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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세계에 뛰어든 두 남자! 현대모터스포츠법인, 한국인 최초의 미케닉·엔지니어가 된 주인공들

작성일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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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다은

지난 2016년 12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팀에서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수많은 젊은이의 심장을 뛰게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독일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한국인 미케닉과 엔지니어를 채용한다는 공고가 올라왔는데요. 이후 3개월 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침내 2명의 한국인이 합격 통보를 받았죠.

양혁호 미케닉과 박지훈 엔지니어가 그 주인공입니다! 미케닉은 차의 튜닝과 차량 점검, 조정, 수리 등을 담당하는 정비 전문가를, 엔지니어는 차량의 설계와 개발을 담당하는 공학 전문가를 의미하는데요. 한국인에게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WRC 모터스포츠팀에, 이제는 당당히 엔지니어와 미케닉이 된 두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영현대 기자단이 만나봤습니다. 지금 바로 소개해드립니다!


자동차는 우리의 꿈 그 자체였다




▲ 현대모터스포츠법인 한국인 최초의 미케닉·엔지니어로 선발된 양혁호 미케닉(위)과 박지훈 엔지니어(아래)
▲ 현대모터스포츠법인 한국인 최초의 미케닉·엔지니어로 선발된 양혁호 미케닉(위)과 박지훈 엔지니어(아래)


▲ 올해 말 출시를 앞둔 현대모터스포츠의 첫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 (출처: 현대모터스포츠법인 공식 홈페이지)
▲ 올해 말 출시를 앞둔 현대모터스포츠의 첫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 (출처: 현대모터스포츠법인 공식 홈페이지)

Q.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두 분이 담당하고 계신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박지훈 엔지니어 : 저는 현재 현대모터스포츠 커스터머 레이싱 디파트먼트(Customer Racing Department)에서 서포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포트 엔지니어는 레이스카를 만들어서 고객에게 판매를 하고 나면, 차량의 엔진 부분을 담당하여 고객을 지원합니다. 지금은 TCR(Touring Car Race) 아시아 지역을 맡게 돼서 TCR 차량이 판매되고 나면 관련된 엔지니어링을 서포트 할 계획이고, TCR 차량 개발에도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양혁호 미케닉 : 현대모터스포츠 커스터머 레이싱 디파트먼트(Customer Racing Department)에서 미케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i20 R5 랠리카를 제작하고 있고요, 현재 개발 중인 i30 N TCR 테스트카를 만드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테스트 차량의 트랙 지원이나 업데이트, 유지·보수도 맡고 있습니다.

Q.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 근무하기 전부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박지훈 엔지니어 :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자작 자동차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어요. 그때부터 매년 차를 설계하고 만들었는데요. 동일한 조건에서 다른 학생들이 만든 차와 경쟁을 벌이며, 자동차 엔지니어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모터스포츠 분야에도 관심이 생겼고, 노력을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양혁호 미케닉 : 저는 어렸을 때부터 차를 좋아했어요. 길거리에 있는 차의 이름과 마력을 외우기도 하고, 자주 자동차 그림 그리는 걸 즐겼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제가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고서 지속적으로 관련 영상을 보여주셨죠. 그러다 보니 이제는 자동차와 떨어지기 힘들 정도로 친숙한 관계가 된 것 같습니다.


▲ 양혁호 미케닉
▲ 양혁호 미케닉

Q. 두 분에게 자동차란 어떤 존재인지 한 단어로 설명해주세요.

박지훈 엔지니어 : 저에게 자동차는 인생입니다. 제 인생을 결정하는 데 자동차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봐요. 차를 좋아하게 되면서 자동차 관련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이후 현대자동차와 GM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다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어 영국으로 건너가 모터스포츠 관련 분야의 공부를 했습니다. 이곳 독일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자동차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혁호 미케닉 : 자동차가 제 삶의 원동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항상 자동차를 좋아했고, 자동차 없는 세상이 상상이 안 될 정도로 모든 관심사가 자동차였습니다. 자동차를 정말 좋아해서 면허를 따자마자 차를 구입해 운전을 하고 다녔을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자동차가 제 삶의 원동력이 됐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롤모델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박지훈 엔지니어 : 대학생 때부터 F1의 엔지니어였던 콜린 채프먼을 롤모델로 삼아 왔습니다. 1970년대 활발하게 활동했던 엔지니어로서, 에어로다이내믹 분야의 선구자와 같은 분이죠. 차 뒤에 선풍기가 달린 Fan car를 개발하는 등 기술적인 발전에 기여한 엔지니어입니다. 저도 그분을 본받아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레이스카에 접목시켜서 더 좋은 차량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혁호 미케닉 : 페라리의 창업자 엔초 페라리를 꼽고 싶습니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레이스카를 예술과 시대의 아이콘으로 승화시킨 분이라 굉장히 존경하는 분입니다.


