딸기케이크가 사진 찍는 방법

 그는 사진을 찍을 때, 리듬으로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카메라를 보지 않고 다이얼을 드르륵 몇 칸 움직이면 설정 값이 어떻게 되겠다고 예측이 되고 바로 셔터를 누른다. 그렇게 촬영한 결과, 그가 예측한 대로 원하는 사진이 나올 정도다. 그 정도로 사진을 많이 찍고 공부를 했다. 그가 사용하는 카메라 중 하나는 70만 장 이상 찍었고, 플래시는 너무 많이 사용한 나머지 발광부가 녹아서 교체 했을 정도이다.

 

아파트 화단의 잡초 <사진:강승찬>

 

 또한 그는 평소에 눈으로 보며 분석을하고 다양한 생각을 한다. 한가지 예로 우리가 보는 직사각형의 액자를 그는 기울어진 사다리꼴로 보고 있다. 액자는 직사각형이지만, 눈으로 보는 걸 면밀히 따지면 사다리꼴이다. 사진으로 찍어서 확인을 해 보면 직사각형이 나오기 힘들다.

 

정면에서 봤을 때 액자 아랫변이 윗변보다 긴 사다리 꼴로 보인다

 

이 시대의 20대 에게

 세상을 알아가고 세상에 진출하는 시점인 20, 먼저 거쳐간 그에게 20대를 위한 조언을 물었다. "누구든지 살면서 수많은 문제를 직면했을 거에요. 그런데 그 문제의 해결책이 당장 보이지 않으면 급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한발짝 물러 서 보세요. 어쩌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키 포인트는 한걸음 떨어져서 그 문제와 상황을 봤을 때 잘 볼 수 있을거에요." 이처럼 문제의 해결책은 고정된 시각이 아닌, 여유를 가지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 봤을 때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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