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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의 국내최초 전시회 - 세계 장례풍속 특별전

작성일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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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세계 장례풍속 특별展

                                                                                                           

                                                                                                         영현대 기자_오단비

 

 

2010년 2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에 있는 연세 장례식장 1층에서는 '세계 장례풍속 특별전'이라는 전시가 있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장례식장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라는 점에서, 그리고 세계 여러나라의 '장례'풍속이라는 독특한 문화풍속 전시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와 관심을 받았는데요. 과연 세계각국의 어떤 다양한 장례풍속들이 소개되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아프리카의 장례풍속>

                  

 

우와. 예쁘지만 사실 이건 관입니다. '아트관'이라고 불리는데요. 아프리카의 가나에서는 고인의 직업이나, 소유하고 싶었던 물건 또는 내세에 다시 태어나고 싶은 동물의 모양으로 관을 만들어 매장하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독수리가 되고싶은 사람은 전시된것과 같은 독수리 모형관을 만들기도 하고 또 어부인사람은 물고기 모형관, 농부는 양파 모형관을 만들었다고 해요.

 

 

 

다음은 아프리카 부족들이 장례의식의 과정에서 착용하여 망자의 혼을 위로하고, 내세로 가는 길을 인도하는데 사용되는 '가면'입니다.  아프리카 부족들의 가면은 조상 혹은 자신들의 수호신(토템)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장례풍속>

 

 

 

 

다음은 중국의 장례유물입니다. 위의 사진은 묘표사진인데요. 묘지의 주변이나 입구에 세우는 나무 인형으로, 무덤이 있음을 표시하거나, 무덤의 주인을 외부의 잡귀나 액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감실'이라는 것인데요.

신위를 모셔두는 곳으로 작은 건축모형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 정교한 장식과 조각들은 하나의 건축품을 방불케했습니다.

 

 

 

 

 

 

그밖에도 티벳의 천장, 소수민족의 현관장 등 각기다른 소수민족과 문화의 장례풍속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일본의 장례풍속>

 

 

 

일본의 상여입니다.

사람이 죽게되면 앉은 자세로 안치하는 좌식상여가 왼쪽에 나와있고요, 우리나라처럼 잠자는 자세로 길게 눕히는 침식상여가 오른쪽에 나와있네요.

 

 

 

 

 

 

과거 일본은 좌식상여를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메이지 유신 이후, 토장에서 화장으로 장례방식이 바뀌면서

주검처리방식 및 화장문제 등으로 침식상여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장례풍속>

 

 

 

상여장식 중 '귀면'이라고 불리는데요.

상여의 앞뒤에 장식하여 주변의 부정과 잡귀를 쫓아내는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괴수의 얼굴이나 몸의 형상을 나타낸 문양이 많다고 하네요.

 

 

 

다음의 사진은 '수의'와 '관'인데요. 매우 화려하죠

과거 조선중기까지는 일상생활에서 입었던 의복이나 새로이 장만한 것을 사용하였고 조선후기로 내려오면서 염습의 용도로만 수의를 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껴묻거리 입니다. 죽은 사람을 매장할 때, 함께 묻는 물건으로 죽은자가 생전에 입던옷, 장신구, 애완용품 등을 묻으며 그외에도 고인이 저승에 가서 사용할 기구도 함께 부장한다고 합니다.

 

 

 

<그밖의 각국의 장례풍습>

 

 

이번 전시회는 '장례식장', '장례'에 대해 거리를 두고 있었고 그다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못했던 사람들도 충분히 쉽게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전시회였는데요. 개인의 문화적 앎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고 또 생과 사라는 막연하고도 심오한 주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계기와 더불어 한국에 장례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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