꿈을 위한 길 열어준 현대모터스포츠법인


▲ 박지훈 엔지니어
▲ 박지훈 엔지니어

Q. 한국을 떠나 독일에서 근무하겠다는 결심을 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박지훈 엔지니어 : 학위를 받기 위해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같이 공부하던 유럽 친구들도 독일에서 일하고 싶어 하더군요. 자동차 강국이라는 독일의 강점으로 인해 다른 나라에 비해 근무 환경이 좋은 제조사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었죠. 게다가 저는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생각되는 현대모터스포츠팀에서 가장 근무하고 싶었고, 마침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이 유럽 내 독일에 있어 이렇게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양혁호 미케닉 : 아직 국내에서 모터스포츠는 비인기 종목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급속도로 발전했기 때문에 국내 모터스포츠인들의 열정에 비해 채용 환경도 어렵고, 체계도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더 많은 교류와 연구를 통해 선진화된 모터스포츠 환경을 느끼고 싶어 독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이 해외의 모터스포츠 업계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통로를 제공해줬다고 생각합니다.


▲ 영현대 기자단과 인터뷰 중인 박지훈 엔지니어와 양혁호 미케닉
▲ 영현대 기자단과 인터뷰 중인 박지훈 엔지니어와 양혁호 미케닉

Q.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의 한국인 채용 공고가 두 분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두 분이 느끼시기엔 어떠셨나요?

박지훈 엔지니어 : 물론이죠. 처음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회사였는데 한국인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자마자 당연히 바로 지원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도 학위를 마친 상태가 아니라서 시험기간이 겹치기도 했지만, 면접 준비를 먼저 했을 정도로 정말 좋은 기회라고 느꼈어요. 뽑혀서 정말 기뻤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혁호 미케닉 :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하던 뛰어난 경력의 유럽 미케닉들과 직접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동료들 사이에 뒤처지지 않고 실력을 인정받아 큰 레이스에 도전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습니다.


나만의 개성과 스토리로 모터스포츠의 문을 두드리다


▲ 박지훈 엔지니어
▲ 박지훈 엔지니어

Q.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 도전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박지훈 엔지니어 : 저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근무할 때, 모터스포츠 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국내 자동차 제조사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지속적으로 지켜봤죠. 그러한 관심을 갖게 된 것도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으로 가서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서 학위를 딴 이후에,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일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양혁호 미케닉 : 어렸을 때부터 레이싱 카와 작업 공정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우연한 기회에 영국에 살게 되면서 유럽 본토의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문화를 직접 접하게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모터스포츠 분야로 구직 활동이나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던 와중에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한국인 미케닉 채용 공고를 보게 되었고, 설레고 반가운 마음으로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Q. 지원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박지훈 엔지니어 : 학업으로 인해 영국에 거주하다 보니 독일 현대모터스포츠법인으로 직접 갈 수 없어서 화상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긴데, 제가 사실 당시 정장이 없던 상황이라서 친구에게 급하게 상의만 빌려 의자에 앉은 채로 면접을 봤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양혁호 미케닉 : 저도 화상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처음엔 한국어로 면접을 볼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외국인 면접관과 함께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돼 몹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마쳤을 때는 떨리는 마음에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죠.


치열한 경쟁률 뚫은 두 남자, 마침내 독일 땅을 밟다


▲ 영현대 기자단과의 인터뷰 도중 미소를 짓는 양혁호 미케닉(오른쪽)과 박지훈 엔지니어(왼쪽)
▲ 영현대 기자단과의 인터뷰 도중 미소를 짓는 양혁호 미케닉(오른쪽)과 박지훈 엔지니어(왼쪽)

Q. 우여곡절 끝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마침내 두 분 모두 합격 통보를 받으셨습니다.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순간을 기억하고 있으신가요?

박지훈 엔지니어 : 합격 소식을 받았던 건 학교 수업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70명 정도 수강하는 수업이었죠. 제일 친한 친구에게 합격 메일을 보여주면서 얘기를 했더니, 같이 있던 70명의 친구가 한꺼번에 축하를 해주었는데 그때의 기쁨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양혁호 미케닉 : 아침에 일어났는데 메일 한 통이 와 있더라고요.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메일을 확인하기 전에 스스로 떨어졌다고 단정 지으면서 메일을 열었습니다. 그런데다 놀랍게도 메일에는 최종 합격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죠. 정말 기쁜 마음이 드는 동시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독일이라는 나라에서 외국인들과 어떻게 생활할지, 거기서 제가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도 함께 들었습니다.

