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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_ 청춘, 달이 될것인가 동전이 될것인가

작성일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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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일러스트-김푸른이> 

 



안녕! 한국의 대학생 여러분 난 영국에서 온 찰스 스트릭랜드라고해.  

내 이름을 처음 듣는 한국친구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를 할게. 나는 서적 달과6펜스의 주인공이야.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우리 조금씩 알아가도록 해! 

요즘 한국의 대학생들은 취업으로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 요즘은 가을을 맞이해서 하반기 공채에 열을 올리고 있다던데, 정말 매우 힘든 시기일 것 같아. 특히나 내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한국의 학생들은 대부분 회사에 취업하기를 희망한다고 들었는데.. 맞니 



영국에서만 자라온 나에겐 매우 놀라운 사실이었지! 이세상엔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고 가치가 있는 것인데, 모두다 한결같이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대학생활과 대외활동, 그리고 각종 시험에 매진하다니 말이야. 내가 살던 곳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어서 신기함 반 놀라움 반이었어. , 그렇다고 내 삶이 그렇게 여러분과 동떨어진 삶을 살았다는건 아니야. 나 또한 처자식이 딸린 40세의 주식중개인이었거든..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앞으로 내가 말하게 될 그 일을 벌이기 전 나는 런던의 증권 중개인으로써 꽤나 돈 좀 만지고 살았어. 소위 말하는 부자 성공한사람 그런 것 들이지. 그러나 난 전혀 행복하지 않았어. ‘배부른 소리라구 그래. 맞아. 그래서 난 지금 여러분에게 찰스 인생에서의 배고픈 소리’ 를 좀 해보려고 해.

 



 # 찰스의 배고픈소리’ 1_ 잘나가던 증권중개인에서 화가의 삶으로 

 

영국의 잘나가던 증권 중개인으로서 살던 나는 어느날 홀연듯 가출을 하게 돼. 다 큰 어른이 가출이라니.. 좀 우습지 그렇지만 아내와 아이들을 두고 집을 몰래 나온 것이니 출가는 아니고 가출이라 해야 옳을 것 같아. 40의 나이에 가출을 했냐고 그건 바로 자아때문이었어. 남부럽지않은 부와 가족을 가졌지만 난 행복하지않았지. 남들의 눈에는 선량하고 정직한 사람의 이미지로 모자랄게 없어 보였겠지만 나는 나 스스로가 무언가 빈 껍데기처럼 느껴졌거든.  

 

그래서 난 가족을 두고 파리로 떠나게 돼. 난 이곳에서 그 전 처럼 아늑하고 편한 삶을 살 수 없었어. 왜냐하면 나에겐 그림을 그려야한다는 새로운 커다란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지. 미술재료를 구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돈이 항상 필요했기에, 나는 늘 저렴하고 낡은 호텔을 전전했어. 그렇지만 난 내 자아를 찾을 수 있었고, 진정한 행복감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

 



 # 찰스의 배고픈소리’ 2_ 성공vs실패가 아닌 자아실현의 행복 


그렇게 화가로 입문하게 된 나는 더이상 영국에서의 선량하고 정직하다못해 따분하기까지한 찰스 스트릭랜드가 아니었어. 오히려 그 반대였지. 포악하고, 기본적인 예의도 잊어가며 오로지 원초적 그 무언가에만 집중하며 그림에만 몰두했어. 그와중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 정말 슬프고 우울한 일도 있었지만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건 바로 그림이었어. ‘그림을 그리기 이전의 나는 상상도 안됐었지.  아 물론 그 자체가 삶의 가치가 될 수도 있어. 그렇지만 그 이전에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혹시 여러분은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본적있니 40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들었지만 여러분들은 더 일찍 들을 수 있길 바라.

 



 # 찰스의 배고픈소리’ 3_ 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아마 여기까지 내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은 일부는 공감할수도 또 다른 일부는 전혀 공감 못할수도 있어. 아니 어쩌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무모하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 이러한 삶의 방향이 옳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말이야. 그래서 내가 좀 더 공감이 갈 법 한 나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을 소개하려해!

 

1.     고갱



<출처: 네이버 캐스트>


고갱은 정말 각별한 친구야. 사실 나는 고갱을 모델로하여 만들어진 인물이거든.

고갱은 나처럼 증권거래소에서 일을했고 덴마크출신의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돼. 결혼 후 풍족해진 고갱은 이 무렵부터 그림에 관심을 갖게돼지. 어릴적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던 고갱은 처음엔 수집으로 시작하여 나중엔 직접 그리게 돼. 27세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웠다고 하니 여러분의 나이와 많이 차이가 나진 않지 고갱나이 35세즈음에 고갱은 프랑스의 주식시장이 나빠지자 증권거래소 업무를 그만두게 돼. 그와 동시에 고갱의 생활도 점점 어려워져서 벽보 붙이는 일까지 했다고하는데 지금 이처럼 유명한 고갱이 벽보붙이기 아르바이트라니.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야.



