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터키 삼시세끼_카파도키아편

작성일2015.03.16

이미지 갯수image 24

작성자 : 김효원, 이소영, 이상휘 , 정솔, 김지선

사람들은 주로 “터키의 음식”하면 열이면 열 케밥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막상 터키를 방문하면 동서양의 문명이 담긴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터키의 역사를 거슬러올라가 보면 터키인은 중앙 아시아에 거주하던 유목민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주로 육류를 즐겨 먹었고, 향신료를 거의 쓰지 않았다. 터키는 또한 세계적으로 굉장히 풍요로운 땅이기 때문에 모든 재료들이 신선하고 식량자급률이 100%를 초과한다. 과연 축복받은 땅 터키 현지의 음식은 어떨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케밥 이외의 무슨 음식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채널 영현대 터키로케팀이 터키 현지에서 직접 맛본 음식들을 소개하고, 터키에서 당신의 삼시세끼를 책임질 현지음식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터키의 대표도시인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 카파도키아는 자연이 가진 경이로운 장관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카파도키아는 터키의 중앙 평원에 위치해있으므로 럭셔리한 레스토랑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아름다운 카파도키아에서 장인들이 만드는 음식들에서는 그들의 정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으흐랄라 계곡 출구 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벨리시르마 깊숙한 곳에 “벨리시르마(Belisirma)”라는 맛집이 숨겨져 있다. 처음 채널 영현대가 허름한 건물의 벨리시르마를 봤을 때, 음식에 대해 별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막상 들어가보니 메뉴판도 없고 음식종류도 5가지 밖에 없어서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벨리시르마 레스토랑의 음식은 카파도키아 여행을 통틀어서 가장 맛있었다. 벨리시르마에서 먹었던 송어요리처럼 부드러운 생선요리는 처음이었고,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있는 치즈 버섯구이조차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카파도키아에서의 모든 투어를 마치고 벨리시르마에서 먹는 점심 혹은 저녁식사는 당신의 모든 피로를 한번에 날려줄 것이다.




식전, 식후에 제공되는 빵, 샐러드, 수프, 차이티
식전, 식후에 제공되는 빵, 샐러드, 수프, 차이티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송어-버섯-치킨-미트볼-소고기 요리


식당 내부 화덕에서 조리하는 모습 & 채널 영현대가 먹고 반한 최고의 메뉴, 송어구이
식당 내부 화덕에서 조리하는 모습 & 채널 영현대가 먹고 반한 최고의 메뉴, 송어구이




Cappadocia Pide House
Cappadocia Pide House






피데를 만드는 직원(좌)과 식당 내부(우)
피데를 만드는 직원(좌)과 식당 내부(우)

터키에 가면 꼭 맛봐야 할 음식이 있다면, 단연 피데를 빼놓을 수 없다. 피데는 터키 식 피자로, 평소 우리가 먹는 기름지고 씬이 두꺼운 피자가 아닌 고소하고 얇은 씬을 가진 피자이다. 채널 영현대는 카파도키아에서 괴레메 현지인들도 와서 피데를 먹는다는 카파도키아 피데하우스에 직접 방문해서 피데를 맛보았다. 처음에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어서, 치킨 피데, 소고기 피데, 소시지 피데, 치즈 피데, 버섯 피데를 모두 시켰다가 다 못 먹고 남기고 왔다. 피데의 얇은 씬을 보면서 한 접시를 다 먹어 보겠다고 다짐했던 채널 영현대 터키 로케 팀원들은 4-5조각만 먹고 금방 배가 불렀다. 피데는 한 접시에 6-8조각 나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고 빨리 배부르다. 그러므로, 피데는 꼭 먹을 만큼만 알맞게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소시지 피데, 치즈 피데, 소고기 피데


다양한 종류의 피데(좌)와 터키의 국민맥주 에페스 맥주(우)
다양한 종류의 피데(좌)와 터키의 국민맥주 에페스 맥주(우)




Orient
Orient





카파도키아의 밤은 아름답다. 마치 또 다른 행성에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괴레메는 밤에도 그 웅장함을 뽐내며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과 조화를 이룬다. 채널 영현대 터키로케 팀원들은 아름다운 카파도키아의 밤을 더 아름답게 해준 오리엔트(Orient)라는 레스토랑을 우연히 찾게 되었고, 맛있는 터키 전통요리인 케밥을 먹으며 카파도키아에서 멋진 밤을 보냈다. 오리엔트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카파도키아에서만 주로 먹을 수 있는 항아리 케밥인데, 항아리에 소고기 케밥을 넣고 항아리 자체를 불에 익힌 다음 바로 그 자리에서 항아리를 깨뜨려 먹는 음식인데,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요리법이 정말 신기하고 케밥도 맛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케밥 꼬치, 소고기 괴프테, 식후 디저트, 밥, 식전 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케밥 꼬치, 소고기 괴프테, 식후 디저트, 밥, 식전 빵


항아리 케밥
항아리 케밥




이렇게 채널 영현대는 카파도키아의 대표음식들로 삼시세끼를 해결했고, 매번 다른 종류의 음식들을 주문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자 했다. 다행히도 밀과 육류를 즐겨먹는 터키의 음식들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곧잘 맞았고, 가는 곳마다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는 현지인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자! 이제는 이스탄불에서는 어떤 곳에서 삼시세끼를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삼시세끼 in 이스탄불, to be continued!


영현대기자단10기 김지선 | 연세대학교
영현대기자단10기 김효원 | 중앙대학교
영현대기자단10기 송대천 | 한신대학교
영현대기자단10기 이상휘 | 인하대학교
영현대기자단10기 이소영 | 홍익대학교
영현대기자단10기 정솔 | 전북대학교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