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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젊음을 불태워라! [무전 여행편]

작성일201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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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저번 자전거 여행편은 어떻게 보셨나요 이번에 소개할 색다른 여행은 바로 무전여행입니다.

무전(無錢)이라는 한자에서 볼 수 있듯이 돈을 들고 가지 않는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전부터 대학생들 중 20대 때의 색다른 경험을 위해 무전여행을 다녀오는 사람이 많았지만

특히 KBS 1박 2일에서 방송인 강호동씨와 이승기씨가 다녀온 무전여행편이 방송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갈 수 있을까요”, “무엇부터... 준비를 해야 하죠”라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무전여행! 먼저 다음과 같은 분들께 강력 추천 드립니다.

 

1. 여행은 너무 가고 싶지만 여행 경비가 부담스러우신 분들!

 

대학생들에게 유럽여행은 하나의 꿈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비행기 값과 숙박비, 식비는 혼자 충당하기에는 커다란 부담됩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에게 “이번 방학 여행 계획이 없으세요”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아.. 아르바이트하면서 돈 좀 모아서 가려고요.” 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런 면에서 최소한의 경비가 드는 무전여행은 자금 사정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는 대학생들에게 적합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색다른 여행을 갈구 하시고 열정을 가지신 분들!

 

 차를 타고 내려서 뒷짐 지고 구경하고 다시 차를 타고 정해진 곳으로 또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가서 술만 마시는 수학여행이나 자동차 투어 같은 여행은 싫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자동차를 타고 하는 여행이 훨씬 많은 곳을 둘러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냥 수박 겉핥기식의 여행일 뿐입니다.

 전남의 한 마을을 자신의 발로 다니는 것과 자동차로 5분 만에 휙 지나가 버리는 것은 정말 다르겠죠

무전여행이 얼마나 뜻 깊은 여행이 되는 가는 자신이 얼마나 그 여행에 적극적으로 임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소극적으로 여행에 임한다면 그냥 걷기만 했던 힘든 국토대장정과 같았던 여행이 되겠지만

적극적으로 여행에 임한다면 정말 ‘여행’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3. 대학교 친구들과의 피상적인 관계는 싫다!

 

 같이 가는 동행인과 좀 더 많은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전여행으로 좀더 끈끈한 동기애, 우정을 느끼시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편한 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신체적으로도 고단하고 정신적으로도 평소보다 날카로워 질 수 있지만,

어려운 순간 누군가와 함께하고 그 힘듦을 공유함으로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더욱 끈끈한 관계가 될 것입니다. 

자 이제 무전여행을 떠나야겠죠

사진제공 ) 김찬욱(23), 손한진(21), 김재현(23), 손웅(21), 안승재(21), 김동훈(22), 김원진(23)

무전여행을 가기로 했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아야겠죠

 

의상 - 속옷과 옷(여름이라 빨면 금방 말라요), 수건, 양말(두꺼워야 걷기 편하답니다), 모자, 쿨링 토시

물통 - 여름이라 탈진할 위험이 있으니 언제 어디서나 물을 꼭 지참해야 한답니다. 

소금 - 땀을 많이 흘리다보니 염분이 모자라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소금을 챙겨 가셔서 물에 조금씩 넣어 마시면 된다고 하네요!

지도와 나침반 - 정확한 루트가 없는 만큼 지도는 필수입니다. 자신이 어디 있는지는 알아야겠죠

침낭 - 여름 침낭이면 좋고, 특히 소나기나 이슬에 대비하기 위해 방수가 되는 걸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코펠, 버너 등 가장 간단한 취사도구여러 명이라면 좀 부담이 덜하겠죠 그것보단 얻어먹을 수 있다면 안 가져가는 게 최고!

신발 - 오래 걸어야 하기 때문에 여분 준비하시는 것이 좋고, 등산화와 같이 굽이 두꺼운 것을 추천합니다.

비옷 - 여름엔 소나기가 뜬금없이 내리기도 하니 일회용 비옷 몇 개는 챙기시길!

자외선 차단제 - 자신의 피부를 위한 투자는 해야겠죠

모기약과 모기향 - 여름의 적인 모기를 퇴치를 위하여~ 

배낭 커버 - 비가 자주 오다보니 우천 시에 배낭커버가 매우 요긴하다고 합니다.

 

이것 외에도 자잘한 것들이 있겠지만 제가 소개하는 것은 여기까지! 사실 자잘한 것들은 현지에서 구하여도 상관없답니다.

자기에게 꼭 필요한 것을 생각하고 짐을 최소화하는 지혜를 보여주셔요!

