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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오기 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작성일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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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솔
LA에 오기 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LA에 오기 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여행, 공부, 이민 등 어떤 목적으로든 해외를 나가게 되면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아무리 가이드북이나 인터넷을 뒤져봐도 확신이 안가는 것들을 교환학생으로 갓 미국 LA에 도착한 채널영현대가 소개한다. 말 그대로 당신이 LA에 오기 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Q. 따뜻한 날씨의 캘리포니아, 여름 옷만 가져가면 될까?


LA 사람들의 다양한 옷차림
LA 사람들의 다양한 옷차림

A. 4월 현재 날씨 기준으로, 봄, 여름, 가을에 입을만한 옷을 가져오는 것이 좋다. 가장 뜨거운 오후 12시부터 3시 까지는 여름옷을 입어도 무방하다. 하지만 사계절 따뜻한 날씨 덕분에 실내냉방이 아주 빵빵()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걸칠 수 있는 남방이나 가디건과 같은 봄, 가을 옷이 필요하다. 또,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따뜻하거나 덥게 느껴지는 낮과 달리 밤에는 가을날씨처럼 쌀쌀하게 느껴진다.


LA에서 늘 볼 수 있는 화장한 날씨
LA에서 늘 볼 수 있는 화장한 날씨

어쨌든 사계절 내내 기분 좋은 날씨가 계속되는 캘리포니아는 여행자들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고온 다습한 우리나라와 달리 온도가 높아도 건조하기 때문에 불쾌지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Q. 한식 없이 못사는 나, 한국 음식 가져가야 할까?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마트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마트

A. 중국 연변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타운이 LA에 있다. LA 한인타운은 미국 속 한국이라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큰데, 이곳 LA 한인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다름아닌 순두부찌개. 이 외에도 설렁탕, 순대국밥, 무제한 삼겹살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메뉴는 전부 다 맛볼 수 있으니(심지어 맛도 좋다) 한국 음식을 먹지 못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한인 마트에서는 한국과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한국 제품을 살 수도 있다. 국내 유명 식품 브랜드인 N사의 미국 공장이 바로 이 곳, LA에 위치하여 있어 한인 마트가 아닌 미국 곳곳의 할인점에서도 한국 라면을 한국과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다.


Q. 국제면허증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운전할 수 있을까?


캘리포니아 차량국 DMV 홈페이지
캘리포니아 차량국 DMV 홈페이지

A.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을 취득하고 나면 해외에서 1년간 운전이 가능한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미국은 주마다 다른 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는 1년까지는 사용할 수 없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방문자’에게는 본인의 국가에서 취득한 운전면허증을 인정하고 있다. 방문비자로는 6개월, 무비자로는 3개월까지 운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항상 한국 운전면허증과 국제면허증을 동시에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방문자가 아닌 경우에는 캘리포니아에 방문하고 난 열흘 이내에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증으로 변경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학생 신분인 F비자를 포함한 소셜넘버(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한 개념)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은 한국운전면허증과 국제면허증을 캘리포니아 DMV(차량국)에 가져가 필기 시험에 합격하고 면허 소지자 동승 조건이 필요한 연습허가증을 발급받아 정식 실기 시험을 거쳐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소셜넘버를 발급받을 수 있는 ‘거주자’ 신분의 경우에도 소셜넘버 발급 후 같은 방법으로 DMV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Q.열악하고 위험하다는 미국 대중교통, 타도 될까?


LA 버스 내부(좌)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토큰(우)
LA 버스 내부(좌)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토큰(우)

A. 대중교통 강국인 우리나라에 비해 열악하다고는 하지만 LA에도 지하철, 버스 등 24시간 운행하는 노선이 있다. 실제로 LA에 거주하는 대학생 중에서도 자동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꽤 있다. 하지만 안전상 밤에는 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뚜벅이’족인 나 또한 대중교통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제대로 숙지하고 이용한다면 미국의 대중교통 또한 탈만하다고 느꼈다.


Uber 기사
Uber 기사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내 중심일수록 다양한 노선이 있어 편리한데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배차간격이 50-60분 정도로 길어지고 노선도 줄어든다. 이런 경우에 대안으로는 Uber, Lift와 같은 어플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처럼 길에서 택시를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이다. 콜택시의 경우 부르는 것도 힘들뿐만 아니라 가격도 비싼 편이고 영어에 유창하지 않을 경우 원하는 목적지를 설명하기조차 힘들다. Uber와 Lift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택시 어플리케이션으로, 어플을 다운받아 가입 후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예상 금액을 확인하고 기사를 내 위치로 부를 수 있다. 예상 대기시간과 기사, 자동차 정보가 뜨고 실시간으로 자동차의 위치까지 파악 가능하다. 가격은 콜택시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고 친구들과 함께 탈 경우 더욱 저렴하고 편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Q. 핸드폰은 어떻게 쓸 수 있을까?


다양한 핸드폰 공기계와 선불유심카드
다양한 핸드폰 공기계와 선불유심카드

A. 우리나라와 같이 미국 또한 핸드폰 약정 기간이 2년이다. 2년 이상 체류한다면 당연히 약정으로 핸드폰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그 이상 머물지 않는 경우엔 선불유심을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 구매한 기계와 주파수가 잘 맞는 선불유심카드 회사로는 AT&T 와 T-Mobile이 있다. 마트나 핸드폰 대리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심카드는 $40부터 $60까지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한국에서 파는 스마트폰과 미국에서 파는 스마트폰이 잡는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에 간혹 핸드폰 기종과 주파수대역을 확인해야만 한다. 또한 땅이 넓어 주마다 데이터가 잘 잡히는 통신사가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나 또한 한국에서 가져온 핸드폰 기종이 최신폰이 아니라 4g는커녕 3g도 아닌 g속도 때문에 다른 회사의 유심카드를 이용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저렴한 공기계를 구입할 예정이다. 미국에 있으면서 약정 없이 저렴한 공기계를 구입하면 걱정 없이 핸드폰을 이용할 수 있다.


Q. 동양인 인종차별을 느끼지 않을까?


다양한 인종을 만날 수 있는 LA
다양한 인종을 만날 수 있는 LA

A. ‘인종의 용광로’라고 불리는 미국에서도 특히나 이민자들로 구성된 캘리포니아에서는 인종차별을 느끼기 매우 어렵다. 특히 미국에서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전 세계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LA는 미국에서 가장 인종차별을 느끼기 어려운 도시로도 꼽히니 인종차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채널 영현대 해외 활동자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알게 된 미국 LA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소개하였다. 물론 태평양을 건너 도착한 미국이란 곳은 한국과 많이 다른 곳이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꽤 많다. 하지만 누구나 캘리포니아 LA의 청량한 하늘과 눈부신 태평양,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면 이런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가치 있는 곳이 바로 LA라고 생각한다.


영현대기자단10기 정솔 |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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