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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담긴 향긋한 수다ㅡ 소통하는 카페를 꿈꾸는 바리스타 임진규

작성일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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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한 임진규씨는 해운, 선박 업무를 다루는 회사에서 4년 반 동안 근무했다.
외국의 항구, 대리점들과 일하면서 즐겁게 일했지만, 지난 해 8월,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둔 후,

커피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다.

그 동안 해왔던 일들과는 전혀 관련 없는 분야였지만, 곧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음악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카페를 열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태어난 곳이 카페 ‘감성달빛’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생각을 듣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것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 임진규씨.
그는 SNS를 통해서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SNS를 통해 그를 알게 된 다양한 사람들이 카페를 찾아오기도 하고,

반대로 카페에 들렀다가 그와 지속적으로 SNS로 소식을 나누기도 한다.

 

 

 

 

최근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을 인상 깊게 봤는데, 드라마 속 식당과 닮은 모습으로

영업시간이 끝난 카페에서 손님들이 한 분씩 손에 들고 오는 맥주 몇 병, 안주 몇 가지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그는 카페 감성달빛이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한번 찾아왔던 사람들이 다시 감성달빛과 그를 기억해주고, 찾아와서 편하게 쉬거나

즐겁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들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며 웃는다.

 


 


 

 

 

 

‘감성달빛’에는 카페를 찾는 사람들의 손길이 곳곳에 녹아있다.
오각형 형태의 공간에서 세 면이 유리로 되어있는데, 유리 벽에 빼곡한 예쁜 그림들은
미술을 전공하는 단골손님들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감성달빛’이라는 이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림,달에서 노래하는 토끼가 그려진 테이블도 손님의 작품이다.
카페에 흐르는 음악도 손님들의 추천을 통해 구입한 음반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CD진열대에 친절하게 붙어있는 메모, ‘CD 선택 후 말씀하시면 들려드립니다’.
기자가 진열대에 있는 J Rabbit의 음반을 보고 요즘 즐겨 듣는 음반이라고 하자,

곧 카페에는 J Rabbit의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임진규씨가 원하는 감성달빛의 모습은 손님들이 왔을 때 자기 책이 한 권 꽂혀 있다거나,
직접 그린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거나 하는 것. 그렇게 사람들의 손때가 많이 묻어있는 카페가 되는 것이다.

손님들이 카페에서 좋은 공간과 좋은 문화 행사를 통해 행복한 기억들을

많이 가져갔으면 하는 그의 바람이 담겨있다.
그리고 지금은 그런 방향으로 카페의 색깔을 칠해가는 과정에 있다.

그래서 그는 카페에 있는 빈 공간들을 채우기보다 비워놓기로 했다.
가게 입구 앞에는 손님들의 공연이나, 사진, 그림들을 전시할 수 있다고 쓰여있다.

비워둔 공간들은 손님들을 위한 공간인 것이다.
얼마 전에는 근처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손님과 함께 학원 아이들의 작품을 감성달빛에서 전시하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음악 공연을 위한 장비도 차츰 마련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미 어른이 되고,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그에게 장래희망을 물었다.
본격적으로 배우지는 못했지만, 그는 음악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작사 작곡에 도전해 보는 것이 그의 희망.

체르니100번부터 차근차근 피아노 공부를 하고 있다.

그래서 뮤지션들과도 트위터를 통해 틈틈이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단골 손님들 중 음악을 전공하는 손님들에게 조언을 듣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의 삶의 가치관이 담긴 한 마디로 인터뷰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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