 미리 말씀 드리지만 꼭 이 루트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무전여행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녀온 사람들이 만드는 여행입니다.

정해진 루트라는 게 사실 있을 수 없습니다. 길을 가다보면 생각했던 경로가 아니라 다른 길로 빠질 수 도 있는 것이고, 지도 하나만 들고 떠날 수 있는 것이 무전여행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같다온 사람들은 보통 어디를 통해 갔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추천은 바로 7번 국도라인입니다. 자전거 여행으로 소개드렸던 코스이죠

가는 도중에 많은 해수욕장들이 있고, 해안을 따라 도로가 있기 때문에 여름에 선호 되는 루트입니다.

 서울 - 강릉행 버스를 내리신 뒤 터미널 좌측으로 7번국도 펜스를 넘어서면 7번 국도로 갈 수 있습니다.

 대신 차량 통행도 워낙 많은 편이고 접기 때문에 각별히 사고에 주의하셔야 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추천 코스는 바로 순천에서 땅끝마을로 가는 코스! 서울발 - 순천을 통해서 남해 해안가를 따라서 가는 코스입니다.

 순천에서 목포로 가는 국도를 타고 이동하게 될 텐데요. 순천 - 벌교 - 보성군 - 강진 - 해남군 - 땅끝마을로 향하는 루트입니다.

 전남은 다른 도에 비해서 많이 개발이 되지 않는 편이라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우리나라의 시골은 이런 풍경이겠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한한 전라도 인심!"또한 몸으로 가슴으로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이렇게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긴 했지만, 앞서 말했듯이 무전여행은 발이 가는 데로 가는 여행입니다.

큰 목적지만 정하시고 디테일한 부분들은 직접 몸으로 부딪히시길 추천합니다. 그것이 무전여행의 진정한 묘미일 테니까요!

 

 분명 유혹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죠! 길가다가 힘든데 맛있는 군것질거리도 보이고, 시내버스에 올라타고도 싶을 때가 있으실 테니까요.

그러나 의지만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무전여행은 사실 고생을 하러 가는 여행입니다.

 자신이 처음에 왜 이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생각하면서 여행의 의미를 정확히 알길 바랍니다.

“돈이 있다면 무조건 쓸 거 같아요!”라고 하시는 분들은 일행 분들과 돈을 쓰는 사람이 벌금 내기를 하시거나 현금을 적게 소지하셔서 돈을 쓰려는 유혹을 뿌리칠 수 있도록 여러 효과적 방법을 강구해보셔요.

 그리고 예를 들어 집이 서울인데 순천에서 땅끝마을 루트로 가겠다고 하시는 분은 서울에서 순천행, 땅끝마을에서 서울행 버스비는 지참하셔야 하니 참고 해주시구요, 어느 정도의 비상금은 챙겨가야겠죠 사람일은 모르니까요!

 

 

무전이라고 하였는데 밥값이 들면 무전이 아니지 않나요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밥은 무전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 의하면 “밥 정말 얻어먹을 수 있으니 걱정 마!” 라고 하는 군요.

 ‘내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왜 밥 동정을 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시면 무전여행 자체가 힘들어 진답니다.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도와달라고 말씀드리면 대부분 도와주신다고 해요.

 특히 인심 좋은 시골마을 같은 경우에는 하룻밤 마을회관도 내어주신다고 하시네요!

대신 할아버지, 할머님들께 민폐 끼치지 말고 즐거움도 선사해야겠죠

자는 곳은 병원(경비 아저씨께 잘 말씀만 드리면 재워주신다고 하네요), 절과 교회, 마을회관 등이 있을 수 있겠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예의입니다! 최대한 공손하고 당당하지만 예의 있게!

 

 

 물론 대부분의 시간은 도보여행이 되겠지만, 용기만 있으시다면 히치하이킹도 하실 수 있답니다!

(트럭 기사 분들이 가장 호의적이 시다고 합니다.)

 밥을 얻어먹는 것도 히치하이킹도 아마 단 한 번에 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일 것입니다.

 무전여행이 아무것도 확실한 상황이 없기 때문에 두려움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낯선 상황 속에서 용기를 내셔서 젊은 패기를 마음껏 뽐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자전거 여행과 무전여행 2가지 색다른 여행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물론 두 여행 다 편안한 여행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같이 간 일행들과 의견불일치의 상황이 더 잦게 생길 수도 있고, 다른 여행들보다 위험변수도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얻는 성취감도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0대의 젊은 패기와 열정을 여행으로 마음껏 표출 하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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