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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에 바로 그 날에! - 서울 문화의 밤

작성일201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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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서울 문화의 밤-1부)

토요일 밤에♬       

바로 그 날에! -1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즐긴다!              

‘서울 문화의 밤’ - 대학생 자원봉사자들



미래,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는데 급급한 요즘. 대학생들이 그들의 젊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서울 시민들을 위한 즐거운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바로 8월 22일 토요일 밤에 서울 문화의 밤이 그것! 서울시 주최의 이 행사는 나이를 뛰어넘는 다양한 자원봉사자들, 특히 대학생들에 의해 준비되고 진행되고 있다. 유난히도 밝게 웃으며 활동하는 두 사람을 인터뷰하기로 했다.

- 이름 : 강희원

- 서경대학교 4학년

- 서울 문화의 밤 총괄팀장이자 인사팀장

- 이름 : 이혜진

- 동경 호세이 대학 미디어사회학과 3학년

   (휴학중)

- 서울 문화의 밤 인사팀 홍보팀장

 

                                             

Q : 어떻게 지원하시게 됐나요

: 제주도의 ‘올레길’ 아시나요 그 길이 처음에는 한 사람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대요. 그 사실을 보고 상황과 사람을 바꾸는 ‘기획의 힘’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이런 행사 기획 팀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 음.. 전 그냥 놀고 싶어서 지원했는데^^. 전 무언가 제 생활이 너무 재미없고, 정말 ‘보통사람들’ 같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내 ‘젊음, 열정’을 느끼고 싶어서 지원했어요. 대학생이라면 정말 이런 걸 해야겠다 싶었거든요.

: 사실..저도 심심해서 지원한 것도 하나의 이유에요. 방학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더니 정말 심심해서 미칠 것 같더라고요^^. 시간은 많은데 할 것도 없고, 이 아까운 시간을 좀 더 의미 있고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했죠.

 

 

Q : 준비 과정 중에 힘든 점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이게 대학생들이 준비하는 행사이기도 하지만, 서울시청에서 주최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 밖의 참 많은 이해관계들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생각한 기획들이 계속 취소, 수정되는데 참 힘들어요.

: 인사동 같은 경우도 저희는 ‘오감만족’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여러 프로그램들을 기획했었는데 지금은 그 컨셉 자체가 사라졌죠. 좀 허무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해요.

: 또 저는 팀장이니깐 팀원들이 정말 열심히 만든 계획이 취소되었다고 하고 다른 방향으로 짜야한다고 설득하기가 참 힘들죠.

: 저 같은 경우는 사람. 인간관계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이게 저 혼자의 일이 아니니깐, 어떤 일을 하던지 끊임없이 나와 팀원들, 팀원들과 팀장님과의 관계 등을 생각해야하죠. 그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 아 맞다. 힘들었던 일은 ‘길거리 홍보’요. 청계천, 서울광장에서 서울 문화의 밤 홍보를 했었거든요. 엄청난 폭염 때문에 진짜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Q : 힘들었던 일도 있지만, 준비 과정 중에 재미있거나 기억에 남는 일도 있지 않을까요

: 아까 길거리 홍보가 힘들다고 했지만, 정말 힘든 만큼 재미도 있었어요. 홍보 쇼핑백을 저희가 “직접” 만들었거든요. 물론 돈을 주고 업체에 맡기면 되죠. 그렇지만 저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가위질을 하면서 만들었거든요. 만들 당시도 정말 재미있었고, 더위에 그걸 가지고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맞아요. 정말 힘든 만큼 보람이 커요. 내가 정말 이 행사에 주인이라는 생각도 들고, 보람을 느꼈죠. 아! 저는 그리고 인사동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의 배우들을 인터뷰 하러 갔었거든요. 우와! 진짜 배우들을 눈앞에서 보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 남자배우 있어서 그런거죠

: 그것도 맞아요^^ 물론 준비과정도 재밌지만, 아마 서울 문화의 밤 행사 당일이 정말 재미있을 것 같고, 보람될 거 같아요.

 

Q : 이제 정말 눈앞으로 다가온 행사에 대한 기분이 어떠세요

: 사실, 정말 아쉬울 것 같아요.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과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정이 많이 들었거든요. 이 행사 자체에도 정이 참 많이 들고요. 그것들이 행사가 끝나면 다들 헤어진다는 생각에 공허하기도하고, 아쉬울 것 같아요.

: 저는 아직 실감이 안나요. 진짜 행사 당일이 되어야 실감 날 것 같아요.


Q : 다른 대학생들에게 방학, 아니면 소중한 젊음의 시간들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좀 추천해 주세요.

: 요즘 보면 정말 “스펙”만 늘리려고 컴퓨터 자격증이나, 영어시험에 매달리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렇지만 제가 봤을 땐, 그런 컴퓨터 자격증 공부가 진짜 실무적으로 별 도움이 안  다고 생각해요. “상상력”과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쪽의 활동을 많이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전 세계 일주를 하는 게 꿈인데, 여행을 통해서 다양한 세계를 만나고 생각을 폭을 넓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진짜 다양한 경험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정말 한국 대학생들이 불쌍한 것 같아요. 제가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잖아요. 일본은 토익 점수도 600점 정도면 충분해요. 중요한건 그 사람이 대학교 4년 내내 어떤 활동을 했는가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예를 들면 동아리에서 ‘어떤 활동을 얼마나 꾸준히 해왔는가’ 라든지, 어떤 체험을 통해 어떤 것을 느끼고 배웠는지 이런 것들을 가지고 그 사람을 평가해요. 그래서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특성을 깨닫는데, 한국학생들은 자신의 강점, 특색 등을 깨달을 기회도 많이 갖지 못하고, 그래서 더 자격증에 매달리니깐 타인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개성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아요.

: 또 요즘은 핸드폰, 컴퓨터 이런 것들이 워낙 발달되고 하다 보니, 인간관계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데, 그런 걸 좀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하고 있는 ‘서울 문화의 밤’같은 행사같이요.^^


Q : 서울 문화의 밤, 그리고 특히 담당하시는 인사동에 대해서도 홍보해주세요.

: 요즘 들어서야 서울에 대한, 서울 여행에 대한 책이 나오고 있어요. 알고 보면 서울에 정말 다양한 문화공간도 있고 볼거리도 정말 많거든요. 박물관, 갤러리, 공연 등을 문화패스를 끊어서 저렴하게 볼 수 있는데 좋은 것 같아요. 토요일 밤에! 서울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껴보실 수 있을 거에요^^

: 인사동은 정말 알면 알수록 재미있어요. 많은 분들이 큰 길만 생각하시는데 골목골목에 정말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들이 많거든요. 진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고 오시면 정말 좋을 거에요^^


Q : 서울 문화의 밤! 재밌고 알차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면

: 부담감 갖지 마시고. 다 놓고 와서 정말 즐기세요! 서울 문화의 밤을 기획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저희들도 너무 일이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놀면서 자유롭게 즐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오셔서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스타일로 정말 박물관도 빨리빨리 스쳐 가시는 분들이 계신데, 여유를 갖고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또 메인만 보시지 마시고, 여러 행사를 다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사진/글 영현대 3조 오단비)

 

 - 이런 행사에 참여해 보고 싶다면

http://cafe.daum.net/ideamasters 상상공장에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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