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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D.I.Y. 봉사활동 Green 그리기!

작성일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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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방학이 되면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찾아온다. 누군가는 영어 공부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무엇인가 새로운 활동을 찾는다. 그래서인지 방학 때 모집을 하는 여러 대외활동의 경쟁률이 학기 중과 비교해 굉장히 높다. 하지만 이렇게 꼭 어떤 곳에 소속되어 일하기보다 스스로가 기획하고 뜻깊을만한 일을 할 수는 없을까  

 

 평소 서로가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아래 봉사활동을 해왔던 친구 3인방이 봉사 단체에 소속되어 일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만의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것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어떤 단체에서 진행되는 장애우를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도 좋지만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 대상은 바로 소외 아동들. 공부방에서 1년간 봉사를 해왔던 한 친구는 이 아이들에게 학습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좋지만 함께 즐기고 놀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우리는 작지만 우리 손으로밖에 할 수 없는 일을 기획하게 되었다. 바로 봉사 프로그램 ‘Green 그리기’ 프로젝트다.

 

 

내가 만드는 D.I.Y. 봉사 'Green 그리기‘의 정체는

 


 

Green 그리기 봉사활동은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소외아동이 함께 식물 재배활동을 하며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돕는 활동이다. 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

 

식물 재배 활동이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된 이유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뿐 아니라 지속성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동 대상 봉사활동은 다른 봉사 대상에 비해 지속성이 가장 중요하다. 일회성 단기 봉사활동으로는 정서적으로 민감한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 스쳐가는 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진심으로 다가가는 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다.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 외의 활동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주말 농장을 방문함으로써 지속적인 대외활동의 기회를 갖게 해주고 싶었다. 소외 받기 쉬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인간관계 경험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와 학교 내외에서 조금 더 따스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이처럼 소외 아동들과 함께 식물 재배도 하면서 정서 발달도 돕는 Green 그리기 프로젝트. 하지만 여기서 다가 아니다! 이 활동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많은 대학생들이 함께 공유하고 자립심을 갖자는 마음에서 ‘모금 단계’를 봉사 프로그램 단계에 추가했다. 그 이유는 어떤 단체의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활동을 하면서 소요되는 교통비나 놀이 활동비용을 우리 스스로가 모아서 해결하자는 마음에서였다. 이렇게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D. I. Y. 봉사활동 Green 그리기 프로젝트는 실제로 어떤 활동을 했을까

 

 

내가 만드는 봉사 활동 과정! Self Making!

 

Step 1. 모금단계

 

 

 식물을 재배하는 활동이니 만큼 모금 활동도 꽃을 팔면 좋겠다는 생각 아래 꽃 화분에 작은 메시지를 담아 모금을 하기로 했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한 분 한 분께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Green 그리기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드렸다. 많은 분들이 그냥 지나치시지 않았을까 우려했던 것과 달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꺼이 모금액을 내주셔서 성공적으로 활동비를 모을 수 있었다.

 

Green 그리기 봉사활동은 대학생과 소외아동들이 함께 식물을 재배하는 약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주말 농장을 함께 꾸림으로써 소외 아동의 정서 발달을 돕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단계다.

 

 

Step 2.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식물

 

 

 첫 수업은 3명의 아이들과 함께했다. 많은 아이들과 한 활동은 아니지만 관심을 가져준 아이들에게 너무나 고마웠다. 함께 주말 농장에 도착해 처음 씨를 심는 단계. 아이들은 각자가 심는 씨앗이 언제 싹이 나냐며 신기해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주말 농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

 

 

  

 씨앗을 하나씩 받아들고 좋아하는 아이들! 처음 주말 농장에 간다고 했을 땐 시큰둥하게 반응하던 아이들의 눈빛이 빛나기 시작했다. 서로서로 심은 작물들을 살펴보기도 하고 씨앗을 이리저리 보기도 하면서 아이들과 우리들은 이것이 어떻게 자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열심히 일했으니 다 같이 맛있는 것을 먹는 시간! 준비해온 간식과 도시락을 먹으며 함께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작물에 대한 것도 배우고 직접 심어보고 그리고 식물 일지로 이것저것을 열심히 그려준 아이들. 처음에는 쭈뼛쭈뼛했지만 점점 적극적이고 조잘조잘 말을 거는 아이들을 보니 Green 그리기 활동이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후에 식물이 자라면 수확한 식물들로 요리 대회를 열고 이 자리에 소외 아동의 부모님을 초대함으로써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또한 활동 시상식을 열어 지금까지의 활동을 정리하고 의미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이와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봉사 활동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과정 내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것에서부터 함께해줄 아이들을 찾는 것까지 끊임없이 어려움이 부딪혀야 했지만 아이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직접 기획하는 것은 분명 힘들지만 스스로 만든 활동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이끌어 나가니 나눔의 정신과 더불어 생기는 기획력과 따스한 마음은 덤이다!

 

 

나도 만들고 싶어요! 내가 스스로 만들 때 TIP3!

 

1. 도와주고 싶은 대상 그리고 활동 내용을 명확히 하기!

처음 스스로 만드는 봉사활동을 기획할 때 생각해야 할 것을 내가 누구를 돕고 싶으냐이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돕고 싶었던 대상일수록 그들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일 수 있고 수혜자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먼저 내 주변의 돕고 싶었던 하지만 도울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떠올려 보자. 자연스럽게 누구를 도와야할지가 보일 것이고 그 수혜자에 맞는 활동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 끊임없이 도움을 청하자!

‘봉사’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졌지만 동시에 기업에서도 대학생들이 스스로 봉사를 기획하는 것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다. 모든 활동에는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모금 활동을 통해 충당할 수도 있지만 대학생들의 봉사 활동을 지원해주는 기업이나 공모전을 찾아서 활동비를 얻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현대 자동차 정몽구 재단의 대학생 교육기부 공모전도 있고 성균관대학교에서는 봉사 활동비를 지원하고 봉사 시간까지 주는 활동이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활용하자!

 

 

3.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지금은 소수이지만 더 많은 대학생들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활동으로 확장 될 수 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비단 한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전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로 ‘주말 농장’이라는 테마를 쓴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모여 하는 활동도 좋지만 확장성을 생각한다면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활동을 EJ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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