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해피무브 4기 브라질 지역 봉사단 10일~12일차

작성일2010.05.20

이미지 갯수image 26

작성자 : 기자단

글_조영선 기자 / 사진_ 이원희 기자

 

새로운 도시 삐라시까바에서도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의 활동은 계속 되었습니다.

봉사단은 ‘지역 봉사’라는 이름으로 현지인들과 직접 어울리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귀국을 앞 둔 마지막 3일간의 소중했던 기록들을 꺼내 봅니다.

울창한 숲 가운데에 위치한 ALIANCA DE MISERICORDIA 라는 알코올/마약 중독 회복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봉사단이 할 일은 잔디 손질, 정원 손질이었는데,

브라질의 대자연을 정말 가까이에서 접하니 잔디를 깎는 일이 힘들어도 그것마저 즐거웠습니다.

일을 하면서 직접 본 브라질의 풀과 나무들은 정말 거대하고 그리고 푸르렀습니다. 심지어 잡초까지도 말이지요!

가만히 서 있어도 진동하는 시원한 풀냄새가 정말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일을 하는 모습이 모두를 즐겁게 했습니다.

진정한 봉사의 의미는 서로 소통하는 것이지 않을까요

브라질의 열정적인 음악, 춤, 축구, 그리고 손수 준비해 간 매듭공예를 통해

말은 통하지 않더라도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국적이 다르고, 피부색도, 살아온 배경도 모두 달랐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중간 쉬는시간, 현지 관계자와 인터뷰를 해 보았습니다.

Q.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이 온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선 이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일이 될 것이다.

또 글로벌 컴퍼니인 현대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여러 매체와 언론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세계 평화를 목표로 하는 로터리 클럽과 현대자동차를 통해 브라질과 한국이 연결 된 것 역시 기쁘게 생각한다.

 

Q. 봉사단의 모습을 보고 인상적인 것이 있다면

A. 젊은 학생들이 즐겁게 일해주어서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이 곳의 사람들에게 차별없이 잘 대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일을 부탁하면 잘 해주는 것 같고 협동심도 좋은 것 같다. 이 점은 브라질 학생들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

 

Q. 외국인에게 브라질에 대해 소개한다면

A. 브라질은 날씨가 좋고,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다. 마음이 행복한 사람들이 많아 외국인들도 잘 받아들인다.

빈부격차가 있고 치안이 좋지 않다고 평가되지만 이것은 브라질의 국민의 잘못이 아니라 정치인들의 잘못이다.

그래서 지금의 브라질 법 체제와 정치인들의 생각이 바뀌면 더 좋아질 것이다. 브라질은 행복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APAE\'라는 장애인 보호 시설도 방문했습니다.

이 곳은 장애인들이 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 생활 지도 등 다양한 일을 하며

미취학 아동부터 30, 40 대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봉사단은 장애인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생활용품에 칠을하기도 하고, 시설 정리를 하는 등 여러 일을 했습니다.

각 조는 장애인 보호 시설, 아동 보호 시설, 청소년 보호 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청소, 시설 수리 등의 일 부터 시작하여 레크리에이션, 놀이 등을 하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닥청소, 물청소, 천장 청소, 지붕 청소 등 안해본 것 없는 청소부터,

서로에게 주는 따뜻한 눈길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포옹까지-

어느 것 하나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겠지요

 

 

 

뿐만 아니라,  지역봉사의 일환이었던 문화공연이 삐라시까바에서 있었습니다.

봉사단원 모두가 부채춤, 소고춤, 탈춤, 마당놀이, 태권도,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여 지역 주민과 언론에게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1월 19일 출국 전 까지, 그리고 브라질에 와서도 많은 연습을 해서인지 완성도가 높았을 뿐만아니라 구성도 참신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준비했던 노력과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큰 환영을 받아 뿌듯하고 행복했던 밤이었습니다.

여기 저기서 "I love Korea!", "I love Brasil!"을 외치며 서로를 응원하고 박수를 쳤던 이 날은

앞으로 한국-브라질의 우정을 쌓고 문화를 교류했던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