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2017 미스 부산·울산 진, 홍현지 양을 만나다

작성일2018.01.31

이미지 갯수image 5

작성자 : 강재훈
지성, 교양, 미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미의 대전, 미스코리아 대회!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해 매년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참가자들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도전합니다. 2017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으로서 더욱 빛나는 나를 찾아 끊임없는 도전을 하는 홍현지 양을 만나봤습니다!


자신감을 찾기 위한 도전, 미스코리아


▲ 2017 미스 부산·울산 진, 홍현지 양을 만나다
▲ 2017 미스 부산·울산 진, 홍현지 양을 만나다

Q.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25살 홍현지라고 합니다. 2017년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으로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최근에는 미스코리아에 대학생이 많이 출전합니다.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제가 원래부터 미스코리아를 꿈꾼 것은 아니었어요. 학교생활을 하고, 꿈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도전하게 되었어요.

유럽문화학부로 입학을 하였는데, 평소 영상 작업에 관심과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여 영화학부로 전과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과 특성상 인원이 적고, 서로 가족 같은 분위기라서 전과생인 저로서는 처음에 과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죠. 게다가 평생을 부산에서 살아왔던 터라 서울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사투리를 사용하고, 부끄러움도 많아 저는 말도 잘 안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점점 소심해져 가면서 저의 과 생활은 점점 힘들어졌죠.

자신감을 회복해야만 했고, 먼저 사투리를 고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평소 아나운서를 꿈꿔왔기에 이 기회에 사투리를 교정하고 자신감을 찾아야겠다고 다짐하며 아나운서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어요. 그 후, 점점 발음도 교정되고 남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도 갖게 되었죠. 그렇게 자신감을 찾아갈 즈음에 학원의 원장님과 선배들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보라고 추천해주셨어요. 이제는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제 스스로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하여 말이죠.


▲ 미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홍현지 양
▲ 미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홍현지 양

Q. 미스코리아를 준비했던 과정들이 궁금합니다. 힘든 점이나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었나요?

A. 미스코리아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순조롭지만은 않았어요. 사실 아버지의 반대가 심하셔서 출전 소식을 대회 내내 비밀로 숨기다가 대회 당일이 되어서야 힘겹게 말씀드리기도 했거든요.

대회 준비를 위해서는 학업도 잠시 중단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나이가 적지 않았던 저는 ‘이 선택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수도 없이 했죠. 하지만 그런 걱정만 하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일단 도전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남들보다 더 간절했기 때문에 무엇이든 더 노력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미스코리아를 준비한다고 하면, 많은 분이 미스코리아는 그냥 얼굴만 예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시기도 하죠. 하지만 알고 보면 총체적인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요소들이 많답니다. 단순히 얼굴이 예쁜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웃는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을, 단순히 마른 것보다는 건강한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죠.

저는 정말 살이 안 찌는 체질이고 체력도 정말 약했어요. 그래서 살을 찌우고 탄탄한 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죠. 처음에는 살도 안 붙고, 운동을 해도 스쿼트 2개도 못했기에 몇 달간 지옥 훈련을 시작했어요. 그러는 동안 쓰러지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죠. 그렇게 몇 달간의 지옥 훈련을 하니, 몸이 점점 탄탄해지면서 나중에는 스쿼트도 한 번에 300개까지 가능하게 되었어요. 역시 노력하면 안 되는 건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Q. 대회 출전을 위하여 정말 큰 노력이 필요하네요! 그렇다면 대회에 출전한 이후에 선발 과정들은 어떻게 되나요?

A. 서류 심사 후에는 2차 면접을 통과하면, 최종 20명까지 선발이 됩니다. 그 인원들이 함께 합숙하며 심사가 진행되는데요.

미스코리아 선발을 위해서는 최종 20인이 1달 넘게 합숙을 진행하는데, 그 규율이 꽤 엄격한 편입니다. 때문에 모두 예민해지기 마련인데, 그 상황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돕는지에 대한 인성적인 부분들이 다 반영되었어요. 사람들과 함께 잘 어울리고, 배려하고, 공동체 생활에서 규율을 잘 지키는 것들이 모두 평가되었습니다. 실제로 같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까지 행복하고, 기쁘게 해주는 친구들,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함께 갖춘 친구들이 모두 좋은 결과가 있었어요.


Q. 미스코리아 당선 후 소감은 어땠나요? 당선 이후 달라진 점들이 있었다면?

A. 평생을 부산에서 나고, 자란 저에게는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이라는 이름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했어요. 기쁨도 컸지만, 그만큼 절박했기에 다행이라는 안도감도 컸습니다. 또한, 내가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면서도 정말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당선된 다음 날, 부산시청에 가서 시장님께 부산을 대표하는 미스코리아라고 소개를 드렸는데, 평소와 다른 옷을 입게 된 것 같아 어색한 느낌도 들었어요. 평상시에는 민낯에 편안함 차림으로 학교에 다니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는데, 앞으로는 수많은 행사에서 구두를 신고, 항상 화장하고 사람들 앞에 설 생각에 부담도 되었습니다. 심지어 영어 학원에 수업을 갔는데, 옆자리 수강생이 알아봐서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감사하면서도 앞으로 말과 행동들을 모두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Q. 당선 후에는 어떠한 활동을 하나요?

A. 크고 작은 기업의 행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사에 참여합니다. 당선 후에 참가한 활동으로는 부산 동백섬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있었습니다. 아시아의 장, 차관, 외교관님들이 오실 때, 의전 활동을 위해 한복을 입고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얼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노력하였는데,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더욱 빛나는 나를 찾아서


▲ 카페 창밖에서 본 인터뷰에 임하는 홍현지 양
▲ 카페 창밖에서 본 인터뷰에 임하는 홍현지 양

Q. 앞으로의 계획과 꿈이 있다면?

A. 제 꿈은 훌륭한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에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훌륭한 아나운서가 될 수 있을지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쇼핑몰 모델, 학교 입학처 홍보대사 활동, 미스코리아 활동 등 지금까지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저 자신도 더욱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2018 미스코리아에게 왕관을 넘겨주기 전까지, 열심히 활동하여 1년이 지나도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 같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활동할 것입니다.


Q.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A. 기본적으로 나를 진실하게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 고민을 바탕으로 인터뷰 연습을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미스코리아 대회 선발 과정에서는 심사위원들과 함께 대화하고, 인터뷰를 할 일이 자주 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좌우명이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 대회에 출전한 이유는 무엇인지?'등의 질문을 자주 물어보시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청춘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모두 파이팅!
▲ 청춘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모두 파이팅!

Q. 마지막으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많은 청춘이 불안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지금 내가 맞는 길을 가는지 고민하는 것 같아요. 내가 몰두한 일이 값진 결과로 돌아올까, 막연한 꿈에 대해 불안해하죠. 저 또한 그랬었죠.

미스코리아 대회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험, 경쟁이 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죠. 당장 내일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걸요.

그럴 땐 그저 자신이 꿈꾸고 이루고자 하는 믿음 하나로 걸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걱정만 하고, 피하는 게 아닌 확고한 믿음과 목표를 가지고,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값진 경험이에요. 우린 청춘이잖아요!



홍현지 양의 배려와 재치 덕분에 인터뷰 내내 유쾌한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더욱 빛내기 위해 노력하는 홍현지 양. 이 시대의 청춘들이 모두 그녀의 말처럼 자신을 더욱 빛내기 위한 도전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영현대 기자단이었습니다!


영현대기자단15기 강재훈 | 중앙대학교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