Q.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동료들과 일하면서 경험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박지훈 엔지니어 : 제가 여기 온 지 두 달이 조금 넘었어요. 하루하루가 다 기억날 정도입니다. 나름 국내 자동차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6년 정도 근무하며, 쌓아온 경력이 업무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회사의 시스템, 엔지니어, 현장에서 같이 일하는 미케닉 분들까지 예상했던 것보다 수준이 훨씬 높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빨리 따라잡기 위해 매일매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양혁호 미케닉 : 모터스포츠 특성상 종종 야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떨 때는 새벽까지 야근할 때도 있습니다. 야근을 하다 보면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갑자기 어느 순간에 서로 웃음이 터져 나올 때가 있습니다. 모터스포츠에 미쳐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어이없으면서도 그 자체로 즐겁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그만큼 모두 좋은 열정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팀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박지훈 엔지니어 : TCR 차량 개발을 맡고 나서 처음으로 테스트를 했던 곳이 발레룽가 서킷이었는데요. 정확한 일정 파악이 덜 된 상황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하게 됐습니다. 열심히 애를 쓰며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해서, 온도 관련 레포팅을 관계자분들에게 나눠드렸는데 굉장히 만족을 하시더라고요. 꼼꼼하게 집중하며 노력한 후 얻은 결과였기 때문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양혁호 미케닉 : 제가 작업한 작업물이 외국인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외국인 동료들이 격하게 저를 격려해주는데요. 그런 일을 경험할수록 한국인 미케닉으로서 실력을 쌓고 인정받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현대월드랠리팀의 우승, 우리도 함께 한다


▲ 양혁호 미케닉
▲ 양혁호 미케닉

Q. 현대월드랠리팀이 올 시즌 WRC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팀이 우승을 차지할 때마다 두 분이 경험했던 팀 내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소개해주세요.

박지훈 엔지니어 : 같이 일하는 분 중 대부분이 모터스포츠 팬들이라서 WRC 대회 결과를 항상 체크하고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마다 결과가 좋을 때, 다들 휴대폰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서로 관심도 많고 기쁨을 공유하는 분위기입니다.

양혁호 미케닉 : 부서는 달라도 마치 가족이 상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팀이 우승을 하면 회사에서 우승 기념으로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점심 식사를 마련하는데요. 그럴 때 제가 팀의 일원으로서 그 자리에 함께 하는 것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우리는 도전할 것이다, 늘 그랬듯이


▲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양혁호 미케닉(왼쪽)과 박지훈 엔지니어(오른쪽)
▲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양혁호 미케닉(왼쪽)과 박지훈 엔지니어(오른쪽)

Q.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근무하며 가장 성장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박지훈 엔지니어 : 사실 모든 부분이 다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레이스카에는 굉장히 많은 센서가 달려 있고, 각 센서에 기록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저의 주된 업무인데요. 그런데 실력 있는 데이터 엔지니어들은 그 데이터만 보고도 드라이버의 상태와 주행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런 역량은 따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접하고 드라이버의 코멘트를 많이 들으면서 실력 있는 엔지니어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려 합니다.

양혁호 미케닉 : 국제무대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아서 모터스포츠와 레이스카의 모든 부분을 익히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활약도 하고 유럽에서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두 분께서는 독일 현대모터스포츠법인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두 분처럼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팁이 있다면?

박지훈 엔지니어 : 유럽은 모터스포츠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수준도 높고 인기도 많은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독일은 투어링 카(Touring Car : 경주용 투어링 카로, 서킷에서 레이싱하는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차량) 분야에서는 최고 클래스의 차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영어는 당연히 준비해야 하고, 모터스포츠 관련 정보를 많이 습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꿈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양혁호 미케닉 :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은 모터스포츠와 자동차에 열정 넘치는 분들에게 꿈같은 회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모든 업무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Q. 앞으로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지훈 엔지니어 : 최대한 많은 고객분들께 제가 개발하고 있는 i30 N TCR 차량을 즐길 기회가 더 제공되면 좋겠습니다. i30 N TCR 차량이 많이 판매될수록 제가 해야 할 일도 많아지고 중요해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양혁호 미케닉 :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부지런히 익히고 공부해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실력 있는 미케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모터스포츠 엔지니어와 미케닉은 국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척박한 환경 속에서 국내 공개 채용을 통해 진행된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의 한국인 미케닉과 엔지니어 선발은 그 자체로 도전적이고 의미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이뤄진 값진 결실이기도 했죠. 그리고 그 과정을 거쳐 선발된 두 사람의 인터뷰 속에는 새로운 이야기가 있었고 또 다른 감동과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초의 한국인’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유럽의 심장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양혁호 미케닉과 박지훈 엔지니어의 도전을 영현대 기자단이 응원합니다!


영현대기자단14기 김다은 | 경희대학교
영현대기자단14기 정진우 |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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