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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 Yukaido를 만나다!

작성일2018.07.25

이미지 갯수image 10

작성자 : 기자단
여러분은 ‘모션 그래픽(Motion Graphics)’에 대해서 아시나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영상 미디어를 접하게 됩니다. ‘모션 그래픽’이란, 영상을 의미하는 ‘모션’과 시각적인 표현을 의미하는 ‘그래픽’이 만나 사실적인 영상 속에 다양한 움직임이나 효과를 만들어내는 디자인 분야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 출처: https://www.yukaidu.com/universe/
▲ 출처: https://www.yukaidu.com/universe/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는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지루한 영상에 효과를 줌으로써 영상에 숨결을 불어넣고,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이처럼 오늘날 기존의 이미지 중심의 사회가 아닌 영상 미디어가 발전하고 있는 사회에서 창의적인 모션 그래픽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션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 Yukai Du(이하 유카이두)는 중국 출신의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로,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졸업 이후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유튜브 광고에도 빈번히 등장하는 그녀의 모션 작업들은, 독특한 질감과 색감을 통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목을 끄는 매력이 있는데요. 늘 궁금하던 작가님께 용기 내어 이메일로 인터뷰를 신청해보았습니다.


1. 유카이두, 그녀는 누구인가


▲ Yukaido 작가 제공
▲ Yukaido 작가 제공

기자단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해주시겠어요?

유카이두 : 저는 유카이두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입니다. 중국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영국에서 일하고 있어요. 저는 어도비 시스템즈, 테드, 위 트랜스퍼, 페이스북, 뉴욕타임스, 씨엔엔 등의 기업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2. 균형잡힌 아티스트 유카이두


▲ 출처: https://www.yukaidu.com/lush-xmas / 러쉬와의 협업
▲ 출처: https://www.yukaidu.com/lush-xmas / 러쉬와의 협업


▲ 출처: https://www.yukaidu.com/how-to-make-work-better-new-york-times-illustration / 뉴욕타임즈와의 협업 작업 스틸컷. 업무의 향상에 관한 모션 그래픽 작업
▲ 출처: https://www.yukaidu.com/how-to-make-work-better-new-york-times-illustration / 뉴욕타임즈와의 협업 작업 스틸컷. 업무의 향상에 관한 모션 그래픽 작업

기자단 : 많은 기업들과 콜라보 작업을 하면서, 작가님의 작업들은 여전히 개성과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작가님의 스타일과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어떻게 조율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유카이두 : 저는 모션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션 디렉터로 일하고 있기때문에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일관된 스타일로 작업을 해오고 있기 때문에 저에게 의뢰가 들어오는 브랜드들은 대부분이 제 스타일로 작업을 예상하고 있어요. 저는 해당 브랜드가 어떤 것을 원하고, 제 작업이 어떠한 측면에서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바와 어울릴지를 고민합니다. 항상 둘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죠.


▲ 출처: https://www.yukaidu.com/estrella-damm/ / 바르셀로나 맥주 에스트렐라 댐의 2017 solstice day 기념 영상 작업. 밤과 낮의 대비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 출처: https://www.yukaidu.com/estrella-damm/ / 바르셀로나 맥주 에스트렐라 댐의 2017 solstice day 기념 영상 작업. 밤과 낮의 대비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기자단 : 영감은 어디서 오는지 궁금합니다. 작가님이 런던에서 공부한 것이 작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들었습니다.

유카이두 : 저는 사람이 많은 중국의 대도시에서 태어났어요. 그래서 더더욱 ‘인간’은 항상 저에게 흥미로운 존재였죠. 학사 학위를 위해 2012년에 런던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그전에는 아시아 밖을 떠나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만큼 장소의 변화가 제 작업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저는 도시 그 자체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건축물, 다양한 사람들, 이러한 다양한 문화적인 환경이 제 사고와 그림에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저는 유럽에서 멋진 박물관, 갤러리, 책, 건축물, 패션 브랜드, 문구점, 포장지 등등을 볼 수 있었고, 이러한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영감으로 다가왔습니다.


▲ 출처: Youtube - it’s nice that, Nicer Tuesdays 에서 강연하고 있는 유카이두의 모습
▲ 출처: Youtube - it’s nice that, Nicer Tuesdays 에서 강연하고 있는 유카이두의 모습


▲ 출처: https://www.yukaidu.com/plant / 테드 강연 중 식물의 소통에 관한 영상 작업 스틸컷
▲ 출처: https://www.yukaidu.com/plant / 테드 강연 중 식물의 소통에 관한 영상 작업 스틸컷


3. 개성있는 아티스트 유카이두


기자단 : 작가님의 모션 작업은 여러 점들이 모인 패턴이 빈번히 움직인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마치 움직이는 일러스트레이션 같아요. 언제부터 이런 스타일의 작업을 하셨나요?

유카이두 : 점과 선이 패턴을 이룬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을 갖게 된 것은 Nobrow 9(영국의 잡지. 매 회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업하여 제작. 각 이슈마다 3000부 한정)을 위해 일러스트레이션을 제작하고 있었을 때에요. 저는 이 스타일을 작업 중이던 영상에 적용해보고 싶었고, 어떻게 하면 점이 빈번히 등장하는 패턴을 움직이게 할 수 있을지 알아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출처: https://www.yukaidu.com/earth-day-animation-cnn / cnn 지구의 날 애니메이션 작업 스틸 컷
▲ 출처: https://www.yukaidu.com/earth-day-animation-cnn / cnn 지구의 날 애니메이션 작업 스틸 컷

기자단 : 지금까지 작업한 것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업이 있나요?

유카이두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업은 “An Anthology”라는 개인 작업인데요, 이것은 중국 시와 2017년에 떠난 암스테르담 여행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업입니다.


4.앞으로의 유카이두


▲ 출처: https://www.yukaidu.com/link-magazine/ 링크지와의 협업
▲ 출처: https://www.yukaidu.com/link-magazine/ 링크지와의 협업

기자단 :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로서, 작가님은 여전히 젊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신가요?
유카이두 : 아니요. 저는 기회와 사고에 열려있습니다. 장기적인 계획은 없지만, 분명한 것은, 제 작업의 본질을 발전하고 계속 넓혀가고 싶어요.

기자단 :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로서, 오늘날 젊은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들에게 용기나 충고를 해주실 수 있나요?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로서 어떠한 덕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유카이두 : 좋아하는 것을 끊임없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질과 양이 균일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여러분이 어떠한 것 하나를 좋아한다면, 만족하지 않고 계속 하나의 작업을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끊임없이 어떻게 하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셨으면 좋겠어요.


▲ 출처: https://www.yukaidu.com/china-post-office-stamps / 유카이두의 중국 우체국 우표 디자인
▲ 출처: https://www.yukaidu.com/china-post-office-stamps / 유카이두의 중국 우체국 우표 디자인

아티스트로서,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잘하려고 하는 것을 강조한 유카이두 작가님. 오늘날 ‘멀티’와 ‘많은 것을 다 잘해야 한다’를 강조하는 현대 사회에서 그녀의 조언은 모순적일지 몰라도, 어쩌면 본질에 가장 집중하는 것이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근원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작업들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유카이두!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영현대 기자단 16기 임혜린입니다.


영현대기자단16기 임혜린 |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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