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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장이 'e스포츠'다

작성일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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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 (사진: www.static.hltv.org)


인터넷을 이용해서 온라인 게임이나 휴대폰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게임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e스포츠'라는 게임 스포츠가 부상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게임 대회도 개최하고, 온라인 리그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게임을 전문적으로 하는 프로게이머가 등장하게 되었는데, 계약을 맺고 월급을 받는데다가 대회에서 승리하면 거대한 상금을 얻을 수 있다. Dota2라는 게임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스웨덴 팀은 한 달 전에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고, 상금으로  약1,500,000,000원을 얻었다. (응...0숫자의 수가 맞거든)! 


e스포츠는(전자 운동 경기) 사이버 스포츠라고도 불리는데, 한국 TV채널을 통해 게임 리그가 주기적으로 방송되고, 현장에 직접 가서 열렬하게 응원하는 팬도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다. 월드컵 축구 선수처럼 세레모니도 보여주고 연예인과 다름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내 친구 중에 이와 같은 사람을 소개한다! (그런데 여자 친구가 벌써 있다...)



▲ e스포츠에 팬, 스폰서, 감독까지 생겼으니 정말 큰 사업이 됐다. (사진: www.aftonbladet.se / www.hltv.org)


먼저, 나도 고백할 것이 있다. 나도 어렸을 때 프로게이머는 아니지만, 일반 게이머였다. 게임보이, 닌텐도, 슈퍼 패미컴, 플레이스테이션 등을 시작으로 집에서 심심할 틈이 없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전자제품의 발전 덕분에 가정마다 게임을 할 수 있는 컴퓨터도 생기고, 인터넷으로 연결할 때 노래 부는 것 같은 모뎀을 통해서 친구들이랑 워크래프트라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나 카운터-스트라이크라는1인칭 슈팅 게임을 자주 했다. 그냥 재미로 하는 나는 가끔 더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만났다.


그 중에 한 명이 바로 로빈이다. 친구의 친구라서 몇번만 실제로 만났는데, 친구가 스웨덴에 서쪽에 살았으니까 만나기 어려웠다. 그 대신에 게임에서 팀을 만들고 팀워크를 개량하고 친해졌다. 그러나 로빈이 몇년 후에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 세계 1등 챔피언이 될지 상상도 못 했다. 나의 시각에서는 당연하지 나보다 잘하지도 않았거든!






Robin ”Fifflaren” Johansson이 스웨덴의 Grums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잘았고,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게임에 대한 관심이 컸다. 팀으로 하는 게임을 중학교 시절에 처음 해 봤다. 그 때 처음 팀을 만들었다.

"팀의 이름을 잘 기억 안 나는데 'Swedish Killers’같은 이름이었던 것 같다. 내 첫 아이디 'cyberboy’를 잘 기억한다...11-12살이 됐을 때 'cyberdude’로 바꿨다.”

"그 쯤 친구 집에 갔는데, 집 지하에서컴퓨터 3-4대가 있어서 정말 게임을 미친 듯이 좋아하는 가족이었던 것 같다. 컴퓨터를 연결한 채로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처음 하게 됐다.”


▲ (사진: www.cadred.org)

R60라는 게임 리그에서 재미로 'WHYKINGS’팀이랑 경기를 자주 한 후에, 'Virus Zone LAN’랜파티에 갔다. 랜파티란 근거리 통신망과 모임이 합성된 게임용어이다. 참가자들이 자기 컴퓨터를 가지고, 연결한 후에 인터넷이 없어도 같이 경기를 할 수 있다. 로빈의 고향에서 온 사람으로 구성된 'WHYKINGS’이 대회를 이긴 후에,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내 이웃집 친구 'KyoChi’가 나더러 자기 팀에 들어오고 싶냐고 물어봤다. 친구 팀이 벌써 컴퓨터 장비의 스폰서가 있고 팀원 두 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라는 게임을 하면서 스웨덴 대표팀에 뽑혔다. 2년 후에 'Berlin Allianz’이라는 팀으로 옴겼다. 그 팀이 아주 유명하고 이름 듣자마자 스폰서가 짱이라는 걸 알 수 있다! Championship Gaming Series라는 잘 운영된 e스포츠 리그에 등장하고 독일의 벨르린을 대표했다. 


"그 전에도 약간 반직업적으로 했는데, 그 때 컴퓨터 장비 같은 것을 스폰서 받았다. Berlin Allianz과 계약을 맺고 월급에다가 출장 비행기비와 생활비가 지급됐다. 월 2,500,000원 외에 대회 우수상 금액도 얻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로빈의 팀이 Championship Gaming Series에서 3등을 하고 팀 전체 약 7,000,000원을 얻었는데, 그 거보다 팬들이 기념으로 사인해 달라고 하는 게  신기했다고 한다.



▲ 스웨덴의 가장 큰 랜파티 대회를 이기고25,500,000원을 얻은 Ninjas in Pyjamas. (사진: www.vakarm.net)






프로 게이머 생활을 짬깐 두고 아일랜드에서 IBM 회사에서 클라이언트 지원 관리자로서 일을 하고 이제 다시 스웨덴에 돌아오고 프로게이머가 됐다. 지금 팀은 Ninjas in Pyjamas이고,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 세계 1등이다.  Ninjas in Pyjamas이 한국의 SK Gaming과 함께 협력한 적이 있다.



▲ 2000년부터 역사를 가지고 있는 Ninjas in Pyjamas이 오늘날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 세계 1등이다. 

(사진: www.static.hltv.orgwww.rakaka.se)


"팀원마다 다른데, 내가 스스로 하루에 한두시간 게임 연습을 하는데다가 팀이랑 일주일에 5일, 5시간씩이상 연습한다. 근무 시간이 오후 6시부터 거의 자정까지이다.”


프로 게임을 할 수 있는만큼 계속 하고 싶은 내 친구 로빈이 언제까지 세계 1등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오래 할 수 있으면 좋겠네!



▲ '팬들이 제일 좋아하는 e스포츠 선수'로 선발된 로빈. (사진: www.img0.pcgames.com.cn / www.aftonbladet.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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