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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사진, 시네마그래프로 보는 런던

작성일2015.03.27

동영상 플레이 시간movie 00:02:55 이미지 갯수image 3

작성자 : 양소조

사진이라는 소재는 찰나의 순간을 촬영하여 촬영된 대상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사진 속에서의 시간은 무한정, 즉 멈춰있다. 하지만 시네마그래프는 우리가 아는 움짤과 조금 다른 색다른 촬영 기법이다. 여러 장의 이미지 혹은 영상을 합성하여 사진의 특정 부분만 움직이는 촬영기법으로 정지된 사진과 움직이는 사진의 공존이 시간이라는 개념의 모호함을 가져오면서 몽환적이며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 기법의 시작은 2011년도 미국 사진작가 케빈 버그와 제이미 벡이 사용한 기법으로 움직이는 이미지로의 다양한 응용을 가능케 하였다. 원하는 고정된 이미지를 선택하고 삼각대를 사용하여 같은 화면을 고속촬영기법으로 여러 장을 사진을 촬영 뒤, 사진을 이어 gif로 움직이는 사진을 제작하는 것이다. 정지된 시간 속에서 한 부분만 시간을 흐르게 하며 시간의 반영을 이야기하는 이 기법에는 가장 중요한 점 2가지가 있다.


1. 고정된 이미지 속에 움직임이 있어야 하므로 삼각대 사용은 필수


고정된 사진 속 움직임 예시
고정된 사진 속 움직임 예시

빅벤을 주변으로 신호등을 포인트로 움직이게 하며 고정된 사진 속에 움직임을 주었다.


2. 간단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도록 다른 화면과 겹치지 않는 이미지 사용


겹치지 않는 이미지 사용 예시
겹치지 않는 이미지 사용 예시

고속 촬영 시 무한루프로 돌아가는 gif의 특성상 간단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게 다른 화면과 겹치지 않는 이미지가 좋다. 보트에서 나는 일정한 연기의 패턴이 고정된 사진 속에서 움직임을 더해준다.

물론 무한 재생이 가능한 시네마그래프 외에 동영상으로도 제작이 가능한 데, 삼각대를 놓고 고정된 이미지를 촬영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정하고 싶은 이미지와 움직이는 이미지가 상충하며 어색해진다.



시네마그래프로 만든 런던의 모습은 정적이며 아름답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3분의 여유를 가지며 영상을 보길 바란다.


영현대기자단10기 양소조 | Raveusbourre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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