<출처: 네이버 캐스트>


고갱의 화가로써의 삶은 순탄치않았어. 당시화풍(인상주의)과 달라서 인정을 받지 못했기때문이지. 서양의 문명적 삶에 지친 고갱은 나처럼 타히티로 떠나게 돼. 그곳에서 그는 정말 많은 그림을 그리게 돼는데 재정적으론 나아지지 않았어. 그러나 그는 증권거래소때처럼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유작을 그려내는데 그 그림이 바로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우리는무엇이며,어디로 가는가>. 비록 남들이 인정하는 성공하는 삶은 아니었지만 그는 자기자신의 한계를 시험했고 자신이 원했던 바를 해내었어. 비록 죽은 뒤지만 이렇게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기도 했고 말이야.



고갱의 유작-우리는 어디서 왔으며,우리는무엇이며,어디로 가는가(1897)    <출처: 네이버 캐스트>




2.           폴포츠 



<출처: 네이버 이미지>


자 이제 좀 더 여러분들이 알만한 쉬운 사람을 소개 해 줄게. 이친구는 정말 본인의 꿈과 부를 이룬 대단한 친구야. 여러분도 모두 잘 아는 폴포츠! 폴포츠는 모두가 알다시피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우승자로 37세의 휴대폰 세일즈 맨이었어. 그는 어린시절 왕따를 당했는데 혼자있을 때 노래를 부르며 꿈을 키웠지만 교통사고와 종양으로 인해 꿈을 접어야했던 상황이 있었대. 그렇지만 휴대폰 세일즈라는 일을 하면서도 꿈을 놓지 않고 자신만의 기회를 찾은거지. 모두가 핑계대고 순탄한 길을 걸으려 할때말이야



폴포츠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오디션 당시의 모습과 사이먼 코웰의 표정변화  <출처: 구글 이미지,http://www.ironbag.net>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최선의 선택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나갔고 깐깐하고 독설가로 유명한 음반기획자 사이먼 코웰의 귀까지 만족시키면서 우승자로 그리고 성악가로 승승장구하게돼지. 만약 폴포츠가 종양,교통사고 이러한 어려운 일을 겪었을 시절 꿈을 접었다면 지금의 폴포츠는 없었을거야. 그렇다고 본인의 상황에 맞지않게 터무니없는 조건들을 바라며 핑계대지않고 게으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폴포츠 또한 청춘의 본보기가 될 친구야.


  http://pann.nate.com/video/204424613 >>폴포츠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오디션 영상링크  



3.     양방언 



마지막으로 양방언이라는 친구를 소개하려고 해. 폴포츠나 고갱과 달리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친군데 이 친구도 음악을 하는 친구야. 이 친구는 무려 선망받는 직업 의사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뉴에이지 음악가의 길을 걸어나간 용기있는 친구야. 피아니스트,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의사가 된지 1년만에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음악가로써의 길을 도전하게 돼. 그는 누구나 들어봤을법한 2002 아시안게임 공식 테마곡 'Frontier', 에미상 수상작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영화 '천년학' OST 등 많은 곳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그는 아버지로 인해 의사의 길을 걷다가 그 뜻을 져버리고 본인의 꿈을 찾은 사례인데, 그 일로 인하여 아버지의 임종에 가까워서야 아버지를 마주할 수 있었대. 이러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을 만들어 내었는데, 바로 그 곡이 Man of a glory.


●  http://youtu.be/2HfIrDYb_44 >>양방언의 유명곡 프론티어 동영상 링크 ●  





 # 찰스의 배고픈소리’ 4_ 청춘, 그 누구의 뜻도 아닌 자신의 결정으로 맞서야 할 때 

 

어때, 내가 소개 해 준 친구들을 보니 좀 더 친근하지 나는 극단적인 성향이 있어 여러분에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아 내 친구들의 도움을 좀 빌려 보았어. 20대의 찬란한 청춘. ‘청춘=찬란하다이 말이 다소 식상할 수도 있지만 아마 청춘을 표현하기엔 더할나위없는 표현이기에 그렇게도 많이 쓰이는 걸거야. 고등학교와는 달리 이제는 자신이 원하는 학문,혹은 다른 뜻의 길을 스스로 결정하고 겪어야 할 때야. 이 글을 읽은 여러분은 남들이 다 하니까, 남들만큼만, 쉽게쉽게, 이런인생이 아닌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면 해

 

높고 영원히 빛나는 달을 거머쥘지, 찰나의 동전이 가진 빛을 가질지는 아마 본인의 선택일거야.

어느쪽이던 난 여러분을 응원할게. 20대의 청춘들이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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